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빕스 가보신분??

[연말모임]

반포빕스 놀이방 어떤가요??
연말에 엄마들과 아이들 함께 모임하려는데 사는 지역이 다 제각각이고 아이들도 어려서
강,남북의 중간 지점이면서 놀이방 딸리고 지하철역 가깝고, 주차 가능한곳을 찾으니 반포빕스인듯 싶어서요.
예전에 한번 가보긴 했는데 그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놀이방은 준비중이었거든요.
식사하면서 왔다갔다 애들 놀라고하고 엄마들은 편하게 밥 먹을수 있는곳인가요?

반포빕스 이외에 추천할만한 놀이방딸린 적합한 모임장소(서울 전지역에서 그나마 중간지점)가 있다면 리플 꼭 부탁드릴께요.
아가 키우는 엄마들도 연말분위기내고 콧바람 좀 쐬고 싶네요.

[딱이죠...]

놀이방 있고 아이들 맡겨놓고 편하게 있다가 오기 좋아요.

[원글이]

아..예전에 갔을때 6세미만입장으로 써붙였는데.
7,8세들은 입장 못할까요??

[...]

빕스보다 베니건스 추천해요..
둘다 놀이방이 잇긴한데요..빕스는 놀이방 관리 직원이 없더라구요..
베니건스는 관리직원이 있어서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관리가 좀 되요..
잠원동 베니건스 잠원성당 옆쪽에 있어요..
좋은시간 만드세요~^^

[원글이]

...님 조언 감사해요.
베니건스는 지하철역에서 좀 걸어야하는 단점이 있어서 생각중입니다.
유치원생딸린 뚜벅이들이 있어서요. 택시타기도 애매한 거리고요.

[.]

근데요..7, 8 살짜리가 있다고 하셔서 드리는 말씀인데..
초등 이상 아이들 작은 아이들 노는 놀이터 데려오는거 웬만하면 참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남자 아이라면요.
네살 조카 데리고 어린 아이들 놀이터에 몇번 가봤는데
조금 큰 아이들 와서 노는거 보면 정말 위험해 보여요.
그 아이들이 특별히 잘못하는건 없지만
자기들끼리 장난치고 뛰고 하는것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너무 과격해보이거든요.
그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장난치고 뛰어가는데 그 옆에 있다 부딪혀서 우는 애들도 있구요.
우다다 뛰어가면 옆에 균형도 잘 못잡고 걸어가던 아이는 넘어지기 십상이거든요.
6세 미만 입장하는 놀이터.. 그것도 관리직원도 없는 놀이터에 8살 짜리는 어린 아가들에게 위험할수도 있어요~

[원글이]

.님 잘 알겠습니다.
아이들 딸린 모임이다보니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돌된 아가들부터 3,4살 제일 큰아이가 8세예요.
7,8세 아이들은 입장 못한다면 뭔가 다른 대책을 세워야해서 질문하는겁니다.
...님이 조언해주신대로 관리직원이 있는곳을 가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요.
가끔 그렇게 써있어도 직원들이 허용하는곳도 있으니까요. 융통성이란게 있잖아요.
놀이방에서 노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거나 엄마들이 옆에서 지켜봐주는 조건으로요.
놀이방에서의 거칠게 장난치는 아이들 솔직히 나이보다는 아이성향이라 생각해요.
7-8세라도 여자아이들은 얌전하고 5-6세라도 남자아이들은 거칠게 뛰다가 어린아가들 휙 치고 넘어지게 만들고요.
이건 매장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서 질문한겁니다.
실제로 전 6세 입장 불가라고 써있지만 직원이 "지금은 놀이방에 아이들이 없으니까 놀게해주시고 좀 있다 아이들 많아지면 나와주세요"란 조건부 입장을 한경험이 있습니다.

[좁고]

7-8세 입장 안되구요,조금 늦게 가면 잠원동 아줌마들 모임과 직장인들이 겹쳐서 자리 잡기도 힘듭니다,빕스매장중에서는 상당히 좁은 편이라고 생각되요,뉴코아 놀이방에 애들 넣어놓고 엄마들은 애쉴리에서 드시면?

[원글이]

좁고님 애슐리가 더 사람 붐비지 않는편인가요??
모임은 일요일 낮에 하려고해요.

[차라리]

택시를 타시더라도 베니건스가 낫습니다.
놀이방이 식당 안쪽에 있어서 엄마들이 앉아서 아이들이 출입하는 걸 볼수 있어요.
빕스는 식당과 놀이방이 완전 분리되어 솔직히 저는 불안해서 보내기 싫더라구요.
한마디로 관리가 안된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