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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안간 시누는 명절에 계속 오빠네로 가나요?

걱정 조회수 : 6,076
작성일 : 2017-01-26 11:07:14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맏며느리가 차례나
제사를 지내게 되는 경우에
시집안간 시누는 그럼 평생 오빠네로 명절쇠러 오나요
주변에 보면 그러한가요?
부모님이야 나이드시면 돌아가시지만...
우리끼리 편히 치르지도 못하고
늘 좀 신경이 쓰일거 같긴하네요...
시누 노후도 오빠네나 조카들이 신경쓰고
돌봐야 하는거죠... 시어른이 한분 더 계신것 같은
느낌이예요...
IP : 116.121.xxx.9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뚱맘
    '17.1.26 11:09 AM (111.118.xxx.165)

    명절때 오는 것까지 뭐라 하는건 좀 그렇죠.
    둘 낳아 좋다는 부모님들 마음에 상처를...

  • 2. 분란
    '17.1.26 11:09 AM (121.145.xxx.102)

    목적으로 쓴 글인가요?
    무슨 젊은 사람이 시누 노후도 오빠네나 조카들이 신경쓰고 돌봐야 한다고 생각 하나요
    요즘 왜이리 이상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나 모르겠네.

  • 3. 아니 무슨.
    '17.1.26 11:10 AM (210.94.xxx.89)

    오빠도 나이드는데 오빠가 동생 노후를 어찌 신경쓰며 조카가 고모 노후를 신경 쓰나요.

  • 4. ///
    '17.1.26 11:11 AM (110.70.xxx.58)

    결혼해도 명절날 오빠 만나러 오는것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죠

    원글님은 먼훗날 형제자매 명절날 안 만날건가요?

  • 5. 에잉
    '17.1.26 11:11 AM (121.150.xxx.150)

    시누를 왜 조카들이 신경써요??;;;;
    말도 안되는 소리.

  • 6. ㅇㅇ
    '17.1.26 11:12 AM (1.232.xxx.25)

    그러게요
    차례지내지 말고 여행가세요
    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잘될까 모르겠어요
    미혼 시누 돌싱 시누 있어서 고민입니다

  • 7. 외로운
    '17.1.26 11:12 AM (218.154.xxx.102)

    시누 굳이 온다면 맞아야죠
    그외엔 관심 끊기

  • 8. ㅣㅣ
    '17.1.26 11:13 AM (123.109.xxx.132)

    일번에 두 번 있는 명절에 피붙이 찾아가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나요?
    아이구 참 야박합니다.
    그리고 미혼인 시누이, 조카들이 돌 볼 의무 없으니
    걱정마세요.

  • 9. . .
    '17.1.26 11:14 AM (183.99.xxx.101)

    시누가 미혼이든 기혼이든 중요치 않아요.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게 관건이죠. 눈치껏 일 도와주고 올케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주면 시누 오는거 싫지 않습니다. 온 가족 명절 친정에서 보내면서 음식 다 해놓으면 오고 차려 준 밥상에 짜다,싱겁다하니 밉상이죠.

  • 10. ㄷㄷ
    '17.1.26 11:16 AM (175.209.xxx.110)

    그렇죠 뭐 ㅠ
    저희 집도 돌싱 고모 계신데.. 60 넘어서까지 명절 때마다 저희 집 제사 오십니다 ....

