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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살 진짜 살 안빠지고 계속찌네요.

슬픕니다 조회수 : 7,057
작성일 : 2024-03-22 21:28:11

제가  오전에   일어나서

애들보내고 9시에  운동하러가요

 

요가  스피닝타고

 

낮에 점심먹고 

 

그 후는  뭘 그닥 안먹거든요

 

어제는 저녁에 사우나갔다와서  양배추 찐거 양념당에  좀찍어 먹었더니  어김없이

 

아침에  몸무게가 늘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운동후    계란 3개  커피  토마토2개

 

양배추 찐거  양념장 찍어먹고

참외하나 먹었어요.

 

 

오후 5시쯤   밥 세숟가락에   김치볶음 비벼서

먹고  그 후는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보통  늘 오전에  운동

12시나 1시쯤  점심  

이것도  고기랑 쌈많이

 

간식은 요거트나  치즈한장  토마토 이정도  먹거든요

 

진짜 가끙 저녁을 조금만 먹어도 찌고

 

뭘 안먹어야지  몸이  유지가되요

 

단지  유지되지   빠지지는 않구요

 

먹으면 쪄요

 

키160에 53키로예요

 

원래는 50키로 늘50이였는데

 

운동하고  관리해도 저  이렇게  야금야금 찌고

 

이제  배가 두둥실

 

옆구리도  엉덩이도  두둥실

 

제 키에50키로가  딱 맞는데

 

방심하면 54도되구요

 

저  뭘 어째야될까요?

좀 알려주세요

 

좀 우울하네요.

IP : 118.235.xxx.1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3.22 9:29 PM (70.106.xxx.95)

    저도 그래요
    사십넘으니 거짓말처럼 그렇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먹는양은 전보다도 줄었는데도 내내 적게 먹다가 어쩌다 좀 먹으면 두세배로 쪄요. 마치 몸에서 어떻게든 지방을 저장하려고 기를 쓰는 기분이에요

  • 2. 팩폭
    '24.3.22 9:31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저보다 열살 젊으시고 키는 4센티 작고
    체중은 5킬로 더 나가시네요
    아직 나이탓 하실때 아니에요
    덜 드시고 더 움직이세요
    무엇보다 허리가 둥실하시다면
    활동량보다 많이 먹는거예요

  • 3. ..
    '24.3.22 9:32 PM (210.179.xxx.245)

    아침부터 줌바 헬스 하루종일 걸으며 돌아다니고 저녁엔
    요가까지 하는데도 살이 찌던데요

  • 4. ㅡㅡ
    '24.3.22 9:32 PM (121.143.xxx.5)

    사흘만 쌩으로 굶어 보세요.
    저도 마음만 있는데 주말에 한번 해볼까 생각중
    일단 속을 비워서 체중을 떨어뜨리고 관리하면 좀 돼요.
    저는 60대예요.

  • 5. 원글
    '24.3.22 9:37 PM (118.235.xxx.102)

    49세
    늘 50키로다가 53되서

    오전 운동 점심
    오후는 요근래 월수금 저녁에 줌바도
    하는데 그래도 살이 빠지지는 않고
    그대로
    안하고 저녁에 뭘 조금이나마 먹음
    그 다음날 딱 쪄있어요

    저 무서워서 밤에 맥주도 안마셔요
    밤에 배달이나 외식도 거의 안하고
    꼬르륵 거리면서 자는데
    몸뚱아리가 진짜 왜 이럴까요?

  • 6. 눈바디
    '24.3.22 9:40 PM (112.212.xxx.115)

    신체사이즈 체크 해보세요.
    근육이 지방보다 무게가 나가요.
    지방은 근육보다 크기가 큽니다.

  • 7. ㅡㅡㅡ
    '24.3.22 9:43 PM (183.105.xxx.185)

    나이들면 고작 운동으로 살이 빠지지 않고 그 운동으로 입맛이 도니 나도 모르게 더 먹던데요. 사실상 운동 중 하나 끊고 적게 운동하게 되면 식욕도 더 줄어요. 점심 식단 중 참외 하나 계란 하나 줄이면 바로 효과 보실거에요.

  • 8. 하긴
    '24.3.22 9:43 PM (70.106.xxx.95)

    단순히 체중으로 보지마시고
    몸매를 보세요
    탄탄해져 있으실지도요

  • 9. 하긴
    '24.3.22 9:44 PM (70.106.xxx.95)

    근데 확실한건 여성호르몬은 줄어들고 기초대사량도 줄어들어서
    쉽게 살이 찌고 몸매가 금방 무너지는건 맞는거 같아요
    어쩌다 좀 맛있는거 간식 먹고 이러면 대번에 훅 찌고 ...

  • 10. 호르몬
    '24.3.22 9:45 PM (49.171.xxx.244)

    호르몬 때문이라 들었어요 그래서 갱년기에 다 찐다고ㅠ

  • 11. 흑흑
    '24.3.22 9:49 PM (58.29.xxx.185)

    갱년기에 다 찐다고요? 다가올 갱년기가 두렵네요 ㅠㅠ

  • 12. 원글
    '24.3.22 9:49 PM (118.235.xxx.102)

    얼마전까지는 늘 먹던대로 먹고 운동하면
    몸이 유지가 되었는데

    이젠 자고 일어나면 살이 쪄있어요
    억울한게 운동도 하고 마지막은 런닝머신에서
    땀내거든요

    탄수화물도 자제하고 빵떡면도 거의 안먹어요

    저 진짜 과식안하고 늘 오전에 공복으로
    운동하는데 이렇게 찌다니요

    사람들이 좀쪘다고 말해요
    위로인지 얼굴은 더 예쁘다지만
    배 옆구리 허리가둥실둥실요.
    슬퍼요.

