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한글!! 언제가 적당할까요?

| 조회수 : 88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4-14 14:55:10
5살짜리 첫째애가 요새 어린이집에서 오후에 한글을 배워요..
어린이집 친구들하고 배우니까 애두 좋아하는거 같구요..
처음에 애가 한글에 조금 관심이 있긴해서 특강을 하기로 결심을 했는데..
5살부터는 가르켜 줘야 하는건지..
애가 재미는 있어하는거 같은데, 갔다오면 힘들어하고, 어제는 어린이집에서 졸립다구
낮잠을 자서 제대로 못한거 같더라구요..
애 교육에 열성인 엄마들 보면 미술을 따로 가르킨다.. 영어를 가르킨다.. 난린데..
나만 이렇게 느긋한건지..
영어랑 미술두 남들이 열내고 가르키는거 보면 해야 하는거 아닌가싶구..
5살에 한글가르키는거 적당할까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니맘
    '04.4.14 4:19 PM

    뭘 배우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만약 아이가 뭔가에 관심을 보인다면..혹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그런 환경만 만들어 줘 보세요. 한글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은 방에 벽에 붙이는 한글있죠? 그걸 붙여봐 주세요.. 그리고.. 부직포나 두꺼운 도화지로 한글 자음, 모음을 아이와 같이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서 엄마랑 같이 그걸 갖고 노는 거예요. 아이 이름도 만들어보고, 엄마, 아빠 이름도 만들어보고.. 그런 다음에 시중에 나와있는 한글놀이 책을 골라보세요.. 저는 연필잡고~~~ 라는 삼*출판사에서 나이별로 나오는 걸 했답니다. 스티커도 있고... 써보는 것도 있고.. 참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엄마랑 뭘 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비니도 제가 퇴근하면 꼭 뭘 같이 하자고 들고 옵니다... 한글, 숫자, 영어... 모두모두... 아이의 관심이 얼마나 있나..에 따라 엄마가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엄마 스스로 줏대있는 엄마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항상 노력중이랍니다.)

  • 2. 황유선
    '04.4.16 10:07 PM

    맞아요!!! 저두 5살 된 딸이 있는데 아이가 관심 있을때 잠깐 해주니깐 지금은 자음,모음 따루 따루 보구 글자 좀 쓰더라구요. 시키지두 않았는데 갑자기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와서 말이예요. 얼마나 신기한지... 아이들 마다 받아드리는 때가 있다는게 정말루 맞아요.
    괜히 일찍 부터 귀여운 아이들 잡지말구 아이를 관심있게 놀아주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어요.
    그리구 주입식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면서 반복을 한다면 영어든,한글이든,수학이든 사교육비들이지 않고 엄마랑 같이 해보자구요.
    참고로 한울림에 나온 책들이 개인적으루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한글아,놀자 수학아,놀자 책이랑 놀자 과학아 놀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443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5 클래식 2024.03.25 702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69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63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39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398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204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43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92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80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112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61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907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53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36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4,054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23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33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411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79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2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318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55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56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59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2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