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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할 때 얼마나 많이 보시는 편인가요
이사날짜는 구정 전까지만 움직이면 되는지라 아직 여유가 있는데
그런데도 마음이 조급합니다.
엊그제 하루 날 잡아서 대여섯군데 보았는데 딱 이집이다 하는 게 없었어요.
정해진 금액에서 움직이려니 참 쉽지가 않습니다.
집마다 일장일단이 있어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집을 찾기란 힘든가봐요.
아주 나쁘지만 않으면 그냥 계약을 해야 할지
아님 아직 여유가 좀 있으니까 더 발품을 팔아야 할지,
그렇담 얼마나 더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더 좋은 집을 찾으려다가 다 놓치고 오히려 나쁜 집을 계약하게
될까봐 걱정이 들어요.
남편이 살던 오피스텔에 들어와 살다가 이번에 처음 이사를 하게 되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1. 구정이면
'07.12.6 8:38 PM (222.239.xxx.226)2월초이고 지금이 12월초이니 여유가 많으신건 아닌거같아요 보통 다 계약하면 두달후에 잔금치르거든요. 여유부리실 정도는 아니구요..그래도 마음에 딱 드는 집이 없으시면 좀더 발품팔아보세요.한 90%정도는 마음에 들어야하는거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그전에 가고 싶은 아파트와 지역을 열심히 검색했다가 막상 발품을 이틀팔고 결정했어요
2. 33
'07.12.6 8:45 PM (210.181.xxx.248)우선 금액을 맞춰보시되 채광 수압 누수 이 세가지만 만족되면 나머지는 개인취향이지요
제 경우 하루에 5-6집씩 3일 보니까 윤곽이 잡히더라구요3. ..
'07.12.6 9:55 PM (221.165.xxx.237)전 지금 집에 오면서 한 달을 기다렸어요.
주말마다 3~5집씩 보고 다녔어요.
이게 마음에 들면 저게 별로구 저게 괜찮으면 이게 별로였는데
이집에 딱 들어서면서 저거(끝라인) 포기해도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그 전 집은 다 ok였는데 집주인의 변심으로 못했고
그 전 전 집은 역시 다 ok였는데 세입자가 너무 집을 험하게 써놔서 마음(느낌)에 안들었었어요.
이래저래 이 집 계약할 당시엔 급등으로 인해 계약 파기하는 사람들 많았었는데
공인중개사가 중간에서 많이 불안해했었죠. 그런데 전 이상하게 불안하지가 않더라구요.
계약후 한 달 반 뒤 잔금치루는 날 약 5천정도가 오른 상태였는데
그냥 거래 진행됐구요.. 그 집주인도 알고는 있었는데 꼭 팔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저희집이 되었지요.
저는 1번 가격 2번 전망+채광 3번 집상태와 구조(끝라인 포함) 식으로 집을 봤어요.
집은 천천히 그러나 조건에 맞고 마음에 들면 바로 찜해야하는것 같아요.
시간이 촉박한듯 보이지만 그래도 여유잃지마시고 좋은집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