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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솎아주기....

| 조회수 : 2,872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4-05-17 19:08:54







수하 (labiche)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금희
    '04.5.17 7:24 PM

    큰 키를 보니 햇볕이 모자라서 웃자란 듯, 깨를 심으세요.
    걔는 볕 덜 들어도 잘 자란다네요.

  • 2. 푸르르름
    '04.5.17 9:02 PM

    수하님
    항상 사진 감상 잘 합니다. 그리고 전 평상시 수하님의 사진과 글을 관심있게 보고 있답니다.음악 선택도 탁월하신 것 같구요
    수하님 디카 추천하고 싶은 제품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너무 비싸지 않고 사진은 자연에 가깝게 잘 표출 되는걸로...
    약 50만원 내외로

  • 3. 꾸득꾸득
    '04.5.17 9:32 PM

    제가 저 솎아주기를 제대로 못해서 몽땅 비빔밥 재료가 되었다지요...--;;;
    한 서너뿌리 남기고 몽땅 뽑아야 한다네요...^^;

  • 4. 김혜경
    '04.5.17 9:59 PM

    아까워서..못 뽑을 것 같아요, 저라면...

  • 5. 홍차새댁
    '04.5.17 10:07 PM

    저도 농부의 아낙네가 될려다가..고민중입니다.^^
    저처럼 게으른 사람이 잘 할련지....

  • 6. 프림커피
    '04.5.17 10:27 PM

    요즘 내가 젤 좋아하는 임형주 노래...
    그 중에서도 젤 좋아하는 이 노래..
    감동의 물결.....

  • 7. 새식구
    '04.5.17 11:57 PM

    수하님의 게시물 '집에 두면 안되는 35가지' 를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안보여요.
    자유게시판에 쓰신 것 맞지요?
    음악이 너무 좋은데 임형주라면 한국 가수가 부른 건가요? 와~~

  • 8. 갯마을농장
    '04.5.17 11:57 PM

    어디..보물이 따로 있겠어요?
    새싹을 피우는 채소 보다도 그 고운 정성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 9. 테디베어
    '04.5.18 8:59 AM

    새싹 정말 예쁘네요.
    아까워서 어찌 뽑습니까?

  • 10. 마야
    '04.5.18 11:58 AM

    와! 멋지다. 수하님 사진과 음악
    항상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네요.
    근데 여기 나오는 음악 복사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내려면 어떻게 하는지 갈쳐주실수 있을까요?

  • 11.
    '04.5.19 12:13 AM

    수하님^^ ~*
    반가와요^^ 팝폐라 가수 임형주노래 저두 무척 좋아 한답니다
    애기상추 넘 이뻐요 사진두 어쩜^^
    수하님 음악과 사진을 보면 언제나 즐겁답니다
    감사합니다

  • 12. 수하
    '04.5.19 3:20 PM

    마야님...
    음악 소스입니다.

    <EMBED src=mms://218.38.55.215/HIGH_WMA_040419/253/253550.wma>
    복사하셔서 붙여 넣기 하심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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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뿌린지 보름만에 이렇게 싹이 돋아 나기 시작하던 상치를 보고


아이들이랑 마냥 신기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 보게 됩니다.



.



또 얼마 후 이렇게 자란 상치..


베란다에서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서 그런지 여리디 여린 잎들만 무성..


어디서 부터 솎아 줘야 할지 몰라서 난감 하던 차..


놀러온 친구 왈...


"저렇게 빽빽해서 어떻게 상추가 자라겠냐고...?


심을때 쫌 줄 맞춰서 듬성듬성 심을 것이지..."


 


상치



그 말을 듣고 인정 사정 없이 뽑아서 본의 아니게 새싹 채소를 먹게 되었네요^^


그래서~~~상치 그녀의 변신은 무죄..^^*



.


 


현재는 요기까지 진행...


 


갑자기 솎아 낸다는 말을 들으니..생각나는 글이 하나 있어서 올려 봅니다.


 




 


솎아주기....



올해는 친구를 위해 '아는 사람'을 좀 솎아내야겠어.



만나서 하염없이 떠들어도 들어서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는



'아는 사람'



저들에게는 가혹하면서 우리에게는 후한 '아는 사람'



그 '아는 사람'을 올해는 좀 솎아내야겠어.


 




그럼 누구를 남겨 두냐고?



그야 친구지.



어떤 사람이 친구냐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사람.



함께 침묵하고 있어도 마음 편한 사람.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지...




(정채봉의 잠언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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