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어떤거 쓰시나요.

[이정임]

제아기는 27개월입니다.
그동안 제가 운전을 안해서 뒷좌석에서 애기를 안고탓거든요.
근데 이제 제가 운전을 하게되어서 카시트가 필요한데요.
어떤거 쓰시나요.
그리고 애기가 습관이 안되어서  가만히 앉아있을까요?
초보에 애기까지 태우고도 운전을  할수있을지 겁나네요.

[설탕]

이븐플로 빅토리 카시트요..
코스트코에서 12만원인가13만원인가에 샀어요.
시중가격이 20만원정도 하니까 연회비낸거 바로 뺐죠..
디자인도 괜찮구요.18키로까지 가능하니까...
코스트코 회원아니시면 마키님께 부탁드려 보세요~
http://shop.joins.com/Product.asp?Category_Name=130080070000&Product_ID=b0910...

[깜찌기 펭]

설탕님..저도 카시트구입예정이라 궁금해서 여쭤요.
2.2키로면 신생아도 쓸수있을듯한데, 사용해보시니 어떠신가요?
안전띠로 고정형식인데, 아기들이 가만히 있나요?

[설탕]

아무래도 아기가 쓸꺼라 많이 따졌어요.한번쓰고 버릴것도 아니고.
외제품을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국산은 안전보다 아이의 편함을 더 목적으로 한거같구.
이븐플로 코스코에서 파는건 oem이 아니라 미국자체에서 만든거예요.
미국은 카시트쓰는거 법으로 규제해놓았고
병원에서 아기 낳고 데리고 갈때 카시트 있는지 확인해야 애를 보내준다네요.
소방소에서 카시트가 제대로 장착이 되었는지 확인도 해주고..
이븐플로가 유명기업이고 제품도 오래만들었고 코스코가격이 거품도 없는거 같아서
많이 따지고 구입했는데 만족합니다.
신생아면 일단 뒤보기를 해주어야 하구요..어느정도 몸무게가 되면 앞보기 장착하시면 되요.
아기들 익숙해지면 의례히 카시트가 자기자리인줄 알지요.
그리고 앞에 바있는건 사고시 위험하니까 안사시는게 좋구요.
중고 저렴하다고 사시는것도 위험합니다.
오토바이헬멧도 한번 사고난거 다시 쓰는거 아니라는거 아시죠?
그것처럼 사고가 난 카시트는 위험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얼마안하니 저정도는 소중한 아기에게 투자해야지요..몇십만원도 아닌데..^^
마키님이 택배싸게 쓰신다니 부탁드려보세요..거절하실분도 아니신거 같은데..

[깜찌기 펭]

설탕님 말씀 감사해요. ^^
신랑도 그렇고 저도.. 첫아기라 동생까지 쓸껀데 장난감같은것도 아니고 카시트는 새것사자로 결정되서 지금 고민많이하고있거든요.
마키님은 전국적(?)으로 부탁받은것이 많을듯해 말씀드리기 미안네요. ^^;;
대구 코스트코에도 지금 있으려나..?
한번 가봐야겠어요.

[iamchris]

아기가 운다고 엄마가 뒷자석에서 아기 앉고 타는 경우 많은데 절대절대 금물입니다.
사고 나기 전까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 안되시지요? 그래도 아기들 차 태울 때는 카시트 필수입니다. 아기가 아무리 어려도요.
사고나면 엄마보다 아이가 다칩니다. 엄마는 아이 덕분에 덜 다쳐요.

[리미]

전 브라이텍스꺼 쓰는데요.
물론 길 막혀서 아주 오래 있으면 짜증내고 우는데
웬만한 거리는 괜찮습니다.
차에서 잠들 때도 있구요.

[키라]

저도 브라이텍스가 가장 좋다고 해서 로얄로 샀는데.. 좀 비싸긴하지만.. 안전을 위한거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집에서 의자로도 씁니다^^;;.. 살때 딸려온 비디오보니까 카시트 없이 차 탔다가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가 건물에서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충격이라는.. --;;

[화정댁]

저는 신생아 때는 이븐플로우 아기바구니 겸용 카시트 썼었구요,
6개월인가부터 지금(23개월)까지는 아프리카 카시트 쓰고 있어요.
토이월드 매장 직접 방문해서 산지라, 시중가보다 좀 싸게 샀거든요.
이거저거 해서 한 20% 이상 할인받았어요.
뭐 그래도 30만원대 후반이라 거금투자했지만,
만 4세정도까지는 탈수 있으니까, 한달에 만원꼴이라고 생각하니 좀 낫더군요^^
저도 브랜드 정할 때 되게 고민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직접 매장 가셔서 한번 보시는게 나으실 거에요.
저도 브라이택스 좋다는 말 듣고 갔는데,
막상 직접 보니 뭔가 허술한 것 같더라구요.
제 느낌엔 콤비나 아프리카가 좀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기가 카시트를 안타려고 하는 시기가 있는데요,
그럴 때도 무조건~ 태우시면, 그냥 주욱 탑니다.
엄마하기 나름이니까 걱정마시고 구매하시길.

[오키프]

카시트도 습관이랍니다.
안고 타던 아이를 카싯에 앉히면 당연히 싫어하겠죠.
그렇다고 아이에게 져서 카싯없이 태운다던가 하시면 안되고요. 굳굳히 버티세요.
저희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븐플로 신생아용 바구니 카싯부터 콤비 베이비용 거쳐서 지금은 콤비주니어 카싯을 쓰는데
주니어 카싯 쓰기전까지 카시트가 카시트가 아니고 토받이로 불렸답니다.
하도 타서는 불편하다고 악악 울고 벗어난다고 떼쓰다가 결국은 토해놔서요...ㅠㅠ
그래도 악착같이 태웠더니 어느날인가부터 포기를 하고 얌전히 앉아있더라구요.
만일에 대비해서 아무런 보호장비없이 아이를 자동차에 태우는건 너무 위험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