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Banner

제 목 : 볶음밥 정식으로 외식기분 내봤어요

| 조회수 : 16,840 | 추천수 : 8
작성일 : 2013-01-09 11:45:59

너~~~~무 너무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그동안 얼라 키우니라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르는 아짐이 되었네요...

 

새해가 되니 딸네미가 벌써 3살...이제 겨우 18개월인데...아직 말도 잘 못하는데 벌써 3살이라니....3살이라니..

딸네미 나이 먹으니 내 나이도 먹네요...흑...내 청춘은 어디에~~~~~

 

그동안 열심히 해먹고 살았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남편 카메라로 찍기에는 사진이 넘 허접하고 스맛폰 카메라로 찍기에는 스맛폰 화질이 영~~그런데...그래도 오랜만에 찍어서 올리는거니 욕하진 말고 봐주세용...^^

 

며칠전에 오징어짜장(짜장 맞죠?!) 만들어 놓은게 생각나서 볶음밥을 했어요...기왕 야채 써는거 좀 더 썰어서 오래간만에 외식기분 내보자 라는 생각에 볶음밥 정식(볶음밥.짜장.짬뽕국물)했네요....

 

 


우선 베이컨을 썰어서 볶은후 감자.양파.당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호박이 들어가면 좋은데 요즘 호박이 너~~무 비싸요..그래서 볶음밥엔 안넣고 짬뽕 국물에만 넣어 줬어요....

 


그리고는 밥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남은 밥이 없어서 밥을 새로 해서 넣었어요....

이게 더 일인듯.....걍 밥해서 있는 반찬에 먹는게 더 편했을지도 모르겠네요....왜 사서 고생을 한겐지...ㅠㅠ

 


짜잔~~~이게 바로 외식기분(?)을 내주는 짬뽕국물 제조(?)과정입니다...

우선 냄비를 달구고 식용유(올리브유.포도씨유 다~~~됩니다..)넣고 고춧가루(전 여기에 청량고춧가루.고추씨첨가).마늘 넣고 달달 볶아요...그리고 냉동 해물 조금.양파.호박.넣고 볶은후 육수가 없으니 물 붓고 치킨파우더 좀 넣어줍니다...

불린당면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 생략......계란 풀어서 넣었어요.....


뒤에 지저분한 배경은 걍 못본척 해주세요......청소가 잘 안됩니다...

내몸 하나 씻고 간수(?)하기 너무 힘들어요......짬뽕국물에 계란 풀어주고 남은 짜장 뎁히고 볶음밥 하고...

아주 그냥 정성이 뻗쳤네요...뻗쳤어.....안보이는 쪽에는 반숙 계란 후라이까지......

 


 

자~~~먹기 직전 상입니다...보이는 곳은 아버님 자리..왼쪽은 애기 아빠 자리이고..오른쪽은 제 자리 입니다...

전 계란도 빼고 짜장도 빼고 심플하게 볶음밥만......

주황색 밥그릇은 딸네미꺼....볶음밥 하고 딸아이껀 덜어 놓고 어른들껀 후추.간장 넣어서 간을 했어요.....

 

접시에 반찬 여러개 올려서 먹으면 좀 글킨 하지만 설겆이 하는 남편을 위해서 하나라도 덜어주자..라는 생각에 반찬 세가지를 몽땅 한접시에 올렸습니다.......

 

저렇게 잘 차려서 먹고...설겆이 하고 남편은 다시 회사로 출근....

바쁜 남편입니다...일찍 들어와서 얼굴 보면...'누구 시더라?! 어디서 많이 뵌분인듯....'이렇게 되네요...ㅠㅠ

 

오~~랜 만에 밥상 올렸으니 또 언제 올릴런지....조만간에 또 올리도록 노력은 해볼께요...^^

 

2013년에 모두들 승리하는 한해가 되세요....^^

화이팅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3.1.9 11:50 AM

    새댁님 (거두절미) 존경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 많이 이루세요^^

  • 인천새댁
    '13.1.15 12:30 PM

    존경까지야....^^;;;

    디자이노이드님도 새해엔좋은일만 있
    으시길 바랄께요.

