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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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남의 이목 신경쓰는 성격 힘들어요.
1. 때인뜨
'20.6.27 5:3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남이 볼까봐 공부도 잘하나요?
2. 정말
'20.6.27 5:40 PM (118.221.xxx.212)힘드시겠어요..
전 남편 성격이 저래서 힘들었는데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인가 했는데.. 시어머니 성격을 알고나니 타고난 데다가 본인 스스로 당당하기 어려운 환경이 겹쳐 더 심해진 경우였어요..
그런 성향에 휘둘리다가 정말 못견디겠어서 죽고 싶은 심정까지 갔는데.. 방법은 하나 벆에 없더라고요.. 그러든 말든 신경 안쓰고 나는 나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요. 자식이어도 그 방법 밖에 없을 거 같아요. 넌 그래도 난 아무렇지 않으니까 각자 방식을 강요하지 말자고 확실히 말하시고 엄마 행동까지 규제하려 할 때 단호히 거부하셨으면 좋겠어요.3. ㅡㅡ
'20.6.27 5:46 PM (223.39.xxx.76)울아들도 그래요ㅜㅜ
죽갔어요4. 남 눈치
'20.6.27 5:47 PM (110.12.xxx.4)지적을 계속하면 타인을 너무 신경쓰게 됩니다.
5. ......
'20.6.27 5:54 PM (180.174.xxx.3)그래서 요즘은 뭐 하나를 사더라도 직접 고르게 하는데...
저 성격 자체가 사람 잡네요. ㅠㅠ
아이가 기함할만한 기이한 옷차림과 행동으로 멘탈을 크게 한 번 붕괴 시켜볼까요.
이래도 아무도 엄마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걸 체험하도록.. 흑흑
제 방식 터치 못하게 하는건 더 강하게 하겠습니다.
정말님 조언 감사드려요.6. 괞찮아요
'20.6.27 6:35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나쁜 짓을 하지 않을테니까요.
상당히 조숙하고 심미안도 있는 것 같은데 적성 살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7. ...
'20.6.27 6:38 PM (1.241.xxx.220)윗분 말씀처럼 장점도 있어요.
눈치 너무 없는 아이여서 속썩는 경우도 있잖아요.
힘들긴 할 것 같아요...ㅜㅜ8. ......
'20.6.27 7:04 PM (180.174.xxx.3)나쁜 짓 안한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도덕적 기준도 남들보다 높아서 나쁜 짓 안하기는 해요.
장점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일깨워주셨네요.9. 잘못
'20.6.27 10:20 PM (120.142.xxx.209)알고 있네요 의외로 저런 아이들이 거짓말도 더 잘하고 뒤로 생각이 않은 엉뚱한 나쁜 짓도 잘해요 ㅠ
제 주변에도 있네요 완전 뒤통수 제대로 때림10. 잘못님
'20.6.28 6:53 PM (118.221.xxx.212)댓글 같은 면이 제 남편에게도 있었어요.. 완전 이중성 아주 쩝니다..
남한테 책잡히기 싫어 완전 클린맨인 척하더니... ㅎㅎ
수치심은 엄청난데 죄의식은 별로 없는 나르시시스트구요.. 일본인 같다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잔짜로 일본인들이 죄의식이 별로 없고 수치심만 엄청나서 들키지 않은 걸 중요시 한다 들었어요.. 그래서 위안부 문제도 저런 식으로 밖에 처리 못하는 거구요.. 원글님이 아드님의 그런 면을 언급하지 않은 거 보면 다행히 그런 면은 없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