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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철인데...아무도 안드시나봐요?

| 조회수 : 19,400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5-31 12:52:27



요즘 감자가 제철인거 맞죠?

 

전 하지감자가 이름인줄 알았는데 하지에 나는 감자가 맛나다고 하셔서

 

하지감자라고 한다는걸 나중에 알았네요. 역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는...

 

음식사진은 찍고 있는데 한창 까불대는 6,3살 형제들 데리고 있자니 글 올리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간단히 올려봅니다. ^_^;;

 

시장에서 감자 5천원 어치 샀어요. 재래 시장서 샀지만 서도 저만한 감자 10개 좀 넘더군요.

 

비싼거죠?ㅠㅠ 요즘 식비 아끼려고 먹거리 비용에 민감합니다. ㅋ

 

저 어릴적 시골에 살아 그런지 저런 감자 간식도 귀했어요.

 

할머니가 농사 지어도 감자는 잘 안해서 가끔 밭두렁에 몇개 심은거 캐오셔서

 

삶아주셨는데 어찌나 맛났는지...형제 없이 저 혼자라 누구 나눠 먹을 생각도 안하고...

 

30대 초반인데도 아직 그 어릴때 맛이 생각이 나요. ㅋㅋ

 

아이들 간식으로 주려고 모처럼 삶아 보았어요.

 

할머니가 그랬던거처럼 냄비에 스뎅!그릇 하나 엎고 삶았습니다. ㅋㅋ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곰
    '12.5.31 1:01 PM

    감자가 포근포근~ 껍질 얇게 벗겨서 먹으면 꿀맛이겠어요!
    냄비에 스댕그릇 넣고 삶는 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 zerofree
    '12.5.31 1:53 PM

    그냥 냄비에 스댕그릇 넣고 감자넣고 물 붓고 끓이시면 됩니다.
    감자가 다 익은 후 불을 끄면 남아있는 물이 스댕그릇에 알아서 들어가죠.
    그럼 익은감자가 말 그대로 포실포실,, 하게 되지요.
    나중에 냄비가 식으면 스댕그릇을 살짝 들어보세요. 물이 확~!! 나옵니다. 식지 않은 상태에서 그릇을 뒤집으면 뜨거운물이 왈칵 쏟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 행복한곰
    '12.5.31 3:15 PM

    오 좋은 방법 배웠네요!
    고맙습니다. 다음에 감자 삶을 때 해봐야겠어요. ^^

  • 2. 아베끄차차
    '12.5.31 1:02 PM

    포실포실 햇감자 맛나겠어요~
    저는 6월 10일날 감자캐러 가야해요-ㅎㅎ
    요즘 시골은 아무때나 감자캐는거 아니고 동네가 한날 캐서 한날 농협에 넘기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녀와서 저도 감자 삶아 인증샷 올릴게요~

  • 3. 셀라
    '12.5.31 1:30 PM

    감자가 포실하니 맛나보여요^^
    저도 얻어온 감자로 요리한것 올려야하는데....
    저도 인증샷 *222

  • 4. 물레방아
    '12.5.31 1:49 PM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얼마전에 감자를 샀는데 하우스 감자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후에 노지 감자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아침밥할때 감자 쪽개서 넣어서 밥합니다
    그럼 감자만 먹게 되지요

  • 5. 나무자전거
    '12.5.31 2:02 PM

    요즘 감자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이쪽엔 고령 개진감자가 유명한데요 ,올해는 20키로에 6만원한다고 합니다.
    어제 시장갔다가 알감자 휴게소감자 할려고 이천원어치 사왔네요.
    찐감자, 웨지감자 ,휴게소감자 너무너무 좋아해요.
    아이리스님 덕분에 감자 포실포실하게 찌는방법 알았네요

