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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사시는분들께

| 조회수 : 1,81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0-24 23:22:45
지금 분양중인 덕소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에 관심이 있어 덕소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남편 직장이 을지로 인데 아침출근시간에 교통상황이 어떤지 궁금해요... 강변역까지 버스로 얼마나 걸리

는지, 버스는 앉아갈수 있는지요...

그리고 대출을 받아서 사야하는데 주변보다 시세가 많이 높아 과연 투자가치가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현장을 보고오니 좋아보이긴 하는데 교통과 무리해서 살만큼 가치가 있을지 걱정됩

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ice
    '04.10.25 12:59 AM

    제가 분양받으려다 포기했죠. 저희 친정오빠가 옆에코오롱 아파트살거든요 근데 단지옆에 큰 변전소 있습니다 말로는 곧 이전한다하는데 거짓입니다 . 옆에 단지 아이파크 도 미분양된거 아세요 제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도 가봤는데 입지조건이나 실용성은 더나은것 같더라구요 .동부센트레빌이 아이파크보다 분양가가 천만원에서 이천만원정도 더싼데 실내 인테리어는 호텔처럼 잘해놨더라구요. 그이유는 변전소 때문이라네요.
    저도 어딜할까 고민하다 둘다 포기했어요. 아이파크가더 맘에 들었는데 단지앞이 숲이고체육공원이있어서 조망도 좋더라구요. 근데 오빠가 그러는데 그숲으로 춘천간 고속도로예정지라네요. 지금은 조망이 좋을지 모르나 나중에는 고속도로가되면 엄청시끄럽고조망권 꽝이지요
    저도 덕소사는 사람들수소문해서 많이 알아봤는데 덕소 경전철 생기더라도 마을버스타야 한데요 .덕소역이 지금 덕소 들어오는 초입 에 있거든요
    분양가도 지금 강변 부근 아파트시세보다 비싸다고 차라리 얼마전 새로지은 두산위브나 홈타운 강보이는 곳 골라서 사라고 하더라구요.그리구 직행좌석이 도로상황좋을때 강변역까지 20분정도 걸린다는데 아침출근시간엔 더 걸리지않을까요.신중히생각하고 결정하세요

  • 2. 겨니
    '04.10.25 1:04 AM

    제가 얼마전까지 덕소에 살다가 이사를 왔거든요...
    저도 그곳 현대 아이파크와 동부센트레빌의 분양을 눈빠지게 기다리다가 사정에 의하여
    일산쪽으로 이사를 왔는데, 우선 둘다 분양가가 너무 높아서 이사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현대아이파크는 미분양이라고 이동네까정 광고지라 돌아다니더군요...
    나름대로 그동네에 살때 분양을 준비했었기 때문에 대강 알건 알거든요...분양한다 한다 하면서
    2년도 넘게 질질 끌더니 결국 엄청난 분양가로 분양을 했나봐요...ㅡㅡ;;;

    우선, 센트레빌이나 아이파크나 둘다 한강조망권이 아니기 때문에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동네는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는 동네입니다. 나중에 팔때를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두산 위브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두산 위브를 전체의 70% 정도는 조망권이거든요...
    그리고 센트레빌은 아이파크에 비해 위치가 안좋아요. 바로 옆에 코오롱 아파트와 같이 변전소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라서 나중에 입주를 하면 아이파크보다 당근 시세가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교통...덕소삼거리까지 나와서 버스를 타셔야 하는데, 한참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출근시간에는 절대로 앉아서 못다니세요...두산아파트 정도되면 이미 버스가 다 차거든요.
    (이건 울남편의 경험담입니다. 울남편 시청앞으로 출퇴근 했었거든요.)
    강변역까지는 대략 4-50분 정도 잡으시면 될겁니다. 러쉬아워 기준으로요..낮에는 30분 정도구요...

    센트레빌과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정확히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둘중에
    택하신다면 아이파크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나마 바로 옆에 학교도 있고, LG 마트도 있어서
    생활은 좀 더 편리할거예요. 버스정류장까지 걷는 거리는 둘다 만만치 않구요...15분쯤...

    그 동네의 현재 시세를 보시면 코오롱 아파트와 우성아파트가 제일 쌀겁니다.
    그나마 우성아파트는 끝쪽이라서 버스 타면 확실히 앉아서 다니실수는 있는곳이예요.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실거라면 차라리 기존의 여러 단지를 꼼꼼히 살피신 후에 무리하지 않고
    사시는 편이 낳을것 같은데요...센트레빌이나 아이파크는 분양가가 너무 높아서 차액을 챙기시기가
    어려우실거예요.

  • 3. 로라
    '04.10.25 12:22 PM

    저는 얼마전 건영 아파트를 보고왔는데,끝자락에 위치해있어서 어르신들이 거주하시기엔 어떤가 궁금합니다. 내년엔 덕소역도 들어올 예정이라하는데,차가없으셔서 만약 결정하신다면 여러가지 불편할일이 생길것같더군요.어르신들이 사시기에 어떤가 꼭 조언주시면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 4. 겨니
    '04.10.25 6:16 PM

    건영아파트도 조망권이 좋은편에 속하는데요...그만큼 강쪽이라서 버스정류장까지는 좀
    걸으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덕소역...그 역은 역세권이란게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강변도로에서 덕소로 진입하는 길이 두군데가 있는데요...서울에서 가다가 첫번째 진입로에
    덕소역이 있고, 두번째 진입로 바로 앞에 건영아파트가 있습니다. 그만큼 거리가 꽤 멀어요.
    덕소역에서 걸어다닐수 있는 아파트 단지는 삼익이나 현대 2차 정도이고...(이것도 걷다보면
    거리가 꽤...) 나머지는 몽땅 마을버스를 타신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두산위브에 노년의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것 같던데요...바로 앞에 강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들어놔서 한강산책이 용이합니다. 건영아파트도 산책하기는 괜찮을걸요...앞으로 한강둔치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달랑 사람 다니는 길만 하나 있어요...^^;;

  • 5. 트리안
    '04.10.25 8:45 PM

    전 덕소도 좋지만..
    도농동이나.. 구리쪽을 더 권하고 싶습니다.
    교통여건이나.. 생활기반시설이 더 잘돼 있거든요.

  • 6. 로라
    '04.10.26 10:45 PM

    답글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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