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경우 나이먹고 후회되는게

ㅇㅇ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17-01-17 15:24:43

젊어서 이것저것 도전해서(주로 공부,시험)

언제까지 이걸 마쳐야 해...스스로 다그쳐 가며 하다가

병원에도 실려가고..결국 불합격하고 다 안됐지만


아쉬운건 두가지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한거

때떄로 스키장 수영장 여행 이런거 못즐긴거


또하나 더 중요한거

조급해 한것..

무언가를 이룰려면 실력을 다져야 하고

그렬려면 차근차근이루어야 하고

조급해 하면 일을 망친다는 뼈아픈 교훈...


욕심으로 망한다는 말..

성경에 있는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사망을 낳는다는말..

그냥 흘려들었지만

이것을 뼈아프게 되네이네요..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차근차근 이룰거 같네요.

조급해 하지않고...

IP : 58.123.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17 3:27 PM (118.44.xxx.239)

    스키장, 수영장 니밍 다 해보고 싶었던 거 많이 했는데 후회해요
    원글님처럼 무언가에 도전해보는 것을 안했거든요
    실패하든 성공하는 뭔가 시도해 보는건데...


    이렇듯 누구나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 거랍니다

  • 2. ..
    '17.1.17 3:29 PM (116.33.xxx.29)

    전 열심히 못살아본 인생이라 그런지.
    원하는걸 얻지 못했지만, 얻기 위해서 노력했던 그 흔적들이 원글님 몸에 남아 있는게 부러워요..
    스키니 그런거 즐겨본든 뭐 남는거 있나요?

  • 3. ....
    '17.1.17 3:30 PM (211.224.xxx.201)

    네 맞아요

    윗분말씀처럼 가지않은길에 대한 동경이고 아쉬움이에요

    그저 하루하루 별일없이 살아가고있는게 감사하네요

  • 4. ,,,
    '17.1.17 3:35 PM (221.167.xxx.125)

    과외받아서 공부 좀 해봣으면

  • 5.
    '17.1.17 3:44 PM (211.36.xxx.8)

    너무 즐긴게후회되요 돈도 맨날 써제끼고 물론 일도 열정적으로했는데 돈관리를 야무지게못한게후회되네요 지금부터라도 알뜰히살아볼려구요ㅎ

  • 6.
    '17.1.17 3:55 PM (211.114.xxx.137)

    원글님이 지금 몇세신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하시고 이렇게 그 남기실 정도라면...
    지금부터 하세요. 수영. 여행.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나요?
    조급해 하지 않는거. 지금부터라도 실천하세요.
    지나간거 돌아봤자 뭐하겠어요. 지금부터라도 서서히 하나씩...

  • 7. 나이드니
    '17.1.17 4:50 PM (121.147.xxx.58)

    저도 십수년을 미친 듯 취미에 빠져 살긴했지만
    그렇다고 돈 많이 벌어 놓은 건 아니지만
    두 부부 간당 간당 집은 안팔고 살거 같긴한데~~~

    그래도 후회하지않습니다.

    어떤 인생이든 평생 못하는 것도 있지않겠습니까?

    저도 뒤돌아보니 남다른 뭔가도 없이 그저

    평범한 아이들 키우고 평범하게 산 것 뿐

    허나 이 나이도록 건강을 우리 가족전부 에게

    허락해주신 분께 감사하고 고마운 것뿐입니다.

    그럭저럭 취업해준 아이들에게도 고맙고요.

    저 건강이 안좋아 전이된 암으로 점 차 숨도 차오르고

    걷는 것조차 허락 안되는 시간이 간간이 오지만

    이렇게 인터넷하고 손자도 가끔 보며 사는게

    감사하네요

  • 8. 제일후회되는일
    '17.1.17 8:21 PM (220.76.xxx.170)

    처녀때 친정에 소녀가장으로 산거요 내돈 내가벌어 모았어야하는데
    돈벌어 주고도 배신당햇어요 15년동안 많이벌어주고 동생공부시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225 용감한 아줌마 이경재와 싸우심.. 4 ... 2017/01/26 3,975
645224 해외 가는데 일행중 한명이 못가게 되서요.. 2 항공권 명의.. 2017/01/26 1,444
645223 암보험 대신 보장 보험 어떤가요? 5 .. 2017/01/26 803
645222 오늘 시댁가면 욕은 못하시겠죠? 8 ... 2017/01/26 2,437
645221 자꾸 홈런치니까~이런 기사뜨죠. 1 ........ 2017/01/26 670
645220 시집안간 시누는 명절에 계속 오빠네로 가나요? 39 걱정 2017/01/26 6,069
645219 이사견적 170만원 받았어요.(25평 대부분 빌트인 가구) 31 . 2017/01/26 3,489
645218 이상호 기자님 이제 인정하세요. 19 말랑 2017/01/26 2,498
645217 내가 도깨비라면 2 ㅇㅇ 2017/01/26 949
645216 인천공항에서 강아지 찾는 방법? 13 2017/01/26 1,195
645215 출국시, 수속절차 밟으려면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있어야 되나.. 9 여행 2017/01/26 6,447
645214 삼시 세끼 못먹는 서러운 팔자 13 2017/01/26 3,240
645213 박시장은 대선출마 발언 안하는게 이득 11 ㅇㅇ 2017/01/26 1,263
645212 군함도 예고편 나왔네요. 5 개헌반대 2017/01/26 1,134
645211 특검연장 안하면 박근혜 구치소안갑니다 11 moony2.. 2017/01/26 2,214
645210 버섯볶음에 어울리는 소스 알려주세요 2 바쁜명절 2017/01/26 782
645209 노무현전대통령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5 정권교체 2017/01/26 942
645208 윤선이 기춘이 아직도 수의안입히네? 4 형평성 2017/01/26 980
645207 췌장 ct 찍으라고 하면 암일 가능성이 높나요? 3 초조 2017/01/26 3,675
645206 박원순..불출마선언...지금 하시네요 10 ㅇㅇㅇ 2017/01/26 1,703
645205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으로 표현한 박유하 교수 1심 무죄 2 ㅇㅇ 2017/01/26 507
645204 무릎 관절 수술 - 양쪽을 한꺼번에 하지 않고 2주 간격으로 하.. 4 관절 2017/01/26 774
645203 박재호 의원 1심서 벌금 90만원…'의원직 유지 4 ㅇㅇ 2017/01/26 535
645202 잠실쪽 대단지 아파트 고민글에 보면 상가가 가까운지 여부도 중요.. 6 잠실 2017/01/26 1,762
645201 도깨비 뒷북) 여주가 고딩인 설정이 불편해요 20 ㅇㅇ 2017/01/26 3,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