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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모유수유 궁금증 문의 드려여

| 조회수 : 2,299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6-11-07 12:11:18
백일아가 완모중입니다...딱 103일쨰예요...

젖먹는 시간이 30~40분가량 되고, 두시간에서 두시간반사이에 젖을 찾더라구여....
예전에 비해서 찌릿하는 젖도는 느낌도 안들고
젖먹는 아이들은 젖먹고 배불러서 딱~ 떨어져 잔다는데..우리딸은 그런거 없습니다...10분 잘까 말까...
거의 안자던 낮잠을 요새는 한번씩 자주네요...
백일날 이모가 와서 보시더니 젖양이 없어서 그런거같다고 배곯리지말고 딱 끊고 분유먹이라고
혼합안될꺼라고 젖먹던아이라...

그말 듣고 또 속상해졌습니다...저땜에 안크면 어떻하나..그래서 여태 낮잠을 못잔건가...또 자책중입니다
아이낳고 눈물이 얼마나 많아졌는지 어제 속상해서 또 울었어여...

한 3시간 텀으로만 먹어줘도 어찌 젖이 돌터인데...
젖돌기전에 젖을 찾으니..악순환의 연속인거같습니다...

1.  젖양이 적은건지 많은건지....제가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밤중수유할때요....젖물리고 자면안된다고했으나..꼭 한번씩은 자게됩니다 ..
어쩔수가 없더라구여...졸려여....ㅠ.ㅠ
허리가아파서 앉아먹일수도 없고 누워서 먹이거든여...

2. 젖먹이다가 아이가 잠드는것같으면 젖꼭지를 뺸후, 아이 안아서 재워야하는게 맞나요?

3.  밤중수유시 2~3시간간격으로 꺠서 먹던 아이였는데요
     요몇일은 한시간 간격으로 깹니다
     완전히 잠에서 꺤건 아니고 눈을 많이 비비면서 칭얼대요...
     안고있으면 다시 잠들고요...눈이 간지러워서 그러나...눈주위 살이 거칠어졌습니다
     이건 왜이러는 건가요?

젖병을 주면 안먹고, 이유식은 6개월쯤에 하라고 하고..
에휴.....한고비 넘어 또 한고비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프리카
    '06.11.7 1:26 PM

    제경험을 말씀드리면,
    1.백일아이가 2시간마다 젖을 찾으면, 그건 졸려서 그러거나 배가 고프거나입니다. 젖양이 부족한 듯 하네요. 젖양을 늘리시려면, 엄마가 많이 드셔야해요. 뭐뭐 좋다는 거 많지만, 엄마가 밥하고 국하고 많이 안드시면 별 수가 없습니다.
    젖만이 꼭 정답은 아니니까,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나, 밤에 자기 전에는 분유를 좀 먹이셔도,
    배고픈 상태면 먹을겁니다. 그렇게 보충을 좀 해주시고, 4,5개월부터 이유식을 당겨서 시작하셔도 되요.
    하지만 젖이 자신없어 분유를 주시려면, 백일 전후를 놓치면, 그 이후에는 젖을 떼기가 눈물납니다.

    2.밤중수유할 때, 그냥 물려서 재워도 됩니다. 그게 엄마가 편하지요? 애도 좋아요.
    나중에 젖 떼면, 저절로 혼자 자게 되요. 너무 책대로 하지마시고, 애가 원하는 거 다~ 들어주세요.
    그렇다고 버릇나빠지는 거 아닙니다.
    저는 17개월까지 젖을 먹였는데, 젖떼는 전날까지도, 젖물려 낮잠, 밤잠 다 재웠어요.
    그래도 떼자 하니, 또 그런대로 잘 들어주더라구요.
    3.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토피나 알러지 질환이 의심되면, 미리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배고파서 깨는 거 같애요.

