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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며늘의 독백

어떤며늘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07-12-07 01:53:19
우리어머님은 친정엄마와 한동네 친구사입니다
아주어릴때부터 보고자란터라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고생하셨는지.....전부는 아니지만 ...저는 잘 알고있습니다..
편한 엄마친구 일때와는 달리 결혼하고부터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님"이란 호칭도 입에붙지않아 참 불편했습니다
어머님이 계셔 좋은걸 잘 느끼질 못했습니다
그저 그렇게 묵묵히 우리옆에 계실줄만 알았습니다


어찌 그러실수있나요???




전날 잡아온 고기를 새벽 어시장에 내다파시고
밭에심을 양파모종사다 심으시고
아침드시며 가슴을 쓸어만지시다 아무말씀도 없이 가셨다고합니다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괜찮으니 애들 부르지말라고 손을 저어셨답니다..
지척에사는 우리는 오분만에 달려갔습니다
그 5분도 기다려주시지않고 고개를 떨구고 쇼파에 앉아계셨습니다..
먼저들어선 제가  떨구고계신 어머님 고개를 젖혔드렸습니다
눈을 감고계신 어머님께서는 눈물을 많이흘리셨는지 얼굴이 젖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어머님을 업고 병원을 달렸습니다.
왠일인지 작은병원 의사7명이 다모여서 어머님게 메달립니다.
주사한방도 없이 소곤소곤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더니 보호자를 찾습니다
의사가 뭐라고했는지 남편이 큰소리로 "어무이"하더니 가슴에 엎어져 웁니다.
내 꼬치친구 남편이 우는걸 처음으로 봤습니다.
어무이를 태어나서 처음업었는데 하필 돌아가시는 오늘이었냐며
남편은 짐승처럼 그렇게 울었습니다...


온갖것을 다주신 어머님.
고맙다는 그 한마디 못했습니다.
내내 그것이 어찌 이리 걸리는지요??
변변찮은 밥한끼 상에 차려드리지 못한것이 이리 걸리는지요??
그냥 이렇게라도 하고싶습니다
늘 우리를 지켜보고계시리라 생각이 들어서....


그날 어머님 손이 참 따뜻했습니다
제가 허리를 다쳐 꼬부랑 할머니처럼 어머님 팔짱끼고 병원갔을때..
바쁜 의사붙들고
"의사 샘요~ 우리 매느리가 허리를 다쳤슨게 언능 낫게해주소"하시며
때써시던 말씀에 부끄러했던 제가 너무 미워집니다.


어머님이 가버린신후 제 생활 패턴이 많이 바꿔져버렸습니다
예전처럼 컴터붙들고 앉아있는 시간들이 줄어졌고
양쪽 살림하느라 분주해 마음만 바쁩니다

예전같으면 자잘한 손가는부식거리는 어머님께서 다듬어주셔서
간단했지만
지금은 씨래기국을 한가지 끓여도 밭에서 배추빼다가 물끓여서
데칠고 양념 주물러서 씨래기국을 끓여먹습니다
작은일들을 고마운줄도 모르고 넙죽넙죽 받기만했는데
새록새록 후회스럽고 너무 맘이 씨립니다..



요리랍시고 별별음식을 다해먹어면서도 정작어머님께는 바쁘다는 핑게로
옳은 식사대접한번 못해드렸습니다. 짜장면 한그릇 시켜드리며 생색이나
냈습니다..간혹 지나다오셔도 잠부족한 며늘이 폐될까 멀찍이서 구경하시다
살째기 가셨다고합니다.

돌아가시기 한 삼일전에는 손주가 홍시감을 좋아한다고  주먹만한 부유감을
세접이나 사다가 마루위에 올려놓고 소리도없이 다녀가셨습니다
지금은 잘익은 홍시가되 접시위에 올려놓지만 아무도 안먹습니다
어머님생각이나서 애들도 목이메여 먹질못합니다.