  • 11. .....
    '17.1.26 11:17 AM (222.108.xxx.28)

    명절에 시누 오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겠고요.
    서열로도 오빠의 부인이 오빠의 여동생보다 위이니
    시누에게 음식도 시키고 설거지도 시켜가면서 명절 보내시는 수 밖에요..
    원글님 친정 갈 때쯤 시누도 시누네 집에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나이든 시누를 신경 쓰려면 오빠가 신경을 쓰든지 말든지 할 테고..
    조카가 고모까지 못 챙깁니다.
    촌수로 봐도 오빠가 가깝지, 조카가 가깝나요.
    얘들은 나중에 취직하기도 어려워서 자기들 앞가림하기도 어려운 세대라서요 ㅠ

  • 12. ..
    '17.1.26 11:18 AM (114.204.xxx.212)

    미혼 시누가부모님 차례지내야 하니 올수 있죠
    그거까진 뭐라 하기가 ...
    와서 자고 갈것도 아니고요

  • 13. 원글..
    '17.1.26 11:18 AM (116.121.xxx.95)

    심란케 하셨다면 죄송해요...
    시누가 결혼을 안할 계획이거든요...
    시집가면 명절에도 각자 자기집 챙기기 바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명절에도 잘안모이는것 같던데
    저는 끝이 없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시누가 아프고 그러면 저희도 늙으면
    당연히 저희 아이가 고모 병원 모시고 가고
    신경쓰게 될것 같아서요...
    저한테 그닥 살갑지도 않고 와도
    늘 아가씨 같은 마인드로 앉아만 있는
    시누여서 갑자기 걱정이 됐네요ㅠㅠ
    글은 곧 내릴께요...

  • 14. ㅡㅡ
    '17.1.26 11:24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부모님돌아가셔도 명절엔 차례지내고 제삿날엔
    제사지내니까 형제들다모여요
    안모이는집 잘없어요
    그래서 큰며느리나 제사모시는집이 힘든거죠
    그리고 미혼인 시누나 시동생 은
    재산을조카에게 주기도해요
    노후를좀의탁한다는 의미도있겠죠?
    뭣도없는데 조카한테 의지하는경우
    거의못봤어요

  • 15. 여긴 참
    '17.1.26 11:24 AM (113.199.xxx.139) - 삭제된댓글

    내 일아니라고 너무쉽다
    부모 안계시고 시누이 혼자 살면 오빠네가 당연히 신경
    쓰이죠

    그게 내림이라 우리애들까지 가기도 해요
    혼자 사는고모가 무슨일 있거나 아프거나 하면
    내부모같이는 못해도 드다봐야죠

    실제 그런집이 내주위에 있어요
    혼자사는게 세상좋고 편한거 같아도
    주변 형제들한테 누가되는거 맞아요

    남이 아니라 안볼수도 없으니까요

  • 16. ssss
    '17.1.26 11:25 AM (211.196.xxx.207)

    남자형제 있고 비혼인 여자들은
    며느리들을 위해 남자형제가 결혼할 때 맞춰 죽어주시는 게 어떨까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 며느리들 불쌍한거 공감하시잖아요? 그쵸?
    부록으로 시모도 같이 데려가심 좋구요 ^^

  • 17. 미혼형제
    '17.1.26 11:28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저희도 시작은아버지 혼자신데
    평생 저희아버님 어머님이 돌보는격입니다
    생신이나 어버이날도 저희남편이랑 형제들이 부모님이랑똑같이
    해드리고요 그래봤자 외식하고 용돈드리는정도지만
    작은아버지가 대신 조카들결혼하거나 애낳거나할때
    돈백씩 쓰시고 급한일엔 돈도내놓고
    하시네요

  • 18. ...
    '17.1.26 11:29 AM (211.224.xxx.201)

    주변에 그런 시누랑 같이 사는집있는데
    명절에 시누는 혼자집에있고 다른가족들만 큰오빠네로 가더라구요

    시누성행따라 다를거같아요

    근데 이집도 아들이 둘인데...어버이날되면 고모 카네이션도사고...
    노후도 그렇고....걱정은 된다고하네요
    게다가 같이살고있으니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 19. 생각
    '17.1.26 11:29 AM (211.253.xxx.243)

    시부모님 계시면야 어쩔수 없지만
    나중에 다 돌라가시고 나이 마흔.. 오십...넘으면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평소 사이좋으면 만나는거고
    평소 별루면 그냥 남처럼....
    사이도 안좋은데 뭘 오는지...
    혼자 살 생각이면 명절 연휴의 외로움까지 감수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식이 부모도 챙기기 힘든 세상에 뭔 고모를 챙겨요
    혼자살사람 노후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뭐
    신경스면 끝도한도 없으니 신경 끄는게 답!!