  • 2. 승희맘
    '06.11.7 1:30 PM

    저도 둘째 모유수유 하느라 정말 애 먹었습니다.. 주위에선 애가 살이 안찌네
    내젖이 물젖이네(시어머니.. - -+) 어쩌네..
    밤에 여러번 깨지요.. 정말 괴로왔어요.
    1. 젖양아 많으신 건 아닌 듯 한데요.. 그래도 조금 더 있음 이유식도 하니까요
    엄마가 잘먹고 우유와 사골국 같은 거 많이 드시고(미역국도) 돼지족발도 삶아 먹음 도움된다고
    하고.. 많이 드시고 모유로 키우세요.
    2. 저는 그냥 재우면서 먹였어요. 그런데 저는 젖이 작아서 누워서 빨면 자세가 안나와서
    안고 물릴 수 밖에 없었다는 - -; 정말 슬프데요.. 그냥 누워서 빨리세요...
    3. 태열기 라고 봐집니다.. 요즘 갑자기 추워졌으니 가습기 및 빨래로 습도 맞춰 주시고
    이부자리 옷 로션 등등 신경쓰세요.. 우리 아이도 이맘때쯤부터 태열-> 아토피 생겼거든요.
    그렇다고 심각해 하지는 마시고요..

    주윗사람들 말에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뭣이던 편하게 키우세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도 힘들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하면 아이가 좀 덜크는 거 같아도 (우리둘째도 다른애들보다 말랐었어요)
    훨씬 단단하고 튼튼하게 큽니다.
    그리고 나중에 밥 먹고 부터 부쩍 자라서 지금은 무척 큰 아이가 되었어요.
    엄마의 소신이 필요해요. 용기를 내시고 편하게 맘 먹으세요.

  • 3. so67121
    '06.11.7 6:14 PM

    모유수유중인 7개월 맘이에요. 울 아가는 제가 3시간 간격으로 맟추려 하는데 시간데로 잘안되더군요.그래도 낮에는 밖에 나가면 4시간 이상씩 먹지도 않아요. 근데 자면서는 3시간에 한번씩 자명종입니다. 그것도 어느날은 1시간 30분 간격일때도 있어요. 깊이 잠도 안자고 먹어도 뚝 떨어져 자는 법도 없네요. 전 자주 뭉쳐서 수유클리닉에서 안고 먹이라 해서 자다가도 안고 먹입니다.아기 몸무게 늘고 있음 젖양 부족하지 않아요. 잠도 아기 따라 다르나봐요, 어느 아긴 9시에 자서 담날 6시에 일어난다고 하는데 울 아긴 잠이 별로 없어요. 울 아가도 눈 주위가 빨끗빨끗해서 소아과 가니 겨울이라 보습 신경쓰라하더군요.

  • 4. ommpang
    '06.11.7 6:43 PM

    돌까지 완모하고 얼마 전 젖 뗀 엄마입니다. 남일같지 않아서 글을 쓰네요.
    아직은 엄마랑 아가랑 힘든 시기예요. 백일되면 편해진다 하던데, 전 6개월쯤 되어야 조금 살것 같던데요??
    저도 로미님이랑 똑같은 고민했었거든요. (다들 그런가봐요^^) 그냥 제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이때는 남들은 어떻게 키웠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되도록 아기랑 많이 놀아주고 해서 배고픈생각 덜 들게 하면서 간격 늘렸고요, 밤에는 제가 피곤해도 그냥 앉아서 먹였어요. 아가가 먹다 잠드는게 태반이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했어요. 다 먹으면 바닥에 내려간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근데 알까 몰러요~~) 그래도 그렇게 해서인지 나중에 밤중수유 끊기가 수월하긴 했어요.
    그맘때 아기는 아직 많이 안겨있어요. 때가 되면 자기가 놀고싶어서 바닥에 알아서 찾아가니깐 심호흡 한번 하고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저는 젖이 차는 느낌이 드는거 애가 좀 커서 그랬어요. 그래도 애기 체중 계속 증가하고 소변도 여러번 보잖아요? 엄마가 너무 걱정 안해도 아기는 사랑먹고 잘 자란답니다~ 맘 편히 드세용~

  • 5. 로미
    '06.11.7 7:44 PM

    오늘도 혼합수유 실패입니다..씨익~ 한번 웃으면서 젖병을 거부하네요...흐미...
    제가 잘먹어야하는데...힘들어서인지 입맛이 없어여..아이생각해서 먹으라는데 왜 그것도 힘든지요..
    속상합니다..
    담달에는 이유식을 시작해야하나봐요...젖먹는아이는 6개월이후에 하라는데...
    빨리 해도 괜찮을까요?
    답변감사합니다..우리 이쁘니 사진 한번 올려야겠어여...^^

