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원래 이런가요?

m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6-02-13 00:50:53
6개월 29개월 애들 키우면서 요즘 정말 힘드네요
예전에는 저도 잘나갔었는데 집에 틀어박혀 애만 키우니...
남편은 맨날 늦어요 날밤새고 1시간 자고 또 출근했다 좀전에
들어왔네요 저도 생계형 흙수저 전문직이라 전업 그만하고 출근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가 원할때 준비가 되면 일하라고..
남들이 보면 저희 정말 돈 잘버는것 같은데 안그렇거든요 돈벌면 싸이버머니인가 순식간에 없어지고 직업만 멀쩡하지 남 밑에서 돈 받아먹으려니 넘넘 힘들고 특히 남편은 날밤새고 접대까지... 둘다 흙수저라 열심히 벌어야 하는데 말이라도 이리 해주니 너무 고맙네요
지금이 너무 힘들고 제 인생의 암흑기지만 나중에 지금이 그리워 질 때가 오겠죠? 33살 벌써 애둘 엄마네요 불과 3년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못했어요 모든것이 이렇게 송두리째 변할 줄이야...
지금이 행복한거라 중얼거리고 되뇌어 보네요
IP : 14.45.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1:27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고민이 뭔지 모르겠어요.
    애 키우고도 문제없이 복귀할수 있는데다 전문직인 것도 좋고,
    남편이 전문직이라 돈걱정 없이 육아할 수 있는 환경도 좋고,
    근데 지금이 너무 힘들다... 뭐가 힘드신건지 모르겠어요. 육아스트레스? 문맥상 그건 아닌거 같고..

    흙수저라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되는게 힘드신단 의미? 근데 그건 본인이 바꿀수 없는거잖아요.
    금수저면서도 고연봉인 환경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흙수저임에도 고연봉을 받을수 있고 경제적 부를 이룰수 있는 환경은 유리한거죠.
    흙수저면서 저연봉인 사람들이 대다수니까요.
    열심히 돈모아 님 자녀들에겐 금수저환경 물려주세요.

  • 2. ..
    '16.2.13 1:28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고민이 뭔지 모르겠어요.
    경단녀가 수두룩한 세상에 애 키우고도 문제없이 복귀할수 있는데다 전문직인 것도 좋고,
    남편이 전문직이라 돈걱정 없이 육아할 수 있는 환경도 좋고,
    근데 지금이 너무 힘들다... 뭐가 힘드신건지 모르겠어요. 육아스트레스? 문맥상 그건 아닌거 같고..

    흙수저라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되는게 힘드신단 의미? 근데 그건 본인이 바꿀수 없는거잖아요.
    금수저면서도 고연봉인 환경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흙수저임에도 고연봉을 받을수 있고 경제적 부를 이룰수 있는 환경은 유리한거죠.
    흙수저면서 저연봉인 사람들이 대다수니까요.
    열심히 돈모아 님 자녀들에겐 금수저환경 물려주세요.

  • 3. ..
    '16.2.13 1:28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고민이 뭔지 모르겠어요.
    경단녀가 수두룩한 세상에 애 키우고도 문제없이 복귀할수 있는데다 전문직인 것도 좋고,
    남편이 전문직이라 돈걱정 없이 육아할 수 있는 환경도 좋고,
    근데 지금이 너무 힘들다... 뭐가 힘드신건지 모르겠어요. 육아스트레스? 문맥상 그건 아닌거 같고..
    흙수저라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되는게 힘드신단 의미? 근데 그건 본인이 바꿀수 없는거잖아요.
    금수저면서 고연봉인 환경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흙수저임에도 고연봉을 받을수 있고 경제적 부를 이룰수 있는 환경은 유리한거죠.
    흙수저면서 저연봉인 사람들이 대다수니까요.
    열심히 돈모아 님 자녀들에겐 금수저환경 물려주세요.

