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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m 소분시 유의사항

| 조회수 : 7,073 | 추천수 : 304
작성일 : 2010-04-29 11:02:18
EM소분법

이엠원액과 배양액은 큰병에 두고 쓸경우 반도 못쓰고 발효가 안된다고 버릴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엔 사용량이 많아 사용기간이 짦은 편임에도 한병 개봉하면 삼분의 일정도만 지나도 발효력이 현저히 늦다는 걸 느낄수 있었어요.
이론상, 개봉후 30차례 뚜껑을 열고 닫으면 발효력이 바닥을 친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좀 안심될 수 있도록 20여차례 미만으로 다 쓸수 있는 작은 용기에 넣도록 권하고 싶어요.
용기는 뚜껑의 밀폐력이 좋은 페트병이어야 하고, 유리병은 내부의 가스발생시 압력으로 터질 수 있으므로 안됩니다.

한번에 정석대로 15ml(밥수저 두숟가락)씩 넣어서 발효시킬 분이라면 300ml이하의 병을, 나는 좀 불안하니 넉넉하게 20~30ml씩 넣어서 쓸거야 하시는 분은 500ml짜리 탄산수병이나 플라스틱소주병등을 추천합니다.
아래사진의 왼쪽하얀병이 250ml, 오른쪽은 500ml 짜리 병에 넣어둔 배양액입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뚜껑이 튼튼해 보이는 170ml 병요구르트에 넣어둔 배양액도 있는데 8개월 넘은 것임에도 발효가 아직도 잘되고 있어요. 결론은 작은 병에 넣어둘 수록 유효기간이 길어진다는 겁니다.
일단, 나눌 병을 준비하시고,  집안에 아무것도 없다면 좋아하는 음료(요구르트,소주,탄산음료 등)를 몇병만 사다 마시면 빈용기가 생깁니다. ^^;


서론이 넘 길었지만, 암튼 이 글의 주제는 소분을 잘 해보자 이겁니다. ^^
배양액 나눔받으신 분들 맨 윗사진 상태로 받으실 거에요.
원액쓰시는 분들도 같은 방법으로 소분해두시면 좋습니다.

1. 배양액

실내에 꼭 직사광선이 닿지 않게 보관하세요.  
받으신 배양액은 받은날부터 열흘 이상 발효를 거쳐야 합니다.
맨 윗면에 하얀 효모가 듬성듬성 생기고, 병이 살짝 부푼다는 느낌이 들면 발효가 잘 되었다는 징조에요.
실내라도 겨울엔 이주정도 걸리고, 여름엔 일주일 정도면 발효가 완성됩니다.
요즘같은 날씨엔 열흘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윗면에 하얀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공기와의 접촉으로 발생한 효모이니 괜찮습니다.
만약 검정,파랑,분홍 등 색색의 곰팡이가 생긴다면 잡균이 생긴거니 주저없이 버리세요.

발효 중 병이 부풀더라도 가급적 뚜껑을 열지 마세요.
쟤 좀 너무 부풀어서 위험할것 같다 싶을때만 한번씩 뚜껑을 조심조심 살며시 비틀어 공기를 빼주고 다시 얼른 잠가둡니다.(확 비틀면 샴페인처럼 끓어넘칠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발효전에 소분해도 되고, 발효과정이 끝난 후 소분해도 괜찮습니다.
전 후 따져서 해봤는데 둘다 별 차이를 못느꼈어요.



2. 소독용에탄올

빈병은 세척 건조 후 사용하면 되는데, 쌀뜨물발효액만들기 와는 달리 종균으로 사용할 원액과 배양액의 소분시엔 저는 항상 세척 건조 후 소독과정을 꼭 해줍니다.
병 내부에 혹시라도 남아있을 잡균의 박멸을 위해서에요.

맨위사진의 투명액이 소독용에탄올인데 이걸로 병에 조금씩 넣어 뚜껑을 잠근 후 흔들거나 굴려주면서 병 내부가 꼼꼼히 흠뻑 적셔지도록 소독하면 되요. 한병당 10~15ml정도 넣으시면 충분할 거에요. 물약병에 눈금이 있으니 보고 확인하세요.
소주병은 소독할 필요 없습니다.