  • 2. livingscent
    '13.1.9 1:30 PM

    역시 볶음밥엔 짬뽕 국물이 진리죠^^
    넘 맛나 보여요~~

  • 인천새댁
    '13.1.15 12:32 PM

    볶음밥엔 계란탕.짬뽕국물이 갑이지요

    맛은 걍 그럭저럭인데 식구들이 잘 먹어
    줘서 고마운거지요...^^

  • 3. 모코나
    '13.1.9 3:50 PM

    인천분 반갑네요^^
    따님 밥그릇이 울집 아들 밥그릇과 같아요^^
    전 볶음밥에 짜장소스까지만 하는데 짬뽕국물까지.. 대단하셔요^^

  • 인천새댁
    '13.1.15 12:33 PM

    모코나님도 인천사시는가보네요..
    반갑습니다...^^

    이날은 걍 정성이 뻗친것일뿐 평소엔 이
    렇게안먹어요..

    게을러서 걍 대충대충 해결합니다..

  • 4. amenti
    '13.1.9 4:11 PM

    저라면 미리 해놓은 짜장이 있다면
    조용히 쟁여놓은 우동사리 두 개 데워서 짜장 얹어서 3분만에 짜장면만 차리고 말것같은데...
    맞아요, 어른이 같이 계시면 국물도 있어야 하고, 밀가루는 간식일뿐 식사는 아니죠.

    예전에 뒤늦은 100일 사진 올려주실때 빨갛고 통통한 빰이 너무 귀여워라 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모유먹는 백일 아가가 아니라 볶음밥먹는 3살 어린이가 되었군요.

  • 인천새댁
    '13.1.15 12:35 PM

    그 100일 딸네미가 벌써18개월이네요
    캬~~세월빠르네요...

    마음같아서는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는게. 편한데 잘 안돼네요...

    밀가루는 점심엔 가능한데 아침.저녁에
    는 좀 그렇더라구요..

  • 5. 초록마니
    '13.1.9 5:25 PM

    짬뽕 국물 내기 함 만들어봐야겠어요.~!!

  • 인천새댁
    '13.1.15 12:37 PM

    더 간편한 방법도 있어요...

    라면으로 대체해도 돼요...라면으로 하
    면 조금 어설픈짬뽕이 돼거든요..

    함 해보세요..절~~대 후회는 안할 맛
    이에요

  • 6. 파란하늘보기
    '13.1.9 6:24 PM

    저기 혹시.
    인천새댁님 몇년전에 음갤에서 활동한 그 인천새댁님 맞으세요
    맞다면 반가워요..
    그때 추색 지낸다고 무쟈하게 음식 많이 하던것 기억이 나서요..
    전 굽느라 힘드셨다는 글 본적도 있고 그때 빵도 한참 배우셨던걸로 기억나서.
    맞다면
    정말 반가워요.ㅎ

  • 인천새댁
    '13.1.15 12:39 PM

    앗!!! 음겔에서의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다니....ㅋㅋㅋ

    전은 이제 나름 세미프로급으로 만듭니
    다...벌써 5념차이거든요...ㅋㅋ

    빵은 배워서 제과.제빵 자격증 땄는데 써먹을 일이 읎네요....