  • 20.
    '17.1.26 11:29 AM (116.125.xxx.180)

    뭐가 누가 되나요?
    고모가 남긴 유산 내 자식한테 갈건데
    좀 베푸세요 -.-

  • 21. 하기나름
    '17.1.26 11:30 AM (223.62.xxx.211)

    평소에 시누가 어떻게 하는지 하기나름

  • 22.
    '17.1.26 11:30 AM (116.125.xxx.180)

    그러니 비혼분들 구박하지말고 잘해주세요

  • 23. 제이드
    '17.1.26 11:30 AM (1.233.xxx.147)

    원글님 걱정하시는게 뭔지 알겠어요..
    늘 손님같은 시누이를 평생 저런식으로 봐야 한다면
    일년에 두번이라도 속 상하죠..
    시누가 좀 요령껏 이쁜짓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나 까지는 또 참겠는데 내 자식들이
    어떤식으로든 돌봐줘야 하는 상황들이 생긴다면
    그것도 마음 편하진 않을것 같아요..
    윗 댓글들은 대부분 조카들이 고모를 왜 챙기냐고 하지만
    실제로 미혼 형제들은 젊을때는 상관없는데
    나이가 들고 병이 들면 형제들이나 가까이 있는
    조카들에게 부담이 좀 있는것도 사실이에요

  • 24. 유산요?
    '17.1.26 11:32 AM (113.199.xxx.139) - 삭제된댓글

    혼자벌어 혼자 쓰다 나이들고 몸아픈데
    남길 유산이 있으까요

    다른분들은 몰라도 저아는분은 유산?까지는
    아닌거 같고요

    그 얼마인지도 모를 유산 받자고 내부모도
    버거워하는 세상에 이모고모요?
    그저 웃지요~~^^

  • 25. ㅇㅇ
    '17.1.26 11:34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글쎄...시부모도 늙고 병들면 멀어지는데
    뭔 시누까지;;;;
    명절에 하루정도 얼굴보고 밥먹는거야 괜찮다 쳐도
    고모노후?? /까지 걱정하는건 오버아닌가요ㅜ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하죠. 애들이...

    결혼 누가 하지 마란것도 아니고
    자기가 결혼안해서 편한것들은 다 누리면서
    감수해야할 면은 계속 오빠네에 기대는것도 이상한거죠

  • 26. ㅇㅇ
    '17.1.26 11:35 AM (1.232.xxx.25)

    고모가 유산 남길지 어떻게 알아요
    지금도 오빠한테 기대고 의지하는 시누가
    무슨 유산을??
    돈없이 엄마한테 붙어 사는 여동생은
    오빠한테 항상 걱정거리 맞아요

  • 27. 아마도
    '17.1.26 11:38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조카들까진 의무감없지만
    오빠는 여동생 어느정도 책임감느끼죠
    저희이모도 혼자신데
    아프면 결국 형제자매한테 기대요
    평소연락도 거의없고 전화해도받지도않다가
    수술해야되니 연락오고 돈빌려달라고연락오고
    뭐 외면할수도없죠

  • 28. 순이엄마
    '17.1.26 11:39 AM (180.66.xxx.247)

    고아도 아니고..

  • 29. 계속
    '17.1.26 11:43 A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제사 명절 시모 모시고 가는 여행 외식 심지어 동생네 여름휴가에도 따라옵니다
    남편은 당연히 노후 책임져야한다고 하구요
    눈치가 없는걸 남편은 저더러 불쌍하게 봐달랍니다
    시모가 둘인 셈이지요

  • 30. ㅣㅣ
    '17.1.26 11:44 AM (123.109.xxx.132)

    또 배우고 가네요.
    나이들어서까지 미혼인 사람은
    결혼한 오빠나 형과 명절에도 안만나고 사는게
    나을 것 같네요.
    배우자들이 저런 고충이 있는지 몰랐네요.
    주변에 있는 나이 든 미혼들에게
    슬쩍 말해줘야 하겠어요.