  • 13. ㅇㅇ
    '24.3.22 9:50 PM (58.234.xxx.21)

    양배추 쪄서 먹지 말고 생으로 드세요
    양배추 사과 당근 조합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매일 떨어지지 않게 두고 먹는데 변도 엄청 잘보고
    완경까지 한 제가 50키로 밑으로 몸무게가 처음으로 내려갔어요
    늘 50초중반 몸무게 였는데 뭔짓을 해도 50키로 되기가 힘들었거든요

  • 14. hap
    '24.3.22 9:53 PM (39.7.xxx.105)

    김치볶음 ㅡ 염분조절 안돼서 부음
    참외 ㅡ 당중에 과일당이 제일 살 잘찜

  • 15. 사흘
    '24.3.22 9:58 PM (121.166.xxx.230)

    사흘을 생으로 굶어요? 주말에 한번 해볼까
    그런데 생으로 굷고 나흘째부터는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 16. 굶는거
    '24.3.22 9:59 PM (121.133.xxx.137)

    하면 안됩니다
    더 빼기 힘든 체질 돼요

  • 17. 동감
    '24.3.22 10:06 PM (180.229.xxx.164)

    저도 162에 20대부터 50키로이상 넘어본적이 없었는데..
    폐경 무서워요. 야곰야곰 53키로 되었어요ㅠ
    평상시처럼 먹으면 (많은양 안먹음) 찌고..
    (53 넘어가려하고)
    안먹어도 안빠지고 유지나 되는정도 ㅜ
    허리도 통짜가 되고..
    넘 슬퍼요
    생각난김에 일어나
    계단오르기라도 하고 와야겠네요

  • 18. ..
    '24.3.22 10:15 PM (211.108.xxx.66)

    저 같이 살집 있는 사람한테는 3kg가 암것도 아니지만
    제 딸래미 보니깐 3kg 차이가 크더라고요.
    원글님 언넝 빼시길 기원드려요. 덩달아 저도 화이팅 !!^^

  • 19. ..
    '24.3.22 10:22 PM (183.109.xxx.58)

    저도 딱 3키로만 뺐으면 좋겠어요.
    3Kg 차이가 커요.

  • 20. 근육
    '24.3.22 10:25 PM (223.39.xxx.119)

    근육만드셔야합니다

  • 21. ...
    '24.3.22 10:43 PM (218.48.xxx.188)

    저도 그래요ㅠㅠ 그래서 기를 쓰고 그냥 유지만 하려고 하루에 먹은거 다 기록하면서 관리중인데 간식을 못끊겠어서 밥을 거의 안먹고있어요...
    이래도 찌더라구요... 평생을 마른 몸으로 살았는데ㅠ

  • 22. 에공
    '24.3.22 10:54 PM (74.75.xxx.126)

    왜들 이러세요. 전 나이 50에 160에 60인데 작년 여름 (49세)였을 때 작정하고 하루 두 시간씩 운동하고 만보 걷고 하루 한 끼만 새 모이같이 먹고 그 더운 여름에 땀을 무지하게 흘렸건만, 석달만에 체중 인바디 재봤더니 3킬로 늘었더라고요. 근육량 줄고 지방 늘고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체육관에서 왜 안 나오냐고 전화왔길래 좌절감 때문에 그만 둔다고 솔직하게 말하고요. 운동 안하고 먹을 거 다 먹는데 다시 60키로로 돌아오더라고요.

    대신 옷으로 커버하는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요 그 편이 들인 노력에 비해 효과가 빠르네요 ㅋㅋ

  • 23. ..
    '24.3.23 2:08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49세에 키 160에 53키로가 둥실둥실해요?
    그냥 보통 나잇살이라고 허리 배부분 살 잡히는 정도일 듯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 쪘다고 하지는 않을텐데...

  • 24. 댓글다신분들
    '24.3.23 7:28 AM (211.213.xxx.201)

    키와 체중 보니
    더 빠질게 없어서이다 싶은 몸매네요
    저리 먹고 우찌 사시나요ㅜ

  • 25. 나트륨과 당
    '24.3.23 7:29 AM (124.62.xxx.69)

    치즈 요거트 살찝니다
    참외..당이라서 살찝니다
    김치볶음...나트륨 많아서 살찝니다.

    안먹었다 하는분들 보면 자기가 소소하게 먹은건 잊어버리시더라구요.

    허리주위 살은 칼로리 과잉이라는 뜻이고 지방축적되었단 뜻..

    제 트샘들이 항상 운동은 입을 따라갈수 없다고 했어요.

    운동 빡쎄게 해도 칼로리 얼마 안태워요

  • 26. 저만
    '24.3.23 9:01 AM (103.241.xxx.220)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계단 40분씩 타고
    요가도 하는데

    정말 야금야금1kg씩 계속 찌고 있어요..

    좌절모드였는데
    그래도 식단조절은 안해서라는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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