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벡스 와이드 그릴(사진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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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을 저희집에서 보내게 되어 큰맘 먹고 와이드 그릴을 샀네요...
홈쇼핑서 파는건 이것저것 추가해서 가격이 있었는데
82cook에서는 단품으로 팔아 얼른 구입했지요...

택배로 도착하는 날 깜딱 놀랐습니다.
포장 상자가 어찌나 큰지.....큰걸 알고 주문을 했지만 생각보다 큰 포장에 저는 놀라고
남푠님은 마누라가 또 뭔가를 샀다는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어 작은 말다품까지 했답니다.ㅎㅎ


명절의 수많은 일중에 하일라이트는 전부치기라지요...
저희집도 그래요...  이것저것 준비에 부치는것까지 거의 종일 했던것 같아요...
부치는 동안 간보고 맛보고 실패한것 엄니몰래 먹어치고 그 느끼함과 배부름에 들이킨 막걸리 맥주 콜라 커피까지 몇잔인지...다 하고 나면 다리는 안펴지고 허리도 아푸고.... 저뿐이 아니라 모두들 그러실거에요..

그런데 이번엔 달랐네요... 두시간도 안되어 전을 다 부쳐버렸습니다.
이 큰 후라이팬이 전을 부치니 생각보다도 더 크더군요...
그릴을 식탁위에 올리고  엄니와 2인1조로 후다닥 부치니  오전중에 정리까지 다 마쳤습니다.

어머니가  이거 물건이라며 탐내하셨어요..ㅎㅎ

명절에만 써도 본전 뽑을것 같아요...

음.. 단점도 없진 않네요...
1.무겁습니다...ㅠㅠ 꽤
2.4인가족 미만은 비추입니다.
3.아직 삽겹살은 구워보지 않았지만 팬지 좀 얕아서 많이 튈것 같아요...

여러 후기들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용기내어 써봤습니다.
전부치면서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어리바리]

저도 샀어요. 너무 커서 후라이팬에 가득 전을 올리다 보니 맨처음 올렸던 전은 타고 있더라는.ㅎㅎ 정말 간단하게 음식했어요.

[윤아맘]

저도 설전에 사서 잘쓰고있어요 특히부침개 .전 할때 너무나 좋았어요 까스렌지에서 서서 하느냐구 다리아팠는대 ,,, 단 기름이 좀 튀는거 , 널직한 상자나 부직포 깔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보관하는게 좀 전 씨제이몰에서 샀거든요 가방을 안줘서 지금도 이걸 어떻게 (가방을 만들어서 보관) 좀 고민되요 다른 와이드그릴보니 가방이랑 자리 주던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사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식구많은집들은 특대형을 사셔도 좋을듯 4인이상이면 저경우 4식구 충분히 대형으로 ,

[살림열공]

저희는 그렇게 많은 전을 부칠 때 장판을 펴서 그 위에서 해요.
저희 시댁도 전을 부쳤다 하면 기본 다섯 시간이거든요. ㅠ _ㅠ
도배 장판 할 때 두 평 크기 장판을 따로 남겨 두었다가 평소에는 돌돌 말아서 창고에 세워 두고 전 부칠 때는 펴서 씁니다.
전 부치고 난 후 청소기랑 걸레로 방 닦 듯이 싸악 닦은 후 다시 돌돌 말아서 보관해요.
돗자리나 양탄자는 뒤처리 때 불편했는데 하고 보니 장판 깔고 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소박한 밥상]

전 부칠때 좋군요 !!
삼겹살 구워보신 분들도 후기 써 주셨으면.........
널직한 상자나 부직포 그리고 장판 조각 깔았다가 쓰고 보관하면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안 쓰는 피크닉용 돗자리라도 깔고 쓰면 좋겠네요.

[예쁜꽃님]

저도 ㅇ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선 직화오븐보단 높은 점수를 줍니다
사춘기 아이들이라 보니 삽겹살 구루때 틈이 있잖아요
한번 굽고 먹고 또 기다리고 하는 근데 이그릴은 길다란 팬에 쭈욱 올려놓고 밑으로 김치깔고 구우니 식성좋고 성격급한 울가족에겐 딱입니다
약한불에 첨에 좀 기다리면 정말 비빔밥까정 풀코스로 먹을수 있는것이 장점이고요
기름튀는것은 다른것도 그렇지 않나요
바닦에 신뭄지랑 깔고 하니 불편할 정도는 아닌것 같고요
전도 정말 약한불에 은근히 한판 올리고 혼자 해도 힘들지 않더군요
피자팬보단 좋습니다
이번설엔 정말 잘썼습니다
삼겹살이란것이 여럿 모여을때 한끼 식사오 먹는경우 많은데 둘러앉아 좋더라구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