  • 31. ㅇㅇ
    '17.1.26 11:47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사이가 괜찮으면 상관없죠

    근데 원글이 시누처럼 나이먹고도 아가씨짓 하고 앉았는데
    누가 좋아해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암튼 친정 없어 오빠네랑 잘지내고 싶으면
    눈치라도 있어야죠. 뭐 이쁘다고 계속 대접해주겠어요

  • 32. ...
    '17.1.26 11:49 AM (175.192.xxx.37)

    그 시누이도 속으로 갈등 많을거에요.

  • 33. ........
    '17.1.26 11:56 AM (175.182.xxx.25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제사를 맏며느리가 지내는 경우면
    미혼인 시누이가 오는 게 자연스럽죠.
    명절때 부모님은 뵈야죠.

    그리고 법적으로 미혼이고 자녀가 없는 사람 재산은 형제 자매 조카에게
    법적으로 상속이 됩니다.
    고모가 줄 지 안줄 지 모르는 게 아니라 따로 유언이 없으면 자동으로 상속 돼요.

  • 34. ㅇㅇ
    '17.1.26 12:01 PM (1.232.xxx.25)

    부모 돌아가시면 고아 맞지요
    오빠가 부모는 아니잖아요
    올케언니는 더더욱 엄마가 아니고요
    평생 손님대접 받는 시누가
    반갑겠어요
    요즘은 자식도 자주 못보는데
    딸 사위랑 살갑게 얘기하고 싶은데
    시누가 딱 버티고 어른 대접 받으려고 있으면
    불편한건 맞죠
    차마 오지 말라고 하지는 못하지만
    그불편한 심정은 이해해줘야죠
    매정하다고 뭐라 할게 아니라

  • 35. ccc
    '17.1.26 12:12 PM (58.230.xxx.247)

    회사선배 60에 정년할때까지 미혼
    조카들 용돈 팍팍주니 무슨날만되면 기다린다고
    어느날 올케 전화를 우연히 들었는데
    시어머니 병원에 거의 사셔도
    돈많은 고모 있으니 알아서 할것이니 걱정없닥고
    여동생은 몇번이나 자기딸들에게 유산 물려주겠다는 유서 써서 맡기라고하고
    형제 4명이 서로 뜯어갈 생각에 지긋지긋하다고
    그중 마음가는 막내동생 결혼할때
    당시 개포4단지 피주고 1000만원에 사줬어요 지금 아마 10억 넘을걸요

  • 36. ㅠ ㅠ
    '17.1.26 12:18 PM (61.100.xxx.253) - 삭제된댓글

    시이모님 이혼하시더니 명절, 휴가, 공휴일, 외식 때마다
    시외삼촌댁에 자식들 데리고 가시던데요. 그 자식들도 결혼했다가 이혼하더니 다시 시외삼촌댁으로 어머니랑 오기 시작했고요.
    제 시어머니도 이혼하시고 시외삼촌댁으로 가시더니 저희 결혼하니 저희까지 데리고 가세요. 저는 시외숙모 눈치가 너무 보이고요.
    가지말자고 우리끼리 보내자고 해도 어머니도, 남편도 왜 가면 안되는지 전혀 이해못해요. 정말 미치겠어요. ㅠ ㅠ
    시외숙모는 큰 시누, 큰 시누네 아들딸과 그들의 아들딸, 작은 시누와 작은 시누네 아들딸과 그들의 아이들까지 오니 안색이 아주 안 좋으세요. 시외삼촌은 두 누나들 노후까지 부인 모르게 챙기느라 바쁘세요.

