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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라식이 넘 싸서 의심.

| 조회수 : 1,66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9-03 11:06:19
라식이든 라섹이든 수술 받아 광명 찾고픈 사람입니다.
안경쓴지는 20년. 렌즈끼면 흐릿해서 잘 안보이고...
혜경쌤님은 반대시라지만,
주변에 10년되어도 잘못된거 없다는 말 들으니 점점 유혹이...
해서 동네(노원구)에서 가까운 안과에 전화 해봤더니, 양쪽에 99만원이라더군요.
잘못 들었나 해서 한쪽에요? 하고 되물었더니 양쪽. 정밀검사비까지 109만원.
강남에서 이전해서 한동안 파격으로 해준다더군요.
이미 11월중순까지는 예약이 차있고...
너무 싸니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예전에 캐나다에 있을때도 엄청 쌌던 기억이 나서
반신반의 합니다.  우리나라 실정에 그게 가능한지...
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언좀...

킴비 (kimbkim)

눈팅 6개월만에 가입하게 되었네요.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들어왔는데, 제가 이렇게 인내심이 있는 줄 이제 알았네요. 32살 미혼이구요. 집은 중계동..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현
    '04.9.3 11:37 AM

    아무리 할인행사라 해도 너무 싸니깐 저두 의심스러워요.
    전 작년에 명동 모 안과에서 라식했는데
    220만원이었거든요.
    보통 전국적으로 수술비용이 같더라구요. (개인병원의 경우)
    전 여름방학 때 해서 현금가로 조금 싸게 하긴 했지만
    99만원은 너무 의심스러워요.
    다른 병원도 가보시고...라식은 진짜 잘 하는 곳에서 하셔야해요.

  • 2. 준성맘
    '04.9.3 11:52 AM

    저도 라식 고민중인데 넘 싸도 이상하더라구요. 시력이 많이 나빠서 라식보단 라섹을 권하던데..부작용생길까봐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평이 좋은 곳에서 하세요.

  • 3. the #
    '04.9.3 12:31 PM

    라식, 반대입니다.
    제가 아는 서울대 다니는 남학생이 2년전 라식수술 부작용으로 거의 실명상태에 있고, 또 다른 40대 주부도 라식 부작용으로 밤에는 거의 시력이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라식의 경우 레이저의 칼날이 무디어서 (그게 엄청 비싸서 자주 바꿔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실패의 요소가 있고, 수술방법 자체를 동료 의사들끼리 의논해서 한다고 합니다.
    연대 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하곤 거의 그런 실정이라고 하더군요.
    눈이라면, 오감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서점에서 `안경을 벗자`라는 책을 봤는데요, 눈운동을 하면서 시력을 되찾자는 요지인데 괜찮더군요.
    신중히 결정하시길............

  • 4. 다애마미
    '04.9.3 12:40 PM

    전 2000년에 했는데 13년동안 쓴 안경을 벗고 넘 넘 행복하답니다.
    현찰로해서 290만원에 했구 지금생각해도 하나도 후회 안되고 너무 좋았어요
    결혼식때도 렌즈안하고 화장하니 넘 좋았구요 출산때도 그렇구요
    좀 경력있는 그런 병원에서 하세요
    제가 한 병원은 엑시머부터 해서 지금은 라섹도 하더군요
    제가 한 10년정도 다닌 병원이였습니다.
    다니시던 병원을 알아보세요........

  • 5. ^^
    '04.9.3 1:49 PM

    친구가 명동 모 안과에서 라섹 수술 했는데(많이들 하시는 병원)
    현금으로 해서 190에 했다더군요.
    가격이 많이 내리긴 했는데.. 99만원은 좀 그렇네요.
    안과로는 국내에서 건양병원이 젤 크고 신수술도 많이 도입한다고 하던데.
    여긴 좀 비싸다고 들었어요.

  • 6. 글쎄요..
    '04.9.3 2:18 PM

    저 아는 의사 선생님은 작년에 150주고 하셨던데요? 너무 좋다~`하시면서 가격 요즘 많이 내렷다고..
    제가 보기엔 그쪽 지역주민들에게 봉사 가격으로 해주는 거 아닐까요?