  • 6. 언제나23살
    '12.5.31 2:17 PM

    맛나게 생겼네요 요즘 감자가 금값이라서 맘대로 못 먹어요 흑흑

  • 7. 우화
    '12.5.31 3:27 PM

    전 사십이 훌떡 넘었는데... 아직도 감자맛을 모르겠어요.
    어려서 몇번 먹어보긴 했지만... 영~~ ㅜㅜ

  • 8. 앙칼진마눌
    '12.5.31 3:35 PM

    지진난 포실한감자
    호호 불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뽀얀속살 약간 짭조름한 껍질 ^^
    고구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너무 비싸서 살때마다 후덜덜하게 되서 속상해요

  • 9. 내이름은룰라
    '12.5.31 4:02 PM

    팍 팍 터진 감자가 아주 제대로내요

    점심에 작은애 감자 쪄줄까하니 싫다해서 저도 그냥 지났는데
    낼은 꼭 포실감자

    제 소금비율 살짝 공개하자면 중자 크기 감자 3-4개에 소금 1작은술 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 10. 깊은바다
    '12.5.31 4:11 PM

    오...저런 방법이...
    물을 어디까지 부어요? 스뎅까지만 붓나요?
    아니면 감자 잠기도록 붓나요?
    궁금...

  • 11. 석수쟁이
    '12.5.31 5:15 PM

    지금 감자 불에 올리고 왔네요 ^^

  • 12. 꿀단지
    '12.5.31 5:17 PM

    비싸서 감자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273번 이요...^^;:

  • 13. 카산드라
    '12.5.31 5:34 PM

    아~ 맛있겠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데....

    감자를 못 쪄요....^^;;;;

    고구마는 잘 찌는데....ㅎㅎㅎ

  • 14. aldo
    '12.5.31 6:00 PM

    감자 너무 비싸요.. 너무 먹음직 스러워요

  • 15. 칠천사
    '12.5.31 6:31 PM

    저도 물을 어느정도까지 부어야 하는ㄴ지 궁금해요.

  • 16. 수늬
    '12.5.31 11:02 PM

    그니까...냄비에 스뎅그릇을 엎어서 놓고 감자를 옆에다 놓고 거기에 물을 붓는다는 거에요?
    감자를 보니 좋은방법같은데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다시한번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 17. 해맑음
    '12.5.31 11:22 PM

    햇감자...넘 맛있어요. 포근포근하니..꼴깍~

  • 18. kuznets
    '12.6.1 1:48 AM

    스댕.. 이해가 안가서 찾아봤어요
    냄비 가운데에 스뎅을 엎어놓고 그 위로 감자를 넣고 물을 넣어둬요(그 블로그에서는 한스뎅그릇 넣네요)
    압력때문에 물이 스뎅그릇 안으로 들어간대요.

    출처 : http://yh9362.egloos.com/tb/4434175

  • 19. 황당아짐
    '12.6.1 9:22 AM - 삭제된댓글

    너무 비싸요..
    하나에 천원꼴이어서... 지가 과일인 줄 아나봐요... 과일은 더 비싸지만...
    암튼 요즘엔 버섯만 열심히 먹고 있어요... 애호박은 좀 내린듯 하더만... 궁시렁궁시렁..

  • 20. 모슬포맘
    '12.6.1 12:57 PM

    제주도는 겨울 감자가 더 맛난 것 같아요...... 지금 이곳은 마늘 수확이 한참이네요 ^^

  • 21. 산호수
    '12.6.1 12:58 PM

    벌써 햇감자를???
    며칠전 다녀온 고향에선 아직 감자꽃도 피지 않았건만...
    남녁 감자는 벌써 토실 토실...

  • 22. 아이리스
    '12.6.1 7:12 PM

    헉! 덧글이 이리많이 달릴 줄이야^^; 놀랬어요. 감자 무지 맛났어요. 꼬맹이들도 잘 먹구요. 냄비에 작은 스뎅하나 넣고 그위에 감자 그냥올리고 물 적당히 붓고 삶으심되요. 다들 이리 삶으시는줄 알았는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그냥적어보았어요.^^ 인증샷 올리신다는 분들 꼭 올려주시길~^^

  • 23. 꿈돼지
    '12.6.2 1:11 PM

    햇감자쪄서먹으면엄청맛나겠네요
    여기도시골인데감자꽃이이제피기시작했어요...
    여기가수확이조금늦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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