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은 비가 엄청내려주시더군요,,
메주 만들어 논지 삼일째,,
겉면만 겨우 꾸득해진 메주를 안고 노심초사,,하지 않았답니다.
요즘은 메주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장에서는
아직 재래적인 방법으로 띄우는 시골이나 각 가정에서는 잘 띄우는 작업중 하나로
이러면 마르면서 절루 메주가 뜨게 된다고 해요
저희도 비닐막이를 했더니 느무 따따하니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바람이 불어도 걱정이 없고,,ㅎㅎ
이렇게 해서 비닐안 남녀가 된지 그 첫쨋날,,
콩타작과 연이은 메주만들기에 하루해가 짧았던 몇 몇일이 지나고,,
사알짝~한가해진 어느날,,잠깐 시간 날적에 긴긴겨울 밤도 길때,,주전부리 생각이 간절한데,,
올해부터는 미리 미리 준비하는 자세?로 조금씩 준비하고 있답니다.
감말랭이,고구마,감자,옥수수,곶감까지,,ㅎㅎ
커~다래두 너무 커다란 바구니에 감300개까지 따 와서 곶감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답니다.
집 주위와 밭 한곁에 종자가 다른 두가지 감나무에서 딴 감입니다.
요즘 집에서 곶감 만드는 분들이 많아 감 꼭지 거는 아이디어 상품고 나와 있지만..
우린 자연에서 얻은 싸리나무에 푹~~찔러 꽂았슴돠~~
요래 요래 깎아서 싸리나무 꽂이에 꽂아줍니다.
음,,
지은지 60년?정도 되었다는집..
귀농한 오두막 집 천정에두 조롱조롱 곶감이 걸어졌네요,,
옛말에 곶감 빼 먹듯이,,라고 하더니
싸리나무꽂이에 꼽혀 있으면 하나 하나 빼 먹기도 좋을듯?합니다.
주욱~걸어 놓고 보니 어릴적 어디선가 봐 왔던 시골집?풍경과 비슷해 보입니다^^
정겨운 시골집풍경,,하나
시골엔 꼬옥~요런 풍경 하나쯤은 있습니다.
정겨운 시골집 풍경 두울~
귀농하면서 5일장에서 산 백구?가 새끼를 놓고..
그 새끼가 어미가 되어
두어달 전에 7마리나 되는 아가들이 늘어났지요,,
꼬물 꼬물 오동통,,,귀여워두 너무 귀어운~꼬물이들입니다.
이 가을이 거의 막마지에 이르렀는데,,
아직 맘껏 만끽하지도 몬했는데,,흑흑,,
오늘 오후에 찍은 시골길,,
노오란 은행이 초절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