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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우미 도움받는 방법

알려주세요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24-04-06 08:37:12

친정엄마와 합가중입니다.

저희 부부와 친정엄마 셋 구성원이구요.

제가 음식을 전혀 못합니다.

엄마가 하루 한끼는 제대로 드셔야 할꺼 같아서

집으로 반찬도우미 도움받고 싶어서요.

사먹는 반찬은 계속 먹기는 어렵더라구요.

엄마가 원하시는 음식 한두가지만 해주시면되는데

일주일 2회 하루 3시간에서 4시간 음식해주는 도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식당있는 아파트나

앞집에서 밥할 때 1인분만 떼서 비용지불하고 받고 싶은 상황인데

인프라없으니 인력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남편과 저는 빵이나 다른걸로 떼우면서 지낼 수 있는데

엄마가 잘 드셔야 할꺼 같아서요.

걱정은 타인을 집안에 들이는걸 엄마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여서요

 

장기적으로 해결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반찬도우미 도움 받아보신 분들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38.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친
    '24.4.6 8:45 A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도우미를 엄마가 불편해하시면
    집근처 좋은반찬가게를 찾는수밖에요

    아니면 인터넷서 찾아보는수밖에요
    이유식도 하는 반찬사이트나 실버식찾으면 슴슴한 반찬 찾을수있을겁니다

  • 2. ...
    '24.4.6 8:54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지인을 보니 반찬 정기배달 이랑 반조리 식품등 몇가지 조합으로 이용하더라구요.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동네 반찬가게 몇군데 가보시면 어디는 나물 어디는 국 이런식으로 입에 맞는데 찾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오시는게 가장 좋긴 할것 같은데 저도 남이 와서 살림 만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 3. 배민에서
    '24.4.6 8:54 AM (220.122.xxx.137)

    배민에서 반찬가게 시켜드리세요.
    반찬도우미 도움 받았었는데요. 이 분이 원래 저희 가사도우미로 오셨네요. 그러다 입주베이비시터 겸 가사도우미를 조선족 여사님 계셨는데 음식을 못해서 그분께 연락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4시간 오셔서 제가 사둔 재료로 원하는 메뉴 알려드렸어요. 반찬도우미는 급여가 좀 세요. 음식준비와 설거지, 음식쓰레기만 버렸어요.
    아마 가사도우미 업체(지역마다 많아요)에 말하면 음식만 하는분 구할수 있을겁니다.

  • 4. ...
    '24.4.6 8:58 AM (106.102.xxx.14)

    애들 어릴때 가사도우미 소개하는곳에 반찬하시는 분으로 소개 받고싶다고 해서 한동안 받은적이 있었어요. 4시간이었고 재료 사다놓으면 몇가지 만들어주고 가셨어요.
    편하기도 했는데 미리 장을 봐놓고 생각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알아서 해달라거나...이런건 안되거든요. 어머님이 원하시는 음식이 있으시다니 그걸 부탁드리면 되겠네요.
    근데 어머님들은 그 음식이 성에 안차실수도....세네시간동안 이것만 하고가냐...이러실수도.
    전 워낙 음식못하던 아기엄마라 나물종류 2가지, 고기 양념, 전 반죽만들어놓고 가실때 몇장 부쳐주고 가셨어요.
    도우미 부르시고 3~4일간 같은것만 드시기 어려우니 중간에 몇개정도 반찬가게나 배달로 채우시는것도 괜찮을듯요.

  • 5. ㅇㅇ
    '24.4.6 9:06 AM (223.62.xxx.158)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 6. 배민에서
    '24.4.6 9:08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걱정은 타인을 집안에 들이는걸 엄마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여서요--> 오시는 여사님 기분 나쁘게 하면 다음에 안 와요.
    인사하고 인간적으로 평등한 관계,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돈 있어도 괜찮은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요.
    연세많은 분들은 예전 파출부 대하듯 또는 하대 많이 하면 안 되거든요. 엄마께 미리 여사님과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 7. 배민에서
    '24.4.6 9:13 AM (220.122.xxx.137)

    걱정은 타인을 집안에 들이는걸 엄마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여서요--> 오시는 여사님 기분 나쁘게 하면 다음에 안 와요.
    인사하고 인간적으로 평등한 관계,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돈 있어도 괜찮은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요.
    연세많은 분들은 예전 파출부 대하듯 또는 하대 많이 하면 안 되거든요. 엄마께 미리 여사님과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리고 반찬하는 방식, 입맛이 집마다 다르니
    세부적으로 이런식으로 해달라고 해야돼요.예를들면 잡채, 북어국도 집마다 요리방법, 입맛이 다 다르데요.
    제 친구는 숙주나물땜에 친구집에 왔던 여사님과 친구엄마(평소 가사도우미 계속 오셨던분)가 다퉈서 여사님이 일 그만 뒀어요.

  • 8. ..
    '24.4.6 9:23 AM (220.78.xxx.253)

    제가 가입한 지역카페에 음식 만든 사진을 매일 올리고 많이 만들면 나누기도 하는 분이 계셨어요
    카페에 요리사진 자주 올리는 사람 있으면 한번 부탁해보는건 어떨까요

  • 9. ..
    '24.4.6 9:42 AM (119.197.xxx.88)

    근데 1인분만 떼서 비용 지불할 생각?
    1인분이든 몇인분이든 들어가는 시간 노력 똑같은데
    1인분만 제공받고 싶다고 해도 제공하는 입장에선 인건비 포함해서 받고 싶어할거 같은데 1인분만 해결하기엔 비용 많이 들거 같은데요?
    내가 앞집이든 지인이면 하는김에 1인분 떼어달라 하면 싫을거 같아요. 돈이나 많이 주면 모를까 얼마 되지 않은 돈 받으면서 안써도 될 신경 쓰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도우미도 마찬가지. 1인분인 대신 종류 여러가지 해달라면 몇배로 힘든데 누가 그짓을 할까요?
    그냥 주변 반찬가게 돌면서 주기적으로 사다먹는게 가장 쌀거예요.

  • 10. ..
    '24.4.6 9:58 AM (58.79.xxx.33)

    세상 어려운게 남 비위맞추는 건데 최고봉이 입맛 맞추는 거에요. 남들 다 맛나다고 극찬해도 돈주는 사람은 태클 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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