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할수 있겠죠?용기를 주세요 ㅠㅠ

ㄷㄷ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7-08-17 18:54:50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이사와서 1년넘게 고생하다가
내일 남편과 차 보러 가기로 했어요
운전이 무서워서 면허시험때도 차가 떨릴정도로 떨었는데
얼떨결에 합격..이후 10년간 운전 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연수부터 차근차근 받을꺼지만 벌써 떨려요.
운동신경? 순발력도 0에 겁많아서 놀이기구도 못타는데
사고 무서워서 운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ㅠㅠ용기를 주세요!!
IP : 121.145.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7 7:03 PM (220.78.xxx.36)

    6개월전 저같네요
    출퇴근땜에 차는 사놓고 너무 겁나서 한달넘게 차 운전도 안하고 가끔 시동만 켜줬어요;;;
    그러다 이건 아니다 싶어 10시간 연수 받고
    강사는 너무 못한다 절대 혼자 나가지 마라..할꺼면 10시간 더 받고 하거나 가족한테 연습좀 받고 해라
    했는데 그냥 몰고 나갔어요 저도 장농 10년...
    겁도 많고 소심쟁이라..
    그냥 조금씩 조금씩 운전 했어요
    한달동안은 운전 하러 나갈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두근 거리고;;
    지금은 그냥 저냥 잘 돌아 댕기는데 아직 평면주차? 그걸 못하네요;;

  • 2. ..
    '17.8.17 7:06 PM (180.66.xxx.74)

    사람 없는시간에 한적하게 연습하시고 조심 또 조심하세요~

  • 3. ..
    '17.8.17 7:25 PM (211.58.xxx.97)

    연수 받으세요!! 장롱면허 10년 넘었는데 애때문에 운전 시작하곤 세상이 달라보여요
    카카오택시 타면 돼~ 했었는데 이건 내가 운전을 하니 기동력이 진짜 ㄷㄷㄷ 해요^^
    전 그냥 면허 다시 딴다 생각하고 연수비용 100만원 들일 생각했어요 어차피 면허 따려면 100만원 가까이 들지 않나요?
    연수부터 받으세요 그리고 매일 같은 거리를 왕복하세요

  • 4.
    '17.8.17 7:35 PM (125.132.xxx.234)

    진짜 평생 운전 못할줄 알았고 사실 그닥 불편한것도 못느끼다가 아이때문에 시작했는데 정말 너무 만족스러워요
    저 면허딸 때 완전 겨우 합격했고 연수 10시간 받았는데 마지막 두시간은 강사님 차 말고 울집걸로 하기로 했었는데 강사님이 아직은 너무~~불안하다고 강사님차로 연수 마쳤어요

    네비도 볼 줄 모르고 정말 운전센스 없다고 생각했는데
    매일매일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는 아주 짧은구간을 반복했어요 한두달 지나니 자신감 붙더라구요

    운전하니 여간 편한게 아닙니다~
    용기내서 가까운거리 매일 다니시길 추천드려요~화이팅~

  • 5.
    '17.8.17 8:33 PM (221.167.xxx.233)

    전 운전 첨 할때 스트레스로
    1년 내내 배가 아파 설사했어요 ㅠ
    지금도 꽝이지만..ㅎㅎ
    주차연습 많이 하시고 좀 돈 깨지고 하니
    요즘은 바다 보러도 슝~~간답니다^^

  • 6. 자뎅까페모카
    '17.8.17 8:59 PM (112.151.xxx.34)

    저도 그래요 지금도 그렇지만.. ㅎ 저도 여기 운전글 많이 봤어요 할 수있다 라고 격려해주시는 글 때문에 저도 용기 많이 얻은것 같아요 연수 받고 운전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됐어요 물론 아직도 무섭고 새로운 길 잘 못가지만.. 그래도 제가 정말 운전할 수 있을까 덜덜 떨면서 시작한 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운전 하기전엔 더더 긴장하지만 막상 운전대를 잡으면 또 좀 낫더라고요 바다 보러도 슝~~ 간다는 윗님 너무 부럽워요 저도 그렇게 될수 있겠죠^^ 우리 힘내고요 네이버 까페 차차스쿨 같은 곳에 등록해서 도움되는 영상과 글들 참고해도 좋아요~~

  • 7. ........
    '17.8.18 12:23 AM (125.136.xxx.121)

    네~~할수있어요. 6개월만 고생하면 그후로 편해지는데 노력해볼 가치가 있죠. 저의 평소 생각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안 일어난다....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524 홈쇼핑에 파는 오슬로 팬쓰시는분 계신가요? 1 2017/08/29 904
724523 리설주 또 딸이라고 구박받나봐요 8 .. 2017/08/29 9,751
724522 한겨레 대단하네요. 6 .. 2017/08/29 1,861
724521 극도의 이기적인 6학년딸 .대체왜이러는걸까요? 42 싫다진짜 2017/08/29 8,559
724520 옷이니 가방이니 하나에 수십만원 4 요즘은 2017/08/29 2,543
724519 그알... 단추의 주인공이 누군지, 왜 지문은 없는지, 부동산 .. 7 뒷북 2017/08/29 2,275
724518 무화과 먹으면 혀가 아파요. 10 이상혀네 2017/08/29 10,929
724517 잡채 당면 쫄깃하고 안불게 하는 방법 플리즈~~~~~ 6 잡채 2017/08/29 8,080
724516 동안의 첫째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9 동안 2017/08/29 5,549
724515 82cook은 어떤 사이트 인가요?란 질문에 답글 8 뽐뿌 2017/08/29 1,099
724514 미국에서 다쳤는데 보험이 없을경우요 11 급급 2017/08/29 2,192
724513 5백만원 약관대출이자 어느 정도 일까요? 3 .. 2017/08/29 1,133
724512 25 도와주세요 2017/08/29 4,995
724511 고1국어 꼭 학원 다녀야할까요? 2 고민 2017/08/29 1,874
724510 말안듣고 약속 안지키는 초4 어찌해야하나요? 3 초4 2017/08/29 947
724509 전우용, 한국병합조약 공포 107년... 빼앗긴 주권만 회복하면.. 2 고딩맘 2017/08/29 520
724508 왜 한국사람들은 주식해서 돈 번 걸 죄악으로 여기죠? 29 이해불가 2017/08/29 4,684
724507 삼겹살김밥은 한줄 칼로리가 얼마일까요? 1 .. 2017/08/29 1,961
724506 이사 준비 집청소는 어떻게 하죠 2 쓰이다 2017/08/29 789
724505 날이 쌀쌀해지니 강아지가 먼저알아요. 10 막내 2017/08/29 3,868
724504 갱년기 증상일까요? 5 혀가 아파요.. 2017/08/29 2,436
724503 오늘 같은 날엔 로브가 딱이네요 20 가을좋아 2017/08/29 4,980
724502 "생활고 때문에.." 민간인 여론조작팀, 국정.. 5 샬랄라 2017/08/29 990
724501 원피스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ㅠㅠ 19 원피스 2017/08/29 6,968
724500 화장실 없는 욕실 냄새 어떻게 하죠? 13 원글 2017/08/29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