  • 7. kimbkim
    '04.9.3 2:41 PM

    이론이론, 헷갈림다.
    일단 낼 수술 여부 검사 예약 했습니다.
    이건 공짜.
    가서 분위기 보고 파악해봐야겠네요.
    리플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 8. ...
    '04.9.3 3:06 PM

    글쎄요. 저희 친척 한분은 5개월전에 강북지역에 안과 개업해서 개업기념으로 현금가 120 에 하던데 요즘도 계속 그 가격에 시술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최신기계에 의사 경력으로만 따지면 A급인데도요.
    100만원도 안되는거면 무지 싼거긴 한데요, 요즘은 가격 많이 내렸어요. 그리고 강남보단 강북이 좀 싸기도 해요.

  • 9. 글쎄요..
    '04.9.3 5:36 PM

    제 동생 인천에서 햇는데도 300부르는거 깎아서 260에 작년 가을에 햇는데
    어떻게 보면 부르는 게 값인거 같아요.
    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강북은 좀 싸게 하더라구요.

  • 10. 라식
    '04.9.3 5:45 PM

    저는 6년전에 라식했는데요. 처음 한두달정도 빛번짐 있는 거 말고는 너무너무 좋아요.
    제가 초등1년떄부터 안경꼈거든요. 렌즈도 안맞아서 내내 줄창 안경만..
    제 소원이 안경 벗어서 안놔두고 그냥 TV보다가 그 채로 잠들어 자는 거였어요. ㅎㅎ
    제가 한데서 제 동생이랑 제 친구 어머니, 동생2명 일케 다 했는데 다들 부작용없이 좋았어요.
    근데 회사에 보니까 안면있는 사람한테 가서 했다가 혹은 싸다고 가서 했다가 부작용으로 내내 시달리시는 분들도 좀 있더라구요. 어떤 의사한테 하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전 부산에서 했는데, 여긴 서울이라 제 신랑도 하고 싶어하는 걸 제가 잘 아는 병원이 없어서 그냥 참고 살라고 하고 있어요;;

  • 11. 라식
    '04.9.3 5:52 PM

    제 친구가 몇년전 라식으로 제일 유명한 종합병원에서 라식했다가 각막에 구멍났어요
    소송하려고 준비했는데 너무 복잡하고 비용이 들어서 포기했는데 병원측 설명이 각막이 너무
    얇아서 그런거니까 환자 탓이라고 했다네요. 그럼 사전검사는 뭐하러 했는지 친구 보다 제가
    더 화가 나드라구요. 외국같으면 엄청보상받았을텐데 우리나라는 병원천국이드라구요.
    친구가 그러는데 같은날 수술받은 환자 거의 예후가 안좋았다고 그러든데 병원에서 쉬쉬했대요. 수술하실분들 잘알아보구하세요

  • 12. ㅎㅎ
    '04.9.3 8:10 PM

    외국도 보상 안됩니다..
    유럽 경우 대부분 니가 재수가 없는거다,라고 하고 아예 법정 쌈을 못하게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전부는 아니겠지만....
    의료사고는 늘 있기 마련이라...
    하지만 전적 의사 책임이 있을 경우는 상황이 다르나 거 불분명하거나....

    경쟁으로 싸게 내린건지도 모르죠.
    일단 많이 수술한 경헌자에게 수술 받아야하는데...
    성공하시길...
    저도 받아 광명 찾은 아줌마랍니다.
    라식 만세~!! ㅋㅋ

  • 13. 제민
    '04.9.4 8:27 PM

    저 이주전에 라식했는데.........^^;;;; 저거보다 무지 비쌌는데..;
    한국에서 젤 유명하다고 하는 의사 찾아가서 했어요
    원래 세브란스 과장이었다가 나오신분.........

    근ㄷㅔ 저값이면 너무 싸요.

  • 14.
    '04.9.4 9:14 PM

    라식무조건하세요 저도딸문제로 무지몇년을고민하다가 수술한지2년됐는데 감사하는맘으로 산답니다 친구가동생은 5년전에라섹했는데 그전에는돋보기썻대요 너무좋데요 그친구가 강력하게권해서 용기얻어서 을지3가에있는 대형병원에서 안과팀원장님에게했는데 요즘은 사람답게삽니다 라식 만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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