    기억해주시다니 고마워요...^^

  • 7. 열무김치
    '13.1.9 9:18 PM

    우리 딸도 24개월 2주인데, 4살이래요 ㅋㅋㅋㅋㅋ -.,-
    짬뽕 국물이 정말 탐나요 ! 후룩 후룩 후르르르르루루루룩

  • 인천새댁
    '13.1.15 12:40 PM

    당면도 넣었음 더 좋았을텐데 똑!!!떨어
    졌더만요.....ㅡㅡ

    오시면 짬뽕라면 한그릇 끓여드릴수 있
    는데...애 엄마 되니 남이 해주는 밥이 그
    렇게 맛있네요...ㅋㅋ

  • 8. 미남이엄마
    '13.1.9 11:51 PM

    인천새댁님 반갑습니다~~ 저도 인천...ㅎㅎ
    우리 애들은 다 1월생이라 나이를 늦게 먹네요.
    어른까지 모시고 애기까지.. 대단하십니다!
    짬뽕국물 끓여보고 싶네요^^

  • 인천새댁
    '13.1.15 12:42 PM

    앗!!!인천분...반가워요..(덥썩..와락)

    전 주안 시민회괸 사거리 살아요...^^

    짬뽕 국물 어렵지 않아요...라면으로 대
    체해서 끓이면 어설픈 짬뽕되니까 한번
    만들어보세요...^^

  • 9. 오늘
    '13.1.10 2:34 AM

    흑!! 넘 맛있겠어요.
    중국집이 넘 그립네요.

  • 인천새댁
    '13.1.15 12:44 PM

    사실 저도 중국집 그리워요....

    맛있는 짜장면.짬뽕.볶음밥....시켜먹으
    면 맛없고ㅠ나가서 먹자니 딸네미때문
    에 힘들구요...

    나가서 편하게 먹고파요...ㅠㅠ

  • 10. 뾰로통
    '13.1.10 5:15 AM

    오~ 오랫만에 보는 밥상이예요.
    편하게 온돌에 앉아서 먹는 한국식 밥상이 그립네요.
    얼큰한 국물도 고소한 볶음밥도 모두 맛나보여요. ^^

  • 인천새댁
    '13.1.15 12:46 PM

    전 식탁에서 먹고싶어요...
    밥상 들고 왔다갔다 하려니 힘드네요..

    중국집 스타일의 훌훌 날아가는 볶음밥
    이 좋은데...저건 볶음밥을 가장한 비빔
    밥이예요...밥이 너~~무 질어요...

  • 11. 날마다봄날
    '13.1.10 7:20 PM

    배경이 왜요? 깨끗하기만 하구만요. 어른 모시고 아기 키우는 새댁이 집에서 볶음밥 정식이라.. 무조건 고개가 숙여집니다. 딸이라면 안쓰럽고 며느리라면 이뻐서 업어줄듯..

  • 인천새댁
    '13.1.15 1:04 PM

    배경이 아무래도 현대식은아니지요..
    좀 더깔끔하고 깨끗했으면 좋으련만..

    아이디는 새댁지만 이젠 헌댁이라지요
    결혼한지6년차 30대 중반아지매랍니다
    마음만은 항상 새댁인데 몸이안따라주
    네요...

  • 12. 변인주
    '13.1.11 1:44 PM

    아버님 모시고 하루종일 아가와 살림에 육아에 씨름하셔도
    마음이 이쁜 엄마같아서
    응원보냅니다.

    계란 하나도 얌전히 보기만 해도 정성이 느껴져요.
    짝짝짝!!!!

  • 인천새댁
    '13.1.15 1:06 PM

    육아에는 씨름 안해도 살림에는 씨름좀 하고 삽니다...ㅋㅋ

    평소에 저렇게까지 해먹진 않는데 걍 정
    성이 뻗친거죠...ㅋㅋㅋ

  • 13. 쎄뇨라팍
    '13.1.14 2:30 PM

    ^^
    뭐든 예쁘고 장합니다.
    아가 키우며 매끼 제대로 음식해먹거 그거이 보통일이 아니거던요..

  • 인천새댁
    '13.1.15 1:07 PM

    아이 키우니 전 항상 뒷전이 되네요..
    서글프지만 엄마라면 어쩔수 없다는거..

