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아무도 없는 곳에 살아서인지 가족의 의미가
아이들에게도 훨씬 남다른 것 같아요.
싱그런 계절 5월에 올릴려고 했는데
그만 늦은 봄, 이른 여름에 올리게 되었네요... ...
동그라미 가족~
아빠는 서류가방들고 돈벌러가고
엄마는 청소하고 뒤집개로 요리하고 ㅋㅋㅋ
그림은 평면이지만 각자의 호칭밑에 팽이를 그려넣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래요~
그리고 아래사진은 어머니날 둘째가 제게 선물한 편지예요.
분단장이 고와 시와 함께 올려볼께요.
가족의 달은 지났지만 언제봐도 좋아서
침대위에 붙여놓고 화나면 더 많이많이 읽어본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우리도 한국에가면
서산댁님 조개먹으러 갈테니
꼭 동그라미 가족 기억해주세요~~~
<사랑하는 엄마에게>
난 알아요, 엄마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난 알아요, 엄마는 무언가를 꼭 해야만 한다는 것을...
난 알아요, 엄마는 요리도 잘하고 쉴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난 지금 엄마랑 포옹하고 싶어요.
지금 엄마에게 당신은 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말로
선물하고 싶어요...
엄마...
당신은 이 세상에서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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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가족 - 동그라미 ~
기쁨이네 |
조회수 : 1,928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06-07 04: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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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치즈
'04.6.7 7:41 AM호호...팽이처럼 바쁜 가족들 이셔요.
분단장 곱게 한 편지 그림 과 글 ,,,정말 이쁜 딸들을 두셨어요...부러비..^^*
저도 서산에 못가 봤는데..언제 한번 오시면 정말 같이 조개 먹으로 가요.^^2. engineer66
'04.6.7 9:08 AM^^행복한 가정이네요.
그림 표현력이 아주 뛰어나요.그리고 깔끔하네요.
제 딸도 저런 편지를 써 주겠지요^^3. Green tomato
'04.6.7 9:11 AM어머나, 따님 그림솜씨가 넘 훌륭해요~!
청소기 정말 잘 그렸네요. ㅎㅎ 저건 무얼
표현한걸까? 생각 안들구, 확실하네요..뒤집개도.^^
따님이름이 희정이 희경이? 울딸래미 이름하고 비슷해요.^^4. 서산댁
'04.6.7 10:11 AM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오세요.....
특별식은 아니어도, 묵은 김치, 조개탕 이면, 저희 집 반찬은 끝이에요...
어제 다시 느꼈지만, 정말 편안하게 거실에 누워 수다 함 떨어 보고 싶네요....5. 홍차새댁
'04.6.7 6:20 PM살랑하는 엄마 ~ ^^
Ich, weiβ, dich, liebe 요것만 알겠네요....고딩때 배운 독일어...아는거라고는 Ich liebe dich 만 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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