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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정성들인 이유식 딸밥과 나름 격식갖춰서 먹은 엄마 밥상입니다..

| 조회수 : 7,78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5-03 16:48:44




오후 늦게 먹은 라면 밥상입니다.. 밥먹을때면 보행기를 탄 딸이 밥상으로 돌진해 옵니다..

마하의 속도로 슝~~하고 달려와서 온몸을 보행기에 기대로 밥상으로 손을 뻗어요..그러면 온가족이 한쪽 발로 보행기를 막아보지만 그러면 반대쪽으로 이동해서 그쪽을 공략하다 보니... 결국 이유식 챙겨서 식탁의자에 앉친 다음에 이유식 한입 먹이고 나 밥한술 뜨고 딸아이 먹이고 나먹고...

 

그런식이다 보니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엄마는 비루한 라면 밥상인데..딸은 쌀+찰조+유기농두부+계란노른자+취나물데친것으로 만든 이유식 입니다..

이유식의 조합을 보면 도대체 무슨 맛인가~~싶지만 그래도 딸아이가 열심히 잘 먹어줘서 다행이지 뭡니까..ㅋㅋ

 

오늘도 열심히 이유식 먹고 옆에서 보행기로 발등 발 뒤꿈치 찍어가면서 자기한테 관심 보여 달라고 칭얼 거리네요..

오랜만에 키톡에 글 좀 올려 보나~~했더니만 대충 올리고 사라져야 하려나 봅니다....

 

오늘 라면은 삼*라면+파+계란+청경채(냉장고 안에서 시들시들해감)+쏙을 넣고 끓인 고급 라면예요..

평소에는 김치는 그릇채로 라면은 싱크대에서 먹건만 오늘은 사진 찍으려고 그릇에 옮겨 담고 김치도 접시에 담아서 먹었어요...

한참 밥먹다 보니 딸아이가 끙~~끙~~하는 소리와 함께 뿡뿡 방귀를....혹시나 햇더니 역시나..

밥먹다 말고 기저귀 갈고 그리고 다시 먹으니 라면이 우동 면발이 되어버렸다는...ㅠㅠ

나도 탱글 탱글한 라면 면발이 먹고 시프다~~따님아~~~~


사진 정리 하다가 뒤를 돌아보니...헉!!!ㅡㅡ;;;;

오늘의 저지레.....

사진을 올리면서 딸이 아아아~~아아아~~엄마 엄마`~하고 목놓아 저를 부르네요..

언능 데리고 가서 재워야 겠습니다..

따님아~~나에게도 글을 쓸 시간을 다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진
    '12.5.3 5:01 PM

    님글 보니 몇개월전 제모습인거 같네요..ㅋㅋ
    이제 이유식 끊고 밥먹이는데... 몇달전 저두 저렇게 하고 먹었네요..
    애기먹이다보면 라면이 퉁퉁 불어서 먹었던...
    그래서 왠만하믄 라면보다 비빔밥을 더 많이 먹었던 기억이...
    엄마도 골고루 많이 드세요...

  • 인천새댁
    '12.5.3 5:04 PM

    우는 딸아이를 두고 글을 쓰니 내용이 횡설수설이네요..
    빵이나 우유 떡같은걸로 끼니를 때우게 되네요...
    잘 먹어냐하는거 알면서도 실천은 잘 안되네요...^^

  • 2. sumipan
    '12.5.3 5:06 PM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으면(약간의 거짓말을 더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면 점심은 느긋하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너무 이쁘시죠?

  • 3. 자이리
    '12.5.3 5:17 PM

    님. 오늘 전신의 제 모습이랑 똑같아요. 밥먹다 응가기저귀까지 ㅎㅎㅎㅎ. 우리 화이팅해요.

  • 4. annabell
    '12.5.3 6:09 PM

    업그레이드 된 라면이군요.^^
    따님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5. 된다!!
    '12.5.3 8:23 PM

    혹시 옛날에 디시갤 음갤에 가끔 글 올리시던 분 아닌가요 닉네임 똑같아서..ㅎ

  • 6. 꼬꼬와황금돼지
    '12.5.4 5:29 PM

    힘들어도 참 너무 귀여운 아가~~~^^
    전 냉동해도 좋은 이유식들은 작은 용기에 여럿 냉동해놓고 먹이니 편했어요~
    혼자 기어다니고 걷기 시작하면 더 어려워지지만 그래도 지나고나니 애들 그때의 모습들이 너무 그리워지네요~
    아가 볼통통 넘 이뻐요~~^^*

  • 7. 봄의 기운
    '12.5.5 12:08 AM

    제 소원도 잔치 국수 먹는거예요 ㅠㅠ
    아들 9개월 밥상 돌진으로 밥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 ㅠㅠ
    그나마 밥상은 남편이나 있어야 펴는거고 혼자 있음 싱크대에 대충 놓고 먹네요
    것도 발 붙잡고 울어대는 아들때문에 후다닥 ~~
    어찌나 귀신같아 라면 끓이는줄 아는지
    딱 한수저 먹을려면 낮잠에서 깨서 상으로 돌진 ㅠㅠ
    국수류는 포기 상태랍니다~~~

    뚱한 표정의 아이가 너무 이쁘네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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