  • 37. 원글...
    '17.1.26 12:20 PM (116.121.xxx.95)

    그냥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평소에 생각
    못했던 부분까지 떠오르면서
    이걸 평생 하게 되는거구나 싶어서
    맘이 좀 무겁고 정리를 좀 해야될거 같아서
    여쭤봤어요ㅠㅠ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감사드리고
    주변 이런저런 경우 알려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다양한 입장에서 생각해볼수 있게
    글은 놔둘께요~~
    즐거운 설 보내시고 다들 건강하세요^^*

  • 38. 원글...
    '17.1.26 12:23 PM (116.121.xxx.95)

    위에 시외숙모님 어쩌나요ㅠㅠ
    남편분께 이글을 좀 보여주고 설득을 하셔야겠어요ㅠㅠ

  • 39. ㄴㄴㄴㄴㄴ
    '17.1.26 12:28 PM (211.196.xxx.207)

    이런 거 보고 엄마들이 자식에게 절대 형제 만들어 주지 말고
    둘 이상이면 어느 하나도 빠짐없이 집을 팔아서라도 결혼 시키고
    그래야 될 텐데요.
    어머나, 그런데 요즘 82에선 비혼으로 살아야 한다, 여자가 결혼 거부해야 된다 그러지 않아요???

  • 40. 진짜
    '17.1.26 12:38 PM (1.225.xxx.71)

    평소에 어떻게 했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올케입장이라고 시누이가 다 싫은건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올케가 막장 아닌 이상 시누노릇 같은거 하면 안 됩니다.
    세월 흐를수록 올케가 갑이 된다는걸 젊어서는 모르죠.

  • 41. 사서 걱정.
    '17.1.26 12:40 PM (210.94.xxx.89)

    요즘 아이들이 부모 부양을 할까요? 부모 부양도 못 할 텐데 안 할텐데 그런 개념 자체가 없을 텐데, 무슨 부모의 형제 자매 부양 까지가 나오나요. 너무 멀리 보시네요.

    나는 내 동생을 챙겨야 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내 아이가 내 동생을 챙길 것 같다? 그건 아닐 듯 합니다.

    그거는 어찌됐거나 나이든 사람들의 부담이고, 형제니까 자매니까 내가 안고 가야 하지만,

    조카가 고모를 이모를 작은 아빠를 큰 아빠를..그건 아닐 듯 해서 걱정이 너무 과하다 싶네요.

    시누이 오빠 집에 올 수 있죠. 그러나 명절 아침 식사 끝나면 그 시누이는 자기 집에 가야죠.

    왜냐하면 올케도 친정에 가거나 혹은 친정에 가면 오빠 가족끼리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줘야지

    그 시간도 안 주고 오빠네 집에 있는 시누이는 안 되는 거죠.

    저는 명절에 시누이 안 만나는 사람이라서, 시누이를 명절에 어떻게 본다는 건가..잠시 당황하긴 했네요.

  • 42. 젠장
    '17.1.26 12:47 PM (124.53.xxx.131)

    비혼도 본인 선택인데 웬 오빠네에게 의지를 한데요.
    조카들 자랄때 부모 못잖게 했다면 다른경우고요.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부모 계시면 어쨌거나 시댁식구이니 오면 손님대접 해 줘야 겠지만 부모님도 가고 ㅇㅃ네가족에 늙어서까지 기대는건 진짜 아니라고 보고요
    자기앞의 인생 누군들 만만하겠어요.
    기혼이던 비혼이던 자기길 가는게 맞다고 봐요.

  • 43. 부양이란게
    '17.1.26 12:49 PM (223.62.xxx.227)

    모시고 사는 그런 거라기보다는
    나이들어 아파 대수술이라도 하게 되면
    보호자도 적어내야 할 거고
    요양원을 들어간다 해도 젊은 사람 누가 알아봐줘야
    연결해서 들어가고 그렇죠.
    하다못해 혼자 살다 죽어도
    연고자한테 연락이 가고 그 연고자가 뒷처리도 해야하니
    원글님 같은 걱정을 해보게 되는게 당연해요.