    오늘 점심은 뭐 먹이나..간식은 뭐 해주
    나...하다보면 하루가 가네요...^^

  • 14. 아띠
    '13.1.14 10:22 PM

    언니다~~~~
    정말 정성이 뻗친날이구만 ^^
    중국집 메뉴를 고대로 옮겨놓은것같은... 여기에 땅슉만 있으면 딱이다.
    근데 뭔 반찬도 이리 많아? 난 찌게하고 밑반찬 한개, 김치랑만 먹는데, 반성하게 되네.
    근데 반찬하기가 너무 귀찮네.. ㅎㅎ
    추우면 움직이기 싫고, 더우면 불앞에 짜증나서

  • 인천새댁
    '13.1.15 1:09 PM

    밑반찬 잘 안하는데 할때는 좀 많이 하
    니까 많이보이는것뿐이야...

    이따가 멸치나볶을까 하고있어...연근
    사놓은것도 조려야하고 창고에 있는 대
    봉시도 정리 해야 하는데...

    으~~~귀찮당...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016 추운 겨울엔 따끈따끈한 굴국밥 어떠세요? 46 만년초보1 2017.12.10 4,140 6
43015 94차 봉사후기) 2017년 11월 돈가스는 바삭? 촉촉? 3 행복나눔미소 2017.12.05 4,725 9
43014 늦은 추수감사절 디너 18 에스더 2017.11.26 11,718 4
43013 불 하나 덜 쓰고 계란 삶기 12 heartist 2017.11.26 10,019 3
43012 살아가기........ 27 초록 2017.11.24 11,256 9
43011 저녁-내용 추가 19 환상적인e目9B 2017.11.20 13,833 5
43010 프레디맘 사고 치고 다니다...( 사진 올렸어요) 33 프레디맘 2017.11.13 17,363 9
43009 닭다리 구워서 카레속으로 아들저녁 4 arbor 2017.11.10 9,505 4
43008 93차 봉사후기) 2017년 10월 쫄깃쫄깃 토종닭으로 볶음탕 .. 7 행복나눔미소 2017.11.08 6,452 6
43007 국화꽃향기가 그윽합니다~ 26 백만순이 2017.11.06 11,744 11
43006 중2 아들아침 ㅎㅎ 24 arbor 2017.11.03 17,484 5
43005 가을 속으로 25 테디베어 2017.10.31 12,027 7
43004 충격과 공포의 크림카레우동 16 야미어멍 2017.10.25 14,667 6
43003 최근에 만든 음식사진들이예요~ 29 myzenith 2017.10.24 18,733 2
43002 도시락 시리즈~~~ 11 초록 2017.10.20 17,491 7
43001 나는 엄마다 ...2017년 버젼. 43 달개비 2017.10.18 22,550 14
43000 언제, 어디서, 무엇을~~^^ 39 시간여행 2017.10.18 13,799 3
42999 어머니와 고등어..[전주 샹그릴라cc 요조마 클럽하우스에서..].. 18 요조마 2017.10.12 15,201 15
42998 2017 Thanksgiving Day (저는 땡스기빙데이상 입.. 10 맑은물 2017.10.12 11,198 8
42997 92차 봉사후기) 2017년 9월 새우는 맛있어~♪♬| 6 행복나눔미소 2017.10.10 6,480 6
42996 달 달 무슨 달: 이런 포도 보셨나요? 18 소년공원 2017.10.09 11,313 3
42995 저도 추석상입니다. 21 테디베어 2017.10.06 15,758 10
42994 2017년 추석, 마음주고받기 29 솔이엄마 2017.10.05 14,659 8
42993 태극기 김밥 휘날리며 16 소년공원 2017.10.02 14,347 8
42992 과일 도시락 6 까부리 2017.09.29 11,833 4
42991 익혀먹기,그뤠잇주방용품,무료그뤠잇정보공유. 17 노니 2017.09.27 15,974 6
42990 꽃과 허전한 밥상 22 테디베어 2017.09.27 10,175 3
42989 간만에 인사 드리네요. 16 김명진 2017.09.26 8,72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