혼자되신 아버님께서 한열흘은 복장이 그대로셨습니다
"아버님 옷갈아 입으실때 되셨네요"
어머님께서 일일이 챙겨주시다 안계시니 입성이 더러워져도 그것도 모르고
계십니다.
어제는  짝짝이틀린 양말을 신고계셨습니다.
빨래줄에 걸린 양말 걷어다가 그냥 비슷한색 맞춰서 신고계신 모양입니다..
그 모습을보니 얼마나 목이메이는지...
덜렁 밥그릇 국그릇 밥상위에 올려놓고 식사를 물리시다가 저랑 마주쳤습니다
냉장고 문을열며 반찬도 많은데 꺼내드시지....했더니
그냥...하시며 얼버무리시지만,,,귀찮으셨든 모양입니다..
어머님계셨으면 물까지 챙겨드릴텐데....


며칠전에는 마당에키우는 새장을 손보고 계셨습니다
식사준비를하고 나와보니 새장이 없어졌습니다
새들은???
뒤 끝말을 못잇고 새장이 있든곳을 바라봤습니다
"너거 어메 좋은데 가라고 보내줬다."
아주오랜전에 새를 몇마리 가져오셔서 키우기시작했는데 40마리정도로
식구가 불어나 모이가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매년 해바라기를 심어서 씨를받아 겨우네네 먹여서 키웠는데 해바라기
심을때마다 어머님과 다투셨습니다...어머님은 그자리에 고추모종이라도
심어 고추따먹자셨고, 아버님은 해바라기심어서 씨받아야된다고.....
며칠전은 새들이 집주위에서 머문다고했는데 이제는 멀리갔는지 안온다고
아쉬운듯 힘이 없어보이십니다..
새장을 철거하신 그날 아버님 눈밫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울고계신것같았습니다...



친정엄마는 오래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슬픔이 참오래갔습니다..그 다음해엔 아버지도,,,그다음해엔,,,동생이
자꾸 우울해져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가족이 있었기에 이겨나갈수있었고,남편의 힘이컸습니다.
한쪽 가슴에는 어머님이계셔 그래도 든든했습니다.
늘 우리랑 함께할줄 알았습니다..
오늘은 참 많이 보고싶습니다...

어무이~.................
어찌 지내시는지......
어무이...................어찌 지내시는지..???
보고싶어요~







IP : 211.246.xxx.2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7 1:59 AM (122.43.xxx.75)

    ............

  • 2. ...
    '07.12.7 2:05 AM (59.8.xxx.64)

    눈물나네요..
    아효..
    어머님이 원글님 마음 아실꺼에요.. 좋은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아무쪼록 아버님 잘 챙겨드리고..원글님도 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 3. 눈물이~~
    '07.12.7 2:10 AM (220.75.xxx.176)

    두뺨이 뜨거워지네요~~~

  • 4. 에구..
    '07.12.7 2:14 AM (121.134.xxx.103)

    언젠간 우리 모두 겪을일인데 항상 남의일,,멀고 먼 일이라고만 생각하게 되네요.
    님 글 읽고 제자신 뒤돌아봅니다....

  • 5. 며느님~
    '07.12.7 2:18 AM (61.248.xxx.2)

    어머님도 며느님 마은 다 아실거에요~
    가까이서 며느님 보시며 고생하는구나 우리 며느리..하실거에요~
    혼자되신 아버님 잘 챙겨드리고~ 너무 힘들어 마세요~

  • 6. 마음이
    '07.12.7 2:19 AM (220.86.xxx.233)

    너무 아프네요 먼곳에서 어머님이 이런 며느님 마음 아시겠지요
    저도 잠시 반성합니다.
    힘내세요..

  • 7. ㅜ.ㅜ
    '07.12.7 2:38 AM (211.61.xxx.53)

    철야하다가 사무실에서 엉엉 소리도 못내고 입막고 흐느끼네요.
    어머님도 편안한 곳에서 행복하시고,
    며느님도 어서 아픈 마음 아무셨으면 좋겠습니다.

  • 8. ....
    '07.12.7 2:52 AM (219.254.xxx.212)

    계속 눈물이 흐릅니다. 먹먹하네요...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할지..많이 망설였지요.
    아....우리 어머니...엄마....
    나중에 저도 아마....