  • 6. 미니쭈니
    '06.11.7 10:11 PM

    혼합수유...하지마세요
    젖양이 더 줄어들어여
    전 둘째도 완모중이고...첫째는 13개월까지 완모했거든요
    언제나...완모중에도 혹여 젖양이 적은건 아닌지...젖을 끊고 분유를 먹야 되는건 아닌지
    여러번 반문하게 되요

    젖양이...많고 적은건....짜보면 안다하는데
    실제 저는 짜면 적게 나오기만 해서...젖양이 부족한게 아닐까...생각을 많이 했어여요
    요즘은 tv에서 보면 모유전문상담소 같은곳이 있어서 모유먹기전과 먹고 난후에 아이 몸무게를 측정해서 모유의 양을 알아주기도 하는데요
    대게는 아이의 몸무게가 꾸준하게 늘고 키고 꾸준하게 자라고 있으면 모유나 먹는 양에는 이상이 없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백일 정도면...두시간...이건 약과가 아닐까여?? 더 자주 물리는 분들도 많으실꺼예요

    전 둘다 젖물려서 걍 재웠어요 ^^;;;
    그래도 둘다 아직까지 치아에 이상도 없고 깨끗해요
    대신...첫애땐 어른들 강요때문에 밤중수유를 끊지 못해서 밤에 자주 일어나서 젖을 물고 잠이 들었는데
    둘째는 과감하게 7개월쯤 끊어서 요즘은 밤에 아주 편안하게 자고 있어여
    저도...둘째가 너무 자주 밤에 일어나서 어른들이 젖양이 부족하다고...분유로 바꾸라고 뭐라 하시는통에...진짜 그런게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여러분들 의견도 들어보고 제생각을 정리한 끝에 밤중 수유를 끊었어여
    그랬더니...잘 자더라구요

    백일 정도이니...진짜 힘에 부치다 못해 너무 힘든시기시죠 ^^
    모유수유는 아이가 원할때 맘껏다 주라하지만 솔직히 그러기가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두 아이다...어른들 욕 먹어가면서 시간 조절해서 먹였답니다
    (아주 조금씩 수유간격을 늘려가면서...칭얼거리는 아이 데리고 놀고 얼르고 ^^;;;)
    혼합수유하시지 마시구요
    이유식도 넘 빨리 시작하면 아기가 적응 못할수 있으니 6개월 정도에 천천히 시작하세요
    이유식으로 배불리 먹일 생각하시면 실패하기 쉽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로미님이 실하게 드셔야 합니다
    많이 드시란말은 아니구요
    양질의 단백질과 국물종류 많이 드시야 하구요 맘편하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화이팅하세요 ^^

  • 7. 제아
    '06.11.7 11:09 PM

    무슨 말씀이세요?
    백일까지 완모하셨으면서 왜 혼합을 시도하시나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모유수유는 백일까지가 힘들고 그 다음부터 쉬운건데, 이제와서 포기하시다니, 너무 아까와요...

    1. 젖양의 문제.
    아가 몸무게가 정상적으로 늘고 있나요? 이게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고요.
    제 큰 아들은 백일무렵에도 역시나 2시간 텀으로 젖을 찾았어요.
    절대로 젖 먹고 나서 툭 떨어져서 잠 자본적 절대 없었답니다.
    그래도 전혀 문제 없었어요.
    그리고 유축기 사용이 제 유두하고 궁합이 안좋은지, 유축기로는 정말 젖이 조금밖에 안 짜지던데요.
    하지만, 체중 너무 쑥쑥 늘었고요. 나중에는 걱정될 정도로 몸무게가 늘더군요.
    참 아가 몸무게도 평균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평균표는 분유먹는 아이에 맞춘거라, 모유 먹는 아이는 그 보다 적게 나와도 된다고.

    제 친구 아들(완모)은 돌 때까지 항상 몸무게 미달이었는데, 3돌 되어가는 지금, 너무나 건강하고 강골입니다. 감기 한 번 안 걸려요.

    힘내세요. 화이팅!!!

    ...저도 지금 다시 이제 50일 된 둘째놈에게 젖 물리느라 잠 못자고 체력 달리고 너무 힘들어요.
    같이 힘내요.