  • 44. 에휴
    '17.1.26 12:57 PM (59.14.xxx.125)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할텐데요.
    같이 돕고 조카들도 이뻐하고 용돈도 주고 그런 시누이라면 누가 싫어할까요?

    근데 아가씨차럼 앉아만 있다면 저도 싫을 거 같네요. 가만보면 시짜가 문제가 아니라 처신을 잘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듯요.

  • 45. ㅡㅡ
    '17.1.26 1:04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저렇게 명절에 오빠네 집 굳이 오려는 시누이가 돈이 있겠어요? 유산은 무슨 유산요. 뜯어가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마흔 중반 넘어 미혼인 사람들 상당수가 저소득층이에요.

  • 46. dlfjs
    '17.1.26 1:08 PM (114.204.xxx.212)

    제사나 차례 안지내면 안올거에요

  • 47. ㅇㅇ
    '17.1.26 2:07 PM (121.165.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시집안간 여동생이 친정부모 죽고나서 명절에 언니네집 오고싶어하는데 남편이 싫어하면 원글님기분 어떠실까요? 시누분이 좀 뚱한 성격이신 것 같은데 내동생같이 일도 시켜가면서 같이 지내면좋잖아요. 그때쯤 되면 시누도 철이 들었을테니까요.

    그리고 늙은 미혼시누 뒷감당을 내 자식이 할까봐 너무 벌벌떨지 말아요. 세상사 아무도 모른다고 조카들 뒷감당을 그 시누가 할 수도 있어요. 막말로 들릴까봐 두렵지만 하루 앞을 모르는게 인생이에요.

  • 48. ㅇㅇ
    '17.1.26 2:08 PM (121.165.xxx.77)

    원글님,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시집안간 여동생이 친정부모 죽고나서 명절에 언니네집 오고싶어하는데 남편이 싫어하면 원글님기분 어떠실까요? 시누분이 좀 뚱한 성격이신 것 같은데 내동생같이 일도 시켜가면서 같이 지내면좋잖아요. 그때쯤 되면 시누도 철이 들었을테니까요.

    그리고 늙은 미혼시누 뒷감당을 내 자식이 할까봐 너무 벌벌떨지 말아요. 세상사 아무도 모른다고 조카들 뒷감당을 그 시누가 할 수도 있어요. 막말로 들릴까봐 두렵지만 하루 앞을 모르는게 인생이에요. 저도 그렇게 많이 산거 아니지만 그래도 살다보니 어려울 땐 그나마 피붙이가 남보다 낫더라구요.

  • 49. 저도 비혼시누이 있어요.
    '17.1.26 2:28 PM (218.48.xxx.197)

    미래를 누가 아나요?
    서로 인격적으로 지내면 되겠지 합니다.
    남편은 누나를 사랑할텐데 제가 나몰라하지는 않으려구요.
    반대로 제 친정 가족에 대해서도 남편이 그럴거에요.
    부부는 서로의 가족을 보듬을 마음은 있어야 한다고 봐요.

    결혼은 그의 주변까지 나의 주변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제 혈육에 대해서도 같을거구요.

    한쪽만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 웃긴거지
    서로 챙겨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 50. 최영장군
    '17.1.26 3:48 PM (1.249.xxx.72)

    능력있는 시누가 씀씀이까지 좋으면 어디가나 대접받죠~ㅎㅎ
    반대인 시누라도 걱정할거 없어요. 자식없고 돈없으면 나라에서 다 알아서 해줍니다.
    뭐~ 죽어서 가족에게 연락오는거까지 싫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
    내 주변엔 자식 있어도 자식에게 대접 못받고 형제들한테 손벌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사람 팔자 아무도 몰라요~ 자식이 있으나 없으나 더 살아보고 얘기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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