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Banner

제 목 :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 조회수 : 1,582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8-11-28 07:57:33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이외수의 詩


수하 (labiche)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08.11.28 10:45 PM

    혹시 몇년전엔가 아름다운 사진들 찍어서 많이 올려주셨던 분아닌가요
    요새 그 그림들이 새삼 그리워져서 다시 볼라고 예전것을 뒤졌는데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이디가 참 이뻤던것 같은데 잘 생각이 않나서... 그분 이름이랑 비슷한거같군요

  • 2. 올리브
    '08.11.28 10:53 PM

    역시 수하님 맞으시군요
    이름보고 아 맞다 했는데...반갑습니다.근데 지난번에 옛날것 뒤질땐 없었는데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그 그림들이 아직 있네요
    언제 다시봐도 감동입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 3. 우향
    '08.11.29 9:46 AM

    아..정말 초창기 시절 아름다운 사진 올려주시던 수하님이 맞군요
    반겨 드립니다.
    그 시절 감동 받은 아름다운 사진들...마음이 넉넉 했었습니다.

  • 4. nayona
    '08.11.30 2:00 AM

    참담한 사랑마저도 소식이 두절되더라....

    아...
    그 말.....^^;;

  • 5. 수하
    '08.11.30 3:11 PM

    그동안 철저하게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용기 내었는데
    반겨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놀랍습니다.^^*
    올리브님, 우향님,나요나님)))
    지금 곁에 있으면 참 좋을 사람이라는 생각에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번집니다.
    서로에게 따스하고 그리운 이름이 될 수 있었으면 ....소망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096 나무타기 달냥이 5 철리향 2017.12.08 745 0
24095 어처구니가 없다 1 도도/道導 2017.12.07 571 0
24094 며칠전 구입한 프로폴리스 리퀴드입니다. 3 얼라리오 2017.12.06 656 0
24093 허상과 실상의 세상 도도/道導 2017.12.06 342 0
24092 미스티의 오해 10 연못댁 2017.12.04 843 1
24091 이 거실장은 어디 걸까요? 오드리햅번 2017.12.04 699 0
24090 한달된 턱시도 작은 고양이 인연 찾아요 (입양완료) 15 소소한삶 2017.12.03 1,205 0
24089 스치는 시간은 저장되고 있었습니다. 도도/道導 2017.12.02 509 0
24088 박스와 의자 서민과 귀족 ...신이야 신??????? (뷰웅.. 4 하고나서 2017.11.30 1,030 0
24087 불쌍한 강아지들 사냥개 안되게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2 ㅂㅅㅈㅇ 2017.11.30 1,143 0
24086 새로운 보금자리 도도/道導 2017.11.30 521 0
24085 무청 시래기 1 도도/道導 2017.11.29 706 0
24084 안타까운 사연의 유기견 ... 임보처 없을까요? 2 양해리 2017.11.27 886 0
24083 고요한 풍요 2 도도/道導 2017.11.27 591 3
24082 울 냥이가 말이죠 9 목동낭자 2017.11.25 1,802 1
24081 가슴 뜨거웠던 '우리들의 촛불'! -고양시 상영 영화 1 bluebell 2017.11.24 387 0
24080 첫 눈오는 날 설시를 만나다 1 도도/道導 2017.11.23 735 0
24079 저장, 수집강박증 식이조절 관련 글쓰신 분~~~ 냥이를왕처럼 2017.11.23 649 0
24078 가을의 온기가 남아 있는 곳 도도/道導 2017.11.22 568 0
24077 즐거워 보이는 가족을 만나다 2 도도/道導 2017.11.21 1,405 0
24076 가을의 복판으로 지나는 길 1 도도/道導 2017.11.18 849 0
24075 오늘 아침에는 상고대가 3 도도/道導 2017.11.17 781 0
24074 섬진강의 아침 3 도도/道導 2017.11.16 877 1
24073 자작나무 숲 1 도도/道導 2017.11.15 1,078 0
24072 모래재의 아침 2 도도/道導 2017.11.13 81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