  • 9. .
    '07.12.7 4:30 AM (59.13.xxx.156)

    님이 기억하시는 그런 좋은 시어머님이셨으면 좋은곳으로 가셔서 자손들 보살펴주실꺼예요.
    님의 마음도 그렇고 혼자되신 아버님 챙기실 부담도 그렇고...
    새볔바람에 비까지 내리는 지금 님글을 읽게되니 삶이 별거아니다 싶어지네요.
    그냥 순간순간 베풀고 사심없이 정을 주고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
    인생 정말 한순간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시네요.

  • 10. ....
    '07.12.7 8:41 AM (59.86.xxx.132)

    소리내어 이 아침에 눈물 흘리고 있네요....
    마음이 횡하니 힘드실텐데,, 아려우실텐데....
    어머님 좋은곳으로 가셔서,, 또 며늘 걱정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꿋꿋이 살아가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어머니 두분다 계신데도,, 이 슬픔은 또다른 슬픔이네요.....

  • 11. ....
    '07.12.7 9:10 AM (122.29.xxx.169)

    여기서 글 읽고 눈물흘리긴 처음이에요.
    며느리 예쁜 마음 시어머니도 다 아실꺼라고 믿어요...너무 슬퍼마시고 어머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빌어주세요..
    씩씩하게 예쁘게 사는 모습 흐뭇하게 바라보실꺼에요...

  • 12. 아침부터
    '07.12.7 9:21 AM (218.49.xxx.62)

    안습입니다......ㅠㅠ

  • 13. 마음이
    '07.12.7 10:05 AM (219.254.xxx.175)

    싸 해집니다....아침에 눈물흘리게 하시네요

  • 14. ....
    '07.12.7 10:27 AM (122.40.xxx.37)

    한달전에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생각에 정말 펑펑 웁니다..
    안그래도 문득문득 그냥 눈물이 흐르는데...
    오랜 우울증에 치매 초기증세까지 있으셔서 가족들이 힘들어 했었었는데...
    아무 준비도 없이 주무시다 훌쩍 가버리시니 마음 정리가 안되네요..

    원글님 시어머님도 저희 할머니도....

    좋은곳에 계시겠죠??

    할머니 정말정말 딱 한번만 보고 싶다...

    할머니 사랑해.....

  • 15. 긍정의 힘
    '07.12.7 10:32 AM (220.121.xxx.147)

    아침부터 눈물나게 하시네요.
    어찌 이리 눈물이 나오는지,,
    원글님의 맘이 느껴지네요

  • 16. 정말
    '07.12.7 10:56 AM (211.199.xxx.118)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 17. 저도
    '07.12.7 11:16 AM (58.143.xxx.188)

    벌써 부터 걱정이네요
    울 어머님 아버님 같이 지내시는데 그러다가
    어느날 한분이 홀연히 떠나시게 된다면 하고요
    님의마음이 넘 예뻐요 얼른 추스리세요

  • 18. 마음
    '07.12.7 11:37 AM (122.100.xxx.234)

    잘 추스리시구요...
    좋은곳에 가셨을거예요.
    그런데 어머님은 혼자 남겨진 아버님이 제일 걱정되시지 싶습니다.
    님과 남편이 큰 힘이 되어주세요.

  • 19. wjeh
    '07.12.7 1:43 PM (58.226.xxx.44)

    눈물이 찡하네요.
    어머님은 좋은곳에서 잘계시리라 믿어요.
    혼자 계신 아버님이 걱정되네요.
    금슬좋은 부부들은
    죽음도 뒤따른다는데 외로우실 아버님을 잘 챙겨주세요.

  • 20. 부겐...
    '07.12.7 3:56 PM (222.234.xxx.68)

    눈물 납니다...
    부디 좋은곳에 가시길 빕니다

  • 21. ㅠㅠ
    '07.12.7 4:17 PM (121.132.xxx.181)

    눈물 납니다.. 저도 어서어서 철 들어서 뒤늦게 후회할짓 말아야 겠어요...

