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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린이집적응이요 .얼마나 걸리나요.

| 조회수 : 1,03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9-10 13:10:20
저번에도 어린이집 적응에 대해 문의한 엄마인데요.
저의 아들이 어린이 집에 간지 오늘 5일째인데요.
점점 더 울고 가기싫어 하네요.
차가 어린이집 골목에 들어서면 울기시작하구요.
이제는 어린이집가는지 아니까 아예 안갈려구 해요.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낮잠도 안자고 많이 불안해 한다구요.
집에서도 밤에 2-3번 깨서 울다가 자거든요.
보내긴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쩌죠 계속보내야 하나요. 아님 보시던분한테다시 맡겨야 하나요.
저의 애는 26개월인데  더 어린개월수 아이들도 잘놀더라구요.
집에서 tv만 보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보냈는데 아이정서에
더 안좋은 영향을 주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은공주
    '04.9.10 1:41 PM

    에구..이런 어쩌나... 원래 적응은 2주일까지는 걸린다고 하던데요...
    뭔가 아이가 싫어하는 요인이 있지 않을까요?
    저희 딸은 13개월부터 보냈었는데...쉽게 적응했었거든요...
    (어린이집이 아니라 놀이방에 보냈어요... 어린이집도 여러곳 다녀봤는데, 낮잠자는 시간이 마음에 걸려서요... 몇시부터 몇시까지 낮잠시간 이라고 정해 놓은 것이 싫어서요... 우리 딸은 낮잠을 거의 안잤거든요)

    집에서 있던 아이는 규칙적인 생활을 강요당하는 것에 적응을 쉽게 하지 못하더라구요..
    혹시 그런건 아닌지, 만일 그렇다면 어린이집 보다는 소규모의 놀이방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2. leekw
    '04.9.10 2:29 PM

    저의 아들은 41개월인데 어린이집에 보낸지 3개월들어갑니다
    맞벌이 부부라 시댁에 맡기고 일주일마다보는게 너무 아쉬워서
    아예 둘째 낳고는 시부모님오시게 하였습니다
    첫애가 둘째낳고 많이 예민해지고 말도 넘 안듣고(미운4살)
    너무 사랑스런 아들과 산휴 첫달동안 싸우기만 했습니다
    정 안되겠다싶어서 산휴 마지막 3개월째에 근처 놀이방을 알아보고
    맘에 드는곳을 정하여 보내기시작했죠
    7월1일입니다
    첨엔 셔틀버스가 몬지 어린이집이 몬지 몰라 엄마랑 놀러가는거라 말하고 데려갔는데
    많은 아이들과 낯설은 환경, 낯설은 장소에 엄마옷만 잡고 있더군요
    집에 가자고만하고..셔틀버스 보자마자 울고불고
    첨에 적응할때 울아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지않고 천천히 살피고 받아들이는걸 아니까
    저도 너무 서두루지 않았습니다
    대신 한달안엔 혼자 셔틀버스타고 엄마안녕~ 하고 가게 만들겠다 작정했죠
    8월초에 제가 복직이라서요

    한 2주동안은 거의 매일 어린이집에가서 같이 놀았어요
    한시간갔다 같이 오고 두시간만에 오고 점점 시간을 늘리면서
    첨엔 엄마바지만 잡고 엄마무릎에만 앉고 하고
    잠시 화장실이라도 가면 울고불고
    그러다 3주째쯤 점심먹고 아들에게 말했죠 엄마가 셔틀버스 내리는데서 기다린다고..
    아들은 벌써부터 울고불고 제가가고 10분동안 울었다지만 셔틀버스에서 혼자 내릴땐
    너무 대견해서 칭찬많이 해주었죠
    그렇게 엄마는 약속을 지키니까 셔틀버스에서 기다린다는걸 알고
    점점 떨어지는 시간을 길게 했어요

    특히 어린이집 선생님이 적응이 느린 아이들이라도 길게는 한달이면 다 적응한다고
    말씀해주시고 아무리 아이가 가기싫어도 절대 하루라도 빠지면 안되고
    도중에 다니다 말면 다음번에는 더 적응이 힘들꺼라고 하셔서
    진짜 산휴 마지막달에는 열씸이 아이에게 충실했죠

    한번은 아침에 셔틀버스 안타겠다고 걸어는 가겠다고 해서
    같이 걸어가다가 졸리다고(울아들은 모 하기싫으면 졸립다고 말해요)해서 업고 가는데
    등뒤에서 울고불고
    지나가는 할머니가 아구~~불쌍해라..하시고..
    난 나쁜 엄만가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지금 3개월이 지나선
    울아들은 어린이집에 완죤 적응하여 잘가고 잘놀고 잘먹고 2시30분에 셔틀버스에 내려
    인사잘하고 집에 옵니다
    어린이집에 맘에드는 여자친구한테 너무 세게 안아줘서 울린다고(?) 하지만
    이뻐서 안아줬는데 진아가 앙~ 울었어..이렇게 말할때는 벌써 다컸네 싶더군요..ㅎㅎㅎ

    기운내시고 아들에게 칭찬많이 해주세여
    어린이집에도 가고 너무너무 기특하다고

  • 3. 미씨
    '04.9.10 5:41 PM

    울 애기도 15개월 들어서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해서,,이제 19개월접어듭니다..
    첨에 놀이방 가서 많이 울었다고 하는데,,, 1주일정도되니까, 안울었답니다..
    다른애들에비해,,적응을 잘 한편이라고 하셨지만,,, 안쓰럽죠,,,
    첨엔,,놀이방 근처에만 가도 자기를 떼어놓고 가는줄 알고 울더니,,
    이제는 근처에 지나가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네요,,,,,
    첨에 적응하는 기간은 아이들마다 차이가 난다고 하니까,,, 좀더 기다려 보세요..
    그래도 집에서 있는것보다는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힘내시고,,,, 윗글님처럼,,아이에게 칭찬 많이해주세요,,,
    울 애기 말은 못하지만,,제도 안아주면서 놀이방에서 잘 놀았냐고,,,물어보고 예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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