  • 8. 희진엄마
    '06.11.7 11:29 PM

    윗분 말씀 다 맞으세요 ..
    절대 혼합 하지마시고 힘을 내세요 ~
    지금 저희둘째 6개월에 9키로 나갑니다. 젖먹는 아이치고 많이나가죠
    그럼에도 한번도 젖먹고 딱 ~ 떨어져 자본적 없어요
    젖을 먹고나도 무조건 안아서 재워줘야 합니다.
    애들마다 다 달라요 , 엄마가 제일 잘 알지요 .
    옆에서 뭐라고 하시던 한귀로 듣고 한귀로 다 흘리시고 힘내세요
    맨날 이물질 나오고 중금속 나오고 , 거기다 최근엔 무서운 균까지 검출되었는데
    젖병에선 환경호르몬이 폴폴 나오고 ,, 그럼에도 분유를 먹이시려구요 ...

  • 9. 채찌
    '06.11.7 11:56 PM

    젖양 체크는 기저귀에 50cc의 물을 부어서 기준 삼으시고 6개이상 나오면 잘 먹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누워서 젖 물리시고 자면 젖만 살짝 빼고 같이 누웠있다 자면 살짝 일서나서 집안일 하세요
    저는 이번달이 25개월째 젖을 물리고 있는 엄마입니다. 엄마의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주위에서 뭐라 하든 마음으로만 받아주고 마음을 다 잡으세요. 엄마젖 하나로 아이 셋까지 키울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은 즉 아이가 빠는 만큼 젖은 늘어난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103일 되었으면 부쩍 크려는 아이의 몸짓입니다. 이시기에 많이 보채고 칭얼거리고 젖 타박을 할때입니다. 많이 물리시고 아기와 씨름을 하고나면 체중도 부쩍 늘고 컷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우리 애는 감기가 걸려도 콧물 좀 난다 싶어 걱정하면 금방 지나가고 하는 것보면 이게 다 젖의 힘인듯합니다. 소중하고 예쁜아기 잘 키우세요.

  • 10. 바랑
    '06.11.8 10:03 AM

    우리 딸, 낳았을때, 3.15에 키는 커서 말랐었죠. 100일에 8.2키로, 만 4개월에 9.2키로였어요. 완전 우량아였죠. 그런 우리딸 30분마다 젖 찾았어요. 거의6개월까지요. 그 이후로도 수시로 젖 먹여서 키웠습니다. 시간 맞춰 먹는다는 건 해당사항 없더군요.
    님, 절대 젖양 부족한 거 아닐 거여요. 우리 아기우량아라고 자랑할려는 게 아니라, 저도 그맘때 젖을 물고 살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혼합수유 권유도 받구요.
    그냥 지금처럼 아기가 원하는대로 주세요.

  • 11. 바랑
    '06.11.8 10:04 AM

    참 낮잠도 잘 안잤어요. 5개월까지는 품에 앉고 내려놓지를 못했죠. 정말 걱정말고 젖 먹이세요.

  • 12. 로미
    '06.11.8 10:40 AM

    답글 읽고...또 눈물납니다...
    저 잘못하는거 아니져? 소신것하려고 했으나 맘이 자꾸 흔들렸거든여...
    젖양이 부족한거 아니라고 생각드니 힘이 납니다....
    정말이지 여기 아니면 어디다 얘기하고 하소연했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저 힘낼께요...

  • 13. 코재이
    '06.11.8 8:25 PM

    세 아이를 모두 완모로 키웠답니다.
    큰 아이는 지금 중3, 둘째 중1, 세째 초4학년인데 감기야 가끔 했지만
    큰 병치레 안하고 잘 자랐답니다.
    우리 아이들 키울때 우유는 소젖이라 덩치는 크고, 모유는 작게 크고 딴딴하게
    키울수 있다는 말 어른들에게 들었답니다.
    위에 글 쓰신 분들 말처럼 엄마가 마음 정하고 편하게, 아이 안고 축복하며
    모유먹이면 (지금은 힘들다 싶으시겠지만 엄마 역할은 정석이 없더군요~~)
    아이 잘 자랄거예요.
    참고로, 큰 아이 모유먹일때 신문에서 본건데요.
    유럽에서 3~4살까지 모유를 장려하는 소아과 의사의 글을 올렸던데,
    여러가지 좋은 성분(오래전이라 생각이 잘 안나지만)도 얘기했지만
    제일 좋은 건 엄마와의 스킨쉽을 통해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된다는 거였어요.
    저도 거기에 밑줄 좍 긋고, 더욱 힘 얻었답니다.
    엄마도 건강하시고, 아기도 건강하게 잘 키우실 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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