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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만하면 손지껌하는 남편 참아야할까요?

로이스 조회수 : 6,430
작성일 : 2016-04-10 20:41:11
폰으로 작성해서 글에 오타가
있을수있으니 이해해주세요

제목그대로 신랑이 손지껌해요
게임만하면 눈이돌거든요
평소에는 얌전하고 순둥이 같은사람이
꼭 게임 할때 쳐다보면 쳐다봤다고
게임에서 지면 저한테 온갖욕설과
화풀이하고 손지껌을해요
뺨을때리는건 아니지만
몸을세게 밀치는경우가흔하고
주먹으로 등이나 팔을 내려쳐요

아무래도 게임중독이심한것같은데....
신랑에게 화가나서
게임적당히해 중독인것같은데
적당히했으면좋겠어 ㅡ 말하면
신랑은 저에게 욕을해요
개거품을 물면서 씨발년아 아가리닥쳐
니나잘해 나가서돈벌어와서 니가쓴카드값
니가내던가 개같은년아ㅡ 소리질러요


제가 돈관리안하니까
게임아이템도 몇십만원씩 쓰고있는거
알고있지만...번번히싸울때마다
제가 힘에서 밀리고 경제권에서밀리니까
지금은
싸우기싫고 맞는게 무서워서 게임할때
옆에도안가고 말도안걸어요

예전에는 이러지않았는데
게임시작한후로 변했어요
이런성격이면 결혼안했을텐데
게임하면서 본성이드러난걸까요?
너무폭력적으로 변했어요

친구도없고 술도 전혀안마시고
취미가 게임뿐이라서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유일하게 풀수있는게임이니까
그냥 내버려뒀는데
갈수록 중독자가되어서 심각해요
정작
본인은 게임중독아니라고
회사가서는 게임안하고 퇴근해서
집에서 3-4시간하는게 무슨중독이냐고
하는데.... 신랑이무서워요
나중에 게임가지고 싸우다가 칼맞거나
목졸라서 저죽일것같아요
게임할때는 피해있으면될까요?
다른카페물어보니
하루종일하는것도아니고
유일하게 하는건데 이해해주라고
바가지긁지말고
싸울 여지를주지말라고하는데
게임 하는거 그냥 내버려두는게답일까요?
IP : 223.62.xxx.4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낚시죠?
    '16.4.10 8:42 PM (178.191.xxx.25)

    이게 질문거린가요? 왜 같이 살아요?

  • 2. 그건 가정폭력
    '16.4.10 8:44 PM (220.244.xxx.177)

    게임 중독 가정폭력이에요

  • 3. ㅇㅇ
    '16.4.10 8:44 PM (49.142.xxx.181)

    평소에는 얌전하고 순둥이요?
    평소가 어딨어요? 눈만 뜨면 시간만 있으면 게임할텐데요.
    아마 회사갔다오면 게임만 할껄요?
    아이 없을때 빨리 이혼하세요. 절대 임신하지 마시고요.

  • 4. //-
    '16.4.10 8:46 PM (110.70.xxx.188)

    얼마전에 5세 남아 던져서 죽인 아빠
    게임만 하면 폭력적으로 변해서 결국 애를
    죽였어요

    현실을 자각하세요

  • 5. 지옥
    '16.4.10 8:47 PM (175.199.xxx.227)

    지옥이 따로 없는 데
    녹음 해 두고 때리면 진단서 끊어놓고
    일단 집 나와서 이혼 소송 하세요
    사실 이라면
    아이가 있다면 아이 데리고 나오 시구요
    경제적 능력 안 되서 붙어 살아야 한다면
    경제적 능력 준비해서 키우세요
    그리고 나와서 이혼 소송 하시구요
    이혼은 죽어도 안된다면 그냥 그렇게 평생 사는 수 밖에
    전국에 모자 보호 해주는 무슨무슨 집 이니 보호기관 있어요
    거기 라도 우선 알아 보시고 나오세요
    일단 나와서 살 궁리 하세여

  • 6.
    '16.4.10 8:48 PM (182.209.xxx.15)

    왜 참으세요. 지금은 게임중에만 폭력쓰다가
    점점 발전해서 게임 안해도 때릴거고..
    지금은 따귀는 안때리지만 나중에는 따귀는물론
    진단서 끊어야 할정도로 때릴수도 있어요.
    참지 마시고 헤어지세요.

  • 7. ,,,
    '16.4.10 8:48 PM (118.208.xxx.80)

    꼭 이혼하세요. 어떤 종류의 폭력이든 참는거 아닙니다. 그런대접받고살사람이신가요? 아니잖아요,, 준비하셔서 거기서 벗어나세요.

  • 8. 핑크
    '16.4.10 8:50 PM (210.103.xxx.248) - 삭제된댓글

    예전에 글 올리지 않았나요??

  • 9. ..
    '16.4.10 8:56 PM (180.229.xxx.230)

    낚시가 아니라면
    도박이나 마약하는 남편 어찌하냐고 물어보는거와 같네요
    답은 알고있잖아요
    망가진 인간은 떠나야죠
    이혼만이 답

  • 10. ..
    '16.4.10 8:5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갈수록 손찌검도 늘겠죠
    게임중독 뇌를 서서히 파괴하는 거예요

  • 11. ㅇㅇ
    '16.4.10 8:57 PM (66.249.xxx.221)

    게임하다가 우는 애들 던져 죽이는 사람들이 저런 사람들이군요.ㄷㄷ

  • 12. 성현맘
    '16.4.10 8:59 PM (222.107.xxx.125)

    게임중독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게임과 관련해 방해하거나 말리는 경우는 폭력적이 되는겁니다.
    심해지면 약물중독과 똑같죠.
    치료가 필요한데...
    본인의지가 없으면 힘들죠.
    어린 아이처럼 부모재량으로 병원데려갈수도 없는 노릇이니...