  • 22. 돈데크만
    '07.12.7 5:06 PM (220.81.xxx.41)

    정말...가슴이..짜안해지네요...부모님은 우릴 기다려 주시기 않는가 봅니당..ㅡㅡ;;

  • 23. @@
    '07.12.7 5:20 PM (218.54.xxx.210)

    눈물이 줄줄 흘러요.
    사실 이세상이 어찌보면 짧은데 허구헌날 부부싸움만 하고....
    저... 반성합니다.
    지금 현재를 즐기고 감사히 생각하며 살아야겠습니다.
    후회는 항상 뒤늦게 온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24. ......
    '07.12.7 5:24 PM (165.243.xxx.135)

    저희 시어머님에게 잘 해드려야겠어요...
    후회하지 않으려면요....

  • 25. 관리자님
    '07.12.7 6:45 PM (58.140.xxx.233)

    이런글은 자게에 없어지기에는 아까운 두고두고 봐야할 '명작'이니 어딘가로 퍼날라 주세요.

  • 26. 달맞이꽃
    '07.12.7 7:18 PM (125.185.xxx.35)

    글을 읽으면서 계속 눈물이 자꾸나네요.
    저도 많이 반성 됩니다.
    원글님의 예쁜 마음씨 로 인하여 어머님은 좋은 곳에
    가셔서 편안히 자손들을 바라보고 계실 꺼예요.
    원글님.아버님 잘 보살펴 드리고 힘찬 생활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의 좋은 삶 이야기 많이 올려 주세요.

  • 27. ㅠㅠ
    '07.12.7 7:33 PM (211.200.xxx.126)

    제목만 보고 시집에 관한 어떤 푸념의 글인가 했습니다.

    유독 우리만 챙기지 않는 시부모이기에 나역시 마음이 넉넉치 못했는데
    그래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생각이 듭니다.

    님의 시어머님은 정말 끝까지 자식들 걱정 덜어주려는 마음이시니
    평시에도 가족 사랑이 생활이셨겠고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곁에 있을 때 서로 잘하는 것이 정답이네요.

  • 28. ㅜㅜ
    '07.12.7 7:38 PM (59.3.xxx.12)

    어떡케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다 보답하고 살겠습니까?
    인간이 원래 어리석어 지난 다음에 후회 하더이다
    혼자계신 아버님께 잘해드리세요
    배우자의 죽음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준다고 합니다
    오랜세월 희노애락을 같이 나누다가 덩그라니 혼자남은 이의 허허로움를 어찌 다 채울수 있겠습니까마는 ...

  • 29. 엉엉
    '07.12.7 9:01 PM (121.159.xxx.168)

    괜시리 눈물이 주체를 할 수 없네요....
    느끼는게 많은 글이네요....
    감사한 맘으로 배움을 얻고 갑니다...

  • 30. ....
    '07.12.7 10:13 PM (222.236.xxx.223)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아버지 생각에.....

  • 31. ..
    '07.12.7 10:15 PM (125.131.xxx.48)

    글을 읽는 제 맘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눈물도 질끔 나구요..두고두고 다른 분들께도 귀감이 되는 글이네요..투정쟁이마냥 시어머니에 대해 불만이 가득햇던 맘도 안쓰러움으로 바뀌네요..
    님아..그런 모정이 가득한 따사로운 품을 가지신 어머님과 얼마간이라도 같이 하실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복이라 생각하시고..하늘나라로 가신 핏줄만은 못해도 언니 동생같은 82식구들이 있으니 힘내시길..제 블러그에 담아 제맘이 지저분해질 때마다 들여다 보는 명경으로 삼을게요..
    이런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_._)

  • 32. 자꾸
    '07.12.7 10:46 PM (211.176.xxx.73)

    눈물이 나네요....

  • 33. .
    '07.12.8 1:31 AM (222.108.xxx.10)

    별 것 아닌것도 시어머님이라고 더 꿍했던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함께 계신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부모님이신데요..
    바라는것만 더 계산한 제가...부끄럽네요.
    저를 돌아보게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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