  • 4. dymom
    '16.2.13 2:05 AM (39.7.xxx.144)

    저도 그랬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벼랑끝에.매달려서 바둥바둥.. 애업고 피티하고 일했었어요...
    크록스신발에 화장기없는얼굴. 버스타고 회사 재택다니고 하루가는날은 공단을 터벅터벅걸으면서.. 그래도 난 여기를 벗어나겟다. 다짐했죠

    지금8살인데... 경제적으로 좀 나아지니.. 다 편해지더라구요..
    원글님마음 이해되구요.. 전 천에 30짜리.월세방에서 지금 직원들두고.. 마사지받고 골프치고.. 많이 용됬죠....

  • 5. dymom
    '16.2.13 2:09 AM (39.7.xxx.144)

    돈버니.. 신랑문제.. 신랑과 저와의.문제.... 일문제.. 다른문제도 많구요... 전 5살까지 신랑이 저와 아이를 케어를 안해줬거든요. 경제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힘들었지만. 암흑이였지만.. 지금보면 그땐 나름대로 행복한면도 있엇지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경제적으로 힘든건...정말 최악이고.. 마지막까지 생각하게되는 문제더라구요... 제가 넋두리를 여기에 하네여. 죄송요... 힘내세요.. 좋은날 올거에요..

  • 6. 중딩되면
    '16.2.13 7:54 AM (1.176.xxx.65)

    좀 편하져요.
    좋은날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78 근데..필리버스터말예요. 3 zz 2016/02/24 1,192
530977 영남제분 피해자 父 "딸 죽인 그들이 아내도 죽였다&q.. 7 .. 2016/02/24 2,272
530976 멘붕 잘하는성격.... 고치려고하는데도 안고쳐져요ㅜㅜ 1 ㄷㄷㄷ123.. 2016/02/24 376
530975 왜 이렇게 다른 사람 몸무게에 관심들이 많을까요? dd 2016/02/24 317
530974 자동차보험료를 절감하는 팁 3 링크 2016/02/24 1,641
530973 2g폰으로 바꾸고싶은데 걸리는 몇가지 2 스마일 2016/02/24 929
530972 아이피 제목쓰신분들 어휴 2016/02/24 243
530971 이케아에 벽에 다는 책꽂이.. 튼튼 할까요? 5 이케아 2016/02/24 1,112
530970 이번주 부산여행 자동차 or 대중교통?? 7 드림. 2016/02/24 2,703
530969 로듐도금 악세사리, 도금 몇년정도 유지되나요? ,, 2016/02/24 452
530968 김광진의원의 프리토킹이 가능한이유 9 bb 2016/02/24 2,007
530967 이사가고싶어욧 부산 2016/02/24 625
530966 재래시장 구매대행 서비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1 재래시장 2016/02/24 329
530965 靑,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 ˝국민 안전 최우선 고려해주길˝ .. 7 세우실 2016/02/24 542
530964 은수미의원 다음 필리버스터 순서 13 ㅇㅇ 2016/02/24 3,594
530963 120일된 여자조카 선물 모가 좋을까요 3 바나 2016/02/24 400
530962 울코트 안에 입을 수 있는 라이너 사고 싶은데 1 돌돌이 2016/02/24 684
530961 안철수의원 측근 계시면 고언 좀 드리세요 32 ee 2016/02/24 2,376
530960 암환자 방사선 항암 치료시 식이를 도울 방법없을까요? 7 ㅇㅇㅇㅇ 2016/02/24 2,149
530959 하루 3명이상씩 말하고 있어요 실질적인 겁니다 8 서민 2016/02/24 1,282
530958 은수미 오늘 처음 봅니다 부끄럽습니다 12 은수미 2016/02/24 1,686
530957 이정도 자산이면 어느 정도 소비해야 되는걸까요? 40 룽이누이 2016/02/24 6,478
530956 어성초 발모제를 탈모제로 알고 쓰시라고 추천합니다 9 그래도 추천.. 2016/02/24 4,111
530955 고지혈증으로 큰 병원가려는데요 진료내역? 가져갈 수 있나요? 2 .. 2016/02/24 1,105
530954 121.100.xxx.145 님께 9 .. 2016/02/24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