에탄올을 보내드린 이유는, 전에 어떤 분께서 배양액을 소분해뒀더니 알록달록 컬러풀한 곰팡이들이 생겼다고 쪽지를 주셨더라구요.
오래된 페트병이었는데 그냥 물로 흔들어 씻기만 하고 배양액을 나눠 둔 경우였대요.
이 경우는 병 내부 잡균의 번식력이 생각보다 강한 경우였다 싶지만 만일을 위해 다른 병들도 안심하고 싶으면 꼭 소독 후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3.em원액

암튼, 당장 써보고 싶은데 느긋하니 발효기다리기가 지겹다하실것 같아 작은병에 em원액도 딸려보냈습니다.
배양액 발효를 기다리는 동안 이걸로 쌀뜨물발효액 만들어 쓰세요.
1.5L 페트병 하나당 15~20ml(밥수저로 두세스푼)씩 넣으면 됩니다.
이것도 역시 용기에 눈금이 있더라구요. 그거 보고 확인하면 편하실거에요 ^^



em의 발효과 보관 등 궁금하신 대부분의 사항은 아래 링크글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지겨움을 꾹 참고 두세번 읽어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거에요.
(배양액에 대한 설명은 7번글에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2&sn1=&divpage=5&category=4...

추가>
1.혹시, 이 글을 보고 처음으로 em을 써보고 싶다 느끼시는 분들은 위 링크의 8-1)에 판매처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세요.^^

2.제 글을 봐도 잘 모르겠다 이해가 잘 안간다하는 분께서는 주저없이 쪽지 주세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3.에탄올은 약국에서 팝니다. 배양액이나 원액 소분시엔 꼭 소독하고 쓰지만, 쌀뜨물발효액만들기는 오래된 병을 처음 씻어서 쓰는 경우
   에만 소독하시고, 그 후로는 발효액병 추가소독없이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4. 소분용기는 유리병은 절대 안됩니다. 미생물의 호흡시 발생하는 내부가스의 압력으로 인해 병이 깨져요.
    위 사진의 물약병도 안됩니다. 제가 해봤는데 역시 가스압력으로 뚜껑에 금이가고 갈려졌어요.  
    뚜껑이 튼튼한 탄산음료병이 최고에요. 탄산음료는 설계구조(올록볼록한 바닥면)가  압력을 잘 버틸수 있게 나온거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상의 전환
    '10.4.29 11:09 AM

    코코몽님의 귀여운 몇개...."올리는 중"
    이거의 다른 버전인 줄 알고 들어왔네요.
    근데 진짜 "작성중"이신가봐요. ㅋㅋㅋ

  • 2. Blue
    '10.4.29 11:26 AM

    넵, 전에 장문으로 쓰고 날려버리고 지금은 조금조금씩 간보면서 올려요. ㅋㅋ

  • 3. blue-mallow
    '10.4.29 11:41 AM

    저도 코코몽님이 돌아오신 줄 알았어요. ㅎㅎ
    소분해 두면~ 까지 올라 온거 보니 아직 작성 중이신가봐요~!!
    그나저나 코코몽님은 아직도 '올리는 중'이시라능~~~~~^^

  • 4. 똘방
    '10.4.29 4:38 PM

    이엠원액을 소분하면서 그냥 뜨건물로 깨끗히 씻어서 말린 플라스틱병에 나눠서 넣어뒀더니..
    쓰다보니 조금 남은 병 하나가 ..이게 액이 완전히 썩은 내가 진동을 했었습니다,,다른 병은 괜찮은데 유독 하나만요,,

    블루님 글을 읽으니..
    소독을 안해서 그랬을까..싶네요^^

    근데요~~
    소독 할 때 ..집에 30도짜리 과일주담금용 소주가 있는데..이걸로 소독해도 되겠지요?^^

  • 5. Blue
    '10.4.30 1:44 AM

    똘방님 소주에 대해선 잘 모르겠어요 ^^;;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소주의 소독효과는 적다고 합니다.
    알코올이 제균효과를 가지는 특별한 농도로 제조해 둔 게 '소독용에탄올'이라는 이름으로 약국에서 팔리고 있어요.
    즉, 알코올농도가 70~80%일때 살균효과가 가장 높고 이보다 농도가 너무 낮거나 높아도 효과가 점점 떨어진대요. 심지어 알코올이 100%라도 소독효과는 적다고 읽었어요.

  • 6. 민이마눌
    '10.4.30 11:06 AM

    우와~~~ 계속 얘기만 듣다가 오늘 링크된 글 가서 읽으니 당장 만들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용~^^ 청소에 관심 많은 신랑한테 보여줘야겠어용~~^^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당~^^

  • 7. 김선아
    '10.5.1 12:44 AM

    전 원액으로 희석해서 배양액만드는 중인데요 저렇게 까맣지 않고 사과속살이 갈변된 색정도 나오거등요? 그럼 원액이 넘 적은건가요?(원액+쌀뜨물+소금+설탕 방법으로 해요)

  • 8. Blue
    '10.5.1 6:39 AM

    김선아 / 원액+쌀뜨물+소금+설탕 이렇게 섞어서 만드신거라면 배양액이 아니라 발효액이구요. 그 사과갈변된 색깔정도로 나오는게 맞는거에요. 사진의 것은 당밀로 만드는 배양액이라서 저런색이 나오는 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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