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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제 목 : 유기 한 점

| 조회수 : 6,779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8-05-09 14:45:46
그동안 유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 번 들이기 시작하면 한상 차림을 사게 될 것 같아서
주저주저...기웃기웃...망설망설...(돈이 웬수다!)
장인들이 만든 제품들은 쳐다도 못보고
그저 만만한 한*유기 제품으로다가
드디어 찬기 한 점을 샀답니다.

유기업계에선 착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4만원-.-
생각보다 묵직하고 설겆이를 해보니 물자욱도 생기네요.
그래도 우찌나 흐뭇한지...
이제부터 매달 유기 한 점씩을 들이기로 맘 먹었어요.
다음달엔 옥바리를 ^^
한 센스한다는 동네친구에게 대접한다고 이 찬기에 과일을 담아냈는데
자기는 유기가 취향이 아니라고 저 귀한 넘을
무수리 쳐다보 듯 하더라꼬요-.-

유기 밑에 깔아 준 매트는 다이소에서 산 건데
2장에 천 원입니다...직접 짠 제품인데 그리 저렴하네요.
넉넉히 사서 티매트로, 그릇과 화분, 각종 생활용품 밑에 깔아주니
보기에도 좋고 한 살림하는 여자처럼 남들에게 콩깍지를 씌우기도 한다지요-.-

그런데 중요한건 아직 울 남편에게는 내놓지 못하고 있답니다.
제가 유기 노래를 불러대다 실수로 가격을 말해놓은 터라
이걸 보면 눈이 한 일자로 가늘어질 공산이 크지요...
어딘가에 한 죽을 숨겨놓고 있는것이 아닐까하구요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꽁
    '08.5.9 3:29 PM

    질문하나요! 관리가 쉽지 않던데 비법이라도 아시는 분 있으심 알려주세요~!

  • 2. 소박한 밥상
    '08.5.9 5:18 PM

    글에서 유기 처녀작을 저지르신 행복감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행복하면 되는겁니다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이웃집 무수리도 낭군님의 가늘어지는 눈도 무시하셔요 ^ ^

  • 3. 마야
    '08.5.9 5:38 PM

    이쁘기만 하네요... ^^
    식초나 신김치를 담지 않으면 얼룩이 남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식기세척기 돌릴때 같이 돌려버리기도 합니다.
    세척기 안의 열로 인해 물자국이 덜 남는 것 같기도 하던데... ^^

  • 4. 샴발라
    '08.5.9 6:24 PM

    이야, 선이 곱네요. 잘 사셨네요.
    저는 봉화까지 가서 앙징맞은 공기 2개 사가지고 남편이랑 매일 거기다 밥먹는답니다.
    요즘 유기는 옛날 유기랑 달라서 변색이 거의 없어 따로 관리법이 필요하진 않나봐요.
    늘 윤기나요.

  • 5. 윤아맘
    '08.5.9 7:59 PM

    유기는 물기를 싫어해요 파란수세미로 박박 닦은다음 물기를 꼭 닦으세요 그럼 ... 저도 맨처음 우리딸 수저부터 샀었거든요 그때생각 많이 나내요 조금씩 사서 모으세요 우리집도 거창유기 ,안성유기 등 많아요 조금씩 사서 모으다보니 나에게맞는 게 있더라구요 요즘 너무 많이 올라 못사지만 가끔 옥션에서 새 상품을 싸게 파는 경우 있더라구요 전 달에 작은 찻상 하나 샀지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흐뭇하지요 중고이긴하나 장식만 했었다고 해요 너무나 싸게사서 정말 좋았어요

  • 6. 아자
    '08.5.9 9:40 PM

    넘 예뻐요...^^
    저도 여기에서 유기그릇 보다가 반한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
    그릇가게에 가면 유기그릇을 손에서 잡았다 놓았다 몇번을 하고는
    그냥 되돌아 온적이 몇번인지...유기그릇은 또 왜그리도 비싼지...
    님처럼 저도 매달 하나씩 사 모으고 싶은데...그놈의쩐이 문제랍니다..
    어여 돈을 모으자...ㅋㅋㅋ

  • 7. 지윤
    '08.5.10 12:59 AM

    남편분에게 KBS 스페셜을 한번 보여주세요.

    작년 한국음식을 외국인에게 대거 소개하는 무슨 페스티벌인가를 할때도 유기의 기능을 얘기하니 외국인들이 너무 너무 놀라더라는 소식이 있었어요.

    금속학자들은 이 유기 하나만으로도 우리나라의 합금능력에 목에 힘을 주고 다닌다는 기사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 8. 천사
    '08.5.10 1:06 PM

    고운 선 하며 넉넉한 폼새에 절로 맘이 편안해집니다. 감상 한번 자알 하고 갑니다~

  • 9. 발상의 전환
    '08.5.10 2:46 PM

    저도 유기 꽂혔어요. ㅠ.ㅠ

  • 10. 모야
    '08.5.13 2:15 PM

    프로방스님~
    접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혹시 어디 제품인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쪽지기능이 왜 잘 되지않아서요~

  • 11. 프로방스
    '08.5.13 5:52 PM

    모야님, 한국**예요^^ 사이트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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