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0은 벌어야지...하는 남편..확 엎어버릴까요?^^(코멘트 부탁드려요)

돈 많이 벌라는 남편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1-08-18 19:11:27
결혼 8년차입니다
영어 강사로 결혼해서 1년여 전까지 계속 일하다 1년 정도 쉬었네요
조만간 조그마한 교습소를 해 볼까하고 남편과 의논하다가...
남편이 ..같이 벌어야지 빨리 빨리 뭐가 되지..이러는데...조금씩 성질이 나더니..
"나는 많이 안 바란다..당신한테 받아쓰는 용돈만 벌어도...(좋겠다)" 했더니
"야, 300은  벌 생각을 해야지 " 합니다...
물론 그런 각오로 열심히 하라는 뜻인 건 알지만
그 정도를 나한테 바라고 있다는 데에..성질이 납니다.
육아 가사 전혀 도움 안되는 사람이고
나를 통해 시댁(표현은 자기집이라고 하고 싶은)에 효도하고 잘 하는 남편...

제가 듣고 싶은 말은..
"내가 열심히 도와줄께. 하고 싶은 거 해봐."
" 힘들텐데...어쩌냐..."
뭐  이런 말들이었나 봅니다.

쉬는 1년여 동안 집에 있는 꼴이 얼마나 보기 싫었을까..요...
그냥 일 하지 말고 지금처럼 용돈 받아 쓰고 싶네요...
IP : 121.129.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집 남편도
    '11.8.18 7:20 PM (124.153.xxx.189)

    빈말은 못하는 사람인가 봐요...

  • 2. 계속
    '11.8.18 7:20 PM (222.106.xxx.110)

    용돈 받아쓰시면 계속 그 대접이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한번 이 악물고 해보세요.
    그리고 월수 300이 됐을 때 당당하게 남편에게 복수하세요..!

  • 3. .
    '11.8.18 7:21 PM (119.201.xxx.177)

    지금 내가하는 집안일 육아 이런거만 다른 아줌마 불러 시켜도 200은 줘야한다..그러니 난 100만원만 더 벌면 300버는거라고 하셈!!

  • 4. 돈 많이 벌라는 남편
    '11.8.18 7:22 PM (121.129.xxx.249)

    124님...빈 말은 커녕..꼭 해야하는 말도 못합니다..치료가 시급해요^^

  • 5. 여자들도
    '11.8.18 7:23 PM (124.153.xxx.189)

    돈잘버는 남편원하듯이 남자들도 돈잘버는 아내 좋아합니다 당연히... 대놓고 말하면 짜증은 나겠지만 어쩌겠어요 현실이 그런걸....그래도 님은 능력있어 좋잖아요 능력도 없는데 돈돈하면 미치는거죠 ㅋㅋ

  • 6. .
    '11.8.18 7:23 PM (1.251.xxx.58)

    다른집 남자들도 그래요.그래도 님 능력있어서 부럽삼..

  • 7. 돈 많이 벌라는 남편
    '11.8.18 7:23 PM (121.129.xxx.249)

    119님...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570 올여름 옷 곰팡이 괜찮으신가요 9 곰팡이 실타.. 2011/08/18 1,412
681569 혹시 자원봉사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8 혹시 2011/08/18 910
681568 누스킨이 뭔가요? 다단계맞죠? 7 궁금~~ 2011/08/18 2,945
681567 300은 벌어야지...하는 남편..확 엎어버릴까요?^^(코멘트 부탁드려요) 7 돈 많이 벌.. 2011/08/18 2,494
681566 시민들 무관심에 오세훈 시장 허탈한 웃음./미디어몽구 14 저녁숲 2011/08/18 1,527
681565 초3인데 영어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7 다른집 2011/08/18 1,576
681564 자신이 모성애가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임산부님들만 보세요 ㅎ; 4 나나나 2011/08/18 1,063
681563 공주의 남자에 나오는 한명회랑 그 패거리들요 23 드라마 2011/08/18 2,206
681562 추천해주세요.. 피아노운반 2011/08/18 265
681561 옥수수언제까지 나와요? 2 .. 2011/08/18 566
681560 함초, 비움환, 스피루리나중에서 변비에 효과좋은거좀 6 .. 2011/08/18 869
681559 아이 키에 영향을 미치는게요 9 2011/08/18 1,450
681558 날마다 화장이 둥둥 뜨는 그녀 43 ^**^ 2011/08/18 11,973
681557 가죽쇼파 닦았더니 시커멓게 걸레가 되었어요. 1 을지 2011/08/18 1,213
681556 봉고사서 학원지입차하면 수입이 어떨까요? 4 알바 2011/08/18 3,133
681555 애들 공부 어릴때부터 잡을껄 후회하시는 분 많으신가요? 63 불안 2011/08/18 11,871
681554 이마트에서 주는 장바구니 좋은가요 5 구니 2011/08/18 1,077
681553 누구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시나요? 5 친구 2011/08/18 1,804
681552 보이기는하는데 아침에는 안개낀듯해요 눈이 아파요.. 2011/08/18 260
681551 아이폰4를 사려는데... 4 ㅂㅂ 2011/08/18 739
681550 남편이 교수이신분들~..(질문입니다) 14 휴식~ 2011/08/18 3,150
681549 접시나 그릇은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1 그릇 2011/08/18 818
681548 결혼하면 자연스레 요리실력 느나요? 19 구름에달가듯.. 2011/08/18 1,830
681547 이게 머야! -> 정부 물가대책,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 허용 9 참맛 2011/08/18 611
681546 성장호르몬주사 효과 11 생리 2011/08/18 2,867
681545 친정엄마는 제가 한심해 보이는걸까요? 7 주부 2011/08/18 1,670
681544 스토리온 친절한미선씨에서 홈쇼핑마니아를 찾습니다 친절한미선씨.. 2011/08/18 320
681543 초등학생 오케스트라 보내신분 계신가요? 11 음악 2011/08/18 1,170
681542 지금 은행에 가면 아파트 담보 대출 안되는건가요? 1 그럼 2011/08/18 1,062
681541 몇 등급이 최고 level인가요? 4 궁금 2011/08/18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