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서울에서 분당으로..분당에서 서울까지..

| 조회수 : 3,023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5-08-15 21:10:27
저는 아이가 둘인 직장맘입니다.
아이는 초4,초2 둘이구요.
이번 11월에 이사를 가야 합니다.
전세가 만기거든요.
지금 사는 곳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나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옮기고자
거주지역을 바꾸기로 옆지기와 결정했습니다.
몇 년만 있으면 아이들이 중학교,고등학교가 되니 장기적인 면을 고려해서
이사를 가고 아이들이 클 때까지는 쭉 그 동네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어느 동네로 가느냐 하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말도 못하네요..
82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만,
그 중 분당 아니면 송파 오금동, 강남 일원동 정도로까지 압축이 되었어요.
지금은 송파동에서 전세 살고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분당으로 제일 가고 싶은데, 몇가지 걸리는게 있어서요.
첫째,
제 직장이 명동, 남대문 쪽이라 분당으로 가게 되면 길에 쏟아 붓는 시간이
너무 많아 질까 걱정이 되네요.
요즘도 애들만 두고 다니는게 항상 맘이 짠 하거든요.
둘째,
교육열이 상당하다고 하고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그 속에 들어가서 저나 아이들이나 상대적 빈곤감에 빠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결정하실까요?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내가 보는 주관적인 세상이 아닌
여러분이 객관적으로 보시는 대답을 듣고 싶네요.

분당에 계시는 분들,
분당에서 명동까지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전 시간제 파트타임을 하기 때문에 아침 9시까지 출근하지 않으면 , 오후 1시까지 출근하거든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05.8.15 10:45 PM

    에공... 분당에서 명동 멀어요 ...
    야탑인데(왠지 야탑이라고 하면 분당보다 성남을 생각하시던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요 ㅠ_ㅠ)... 명동 가려면 한시간 반 잡고 나가거든요. 물론 지하철로...
    택시타면 30분인데...이만 삼천원에서 오천원 정도... 그런데 출퇴근 시간대가 아니라서 별로 도움이 안될꺼 같네요.
    하지만 교육열이란건 어딜가나 다 비슷 하지 않을까요?
    요즘엔 워낙 많이들 시키니까. 전엔 좀 유별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남들도 다 하니까 하나보다 해요. 물가는 그리 높은거 모르겠어요. 장보러 나가면 분당이나 대전이나 별 차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집값은... 좀 대전보다 비싸요,

  • 2. 에버블루
    '05.8.15 11:06 PM

    분당에서 명동까지 직통 좌석버스 있습니다 노선은 분당 정자동 수내동 효자촌을지나 고속도로로 곧바로 가기때문에 시간은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서울은 남대문 종로 3.2.1가세종문화회관 미도파 앞으로 지나갑니다

  • 3. 쭈니들 맘
    '05.8.16 9:40 AM

    분당에서 명동까지 9시까지 출근하실라면 양지마을 기준으로 7시40분을 전후해서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광역버스 9401,9001,9000번을 타셔서 1호터널 지나서 중앙극장 앞에서 내리셔서 명동으로 걸어가시는게
    훨씬 빠릅니다.
    아니면 종로->광화문->시청->서울역->롯데백화점으로 돌아서 가기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죠.

    월요일은 유난히 고속도로가 막히니 좀 더 일찍 나오셔야 하고 다른날은 7시40분 전후로만 타시면
    충분하실겁니다.
    요즘처럼 휴가철은 8시 넘어서 타도 8시40분이면 버스에서 내릴수 있답니다.
    길사정에 따라 굉장히 편차가 심하죠..
    그러니 1시 출근하시는 날은 좀 시간이 적게 걸리실겁니다.
    참고로 분당 어디에 사시는냐에 따라 시간도 만만찮습니다..

    수내동이면 버스에 앉아 갈 확률은 50%정도 좀 넘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처럼 자리가 날 때까지 타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지만 그러면 출근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 4. 산세베리아
    '05.8.16 11:23 AM

    전 효자촌 사는데요.
    중앙극장 앞까지 낮 시간엔 20-35분 정도 걸려요.
    출퇴근 시간때는 40-5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 5. 햄토리
    '05.8.16 11:55 AM

    비오는 월요일...이라면 평소 출근시간의 2배정도 걸립니다.... 제가 생각할땐 평소엔 1시간, 비오는 월요일은 2시간...(출근시간 기준) 비오는 월욜이 흔하진 않지만....그래도 가끔 그럴 때가 있긴 해요...

  • 6. 주니비니맘
    '05.8.16 7:15 PM

    이리도 자세히 알려 주시니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오전 근무를 하자면 일찍 나서는 것( 아이들 등교를 못 봐 준다는 점)이 걸리고 또 오후에 나가자니 퇴근시간대에 걸려 집으로 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고...
    ㅋㅋ
    집에서 그냥 쉬라구요? 하하 분당 들어 간 김에 그럴까요?
    예상보다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네요.
    비오는 월요일만 빼구요..
    이번 주 토요일에 한 번 나서 볼까 합니다..
    집 보러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7. 주니비니맘
    '05.8.17 11:39 AM

    아~~
    그런 점이....
    몰랐던 점이 하나 둘...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213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4 클래식 2024.03.25 588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095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111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556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264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086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849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421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291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2,913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01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50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486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85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895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59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570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50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14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38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09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11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390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16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