    중.고딩게임중독만 해도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많아요.
    신중하게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래요.
    주변에 도움을 주실만한 분이 계시다면 의논하시고..

  • 13. 아이고..
    '16.4.10 9:02 PM (175.120.xxx.173)

    어떻게 사나요.. 그러다 잘못 맞거나 진짜 돌면 맞아 죽는거예요.

  • 14. 아주 위험해요
    '16.4.10 9:03 PM (118.33.xxx.46)

    님아 그러다가 살인나는 거에요. 마음이 무겁다 못해 두려워지는 글이에요. 신변에 위협을 당하는 분께 도움이 못되 미안합니다.

  • 15. 대답은 아니오.
    '16.4.10 9:13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참고 살아야 할까요? 님 대답은 잘 아시죠? 이거 참을 문제
    아닙니다. 참고 사는 끝은 살인이에요ㅠ 꼭 남편과 분리해서 사세요 ㅜㅜ

  • 16. 게임중독되면
    '16.4.10 9:14 PM (220.73.xxx.239)

    아..정말... 그거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거든요.. 매우위험한상태

    게임을 할때 뇌가 현실과 게임을 구분을 못해서 자기가 그 게임 캐릭터마냥 폭력적이 되는거거든요..

    그래서 군대에서 애들이 총기 난사하고 그러는거에요... 자기가 쏴죽여도 다시 살아날거같아서..

    게임캐릭턴 살아나도, 실제 사람은 죽으면 못일어나죠..

    님아.. 빨리 남편에게서 벗어나삼..

    친구도 없고 유일한 낙이 게임이라니... 이거야말로 게임끝입니다..
    벗어날길이 없어요..원글님 남편은...


    어떤 책에선 게임할때 컴터화면에서 귀신들이 그렇게 쏟아져 나온다고 써놨던데.. (믿거나 말거나지만..)

  • 17. ㅁㅁ
    '16.4.10 9:19 PM (1.236.xxx.29)

    몇시간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게임하면서 감정조절을 못하고 온전히 타인에게 그 스트레스를 푸는게 문제에요
    중독 맞구요
    아이는 아직 없으신가요?
    아이 있으면 분명히 게임에 방해가 될테고..아이 폭행은 불보듯 뻔해요

    이해해 주라는 그 카페 어딘가요?
    그냥 게임을 많이 한다 정도가 아니고 폭력성이 드러나는데 뭘 이해해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상황이에요 원글님

  • 18.
    '16.4.10 9:45 PM (39.7.xxx.48)

    제 남편도 주당 20시간은 넘게 게임하는데 이러진 않거든요. 게임 하는 거야 문제가 아닌데, 게임에서 지면(?) 원글님한테 화풀이 하는 거네요. 이 정도면 주사랑 뭐가 다른지.. 저라면 이혼을 하든, 정신과에 보내든, 부부상담을 하든 뭔가 수를 내겠어요..

  • 19. 이게 고민거리에요??
    '16.4.10 9:48 PM (121.182.xxx.126)

    그러다 님 진짜 죽을 수 있어요
    욕설 구타 녹음하고 진단서 끊고 이혼하세요
    저 여기 글들 올라와도 이혼하란 소리 안하는데 님 이혼밖에 없어보여요
    그러다 애라도 생기면 어쩌실려구요
    증거 수집하시고 이혼하시길 바랍니다

  • 20. 으윽
    '16.4.10 9:50 PM (1.241.xxx.222)

    너무 무서울 것 같은데 어찌 살고 있는건가요?
    점점 강도는 심해질테고 횟수는 빈번해 질테고, 진짜 큰일 나겠나싶어요

  • 21. ...
    '16.4.10 10:00 PM (175.205.xxx.185)

    게임 좀 한다고 다 저러지 않아요.
    전두엽 발달 중인 사춘기도 아니고(그때도 짜증을 좀 내는 수준이죠) 성인이 저 정도인 경우는 매우 심각합니다.
    정신과 치료 받을 수준이에요. 이혼하세요. 맞지 마세요...

  • 22. 원글이 겜 했어도
    '16.4.10 10:16 PM (124.199.xxx.76)

    때리면 안사는게 맞죠.

  • 23. 뭐래
    '16.4.10 10:38 PM (1.232.xxx.217)

    맞는게 문제가 아니라 당신을 해칠 수도 있잖아요
    왜 그러세요 어떻게든 빨리 떨어지세요 무서워요.

  • 24. 돼지귀엽다
    '16.4.10 11:02 PM (211.208.xxx.204)

    저나 제 신랑이나 하루에 3시간 이상 게임 하는 매니아인데,

    절~~~대로 폭력 성향 없습니다.

    일단은,

    뭔가 남편분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분노조절장애일 것 같아요.

  • 25. ..
    '16.4.11 12:51 AM (124.54.xxx.29) - 삭제된댓글

    분노조절장애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낮은데로 임하소서..가 된 경우.
    패배감을 그저 옆에 있는 만만한 상대에게 쏟아붇는거예요.

  • 26. ..
    '16.4.11 12:53 AM (124.54.xxx.29)

    분노조절장애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낮은데로 임하소서..가 된 경우.
    패배감을 그저 옆에 있는 약하고 만만한 상대에게 쏟아붇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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