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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외도로 집나간지 8개월..그 후 ..

강아지들엄마 조회수 : 18,623
작성일 : 2013-08-09 09:09:17

저를 아시는 몇몇 회원분이 있을겁니다 연속 2번이나 창녀와 살림을

차리다 걸리고 거기다 창녀한테 저 갖은 모욕 다 당하고 그 놈을 짐과 함께

쫓아냈구요. 사실 다 큰 자식이 둘이나 있지만 상실감은 말도 못하게 크더군요.

다행히 맘좋은 여동생부부가 저를 위해 애 많이 써줘서 일탈하지 않고  아주 잘 -잘 삽니다,

며칠전에 22살인 큰아이 한테 질문을 했어요 

엄마가 불쌍해 보이지 않니?

큰애 왈-처음엔 불쌍해 보였는데 지금은 아빠랑 살기전보다 인상도 좋고

마음도 편해 보이고 훨씬 좋아 보여서 안불쌍해보요.

아 머리가 띵하더라고요  내가 지금 행복한거구나

그놈은 21년 결혼생활동안 월급명세표를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어요 요번에

안 사실 200정도를 지가 썼고요 카드명세서도 보여달라고 하면 같은 핑계로

안보여 줬고요  그리고 저한테 준 생활비에서 지비싼옷 신발 약..

암튼 개새끼네요(울집 개님들한테 죄송..)

전 시부모님도 열심히 모셨고 집안행사도 열심히 했고 애들이나 저는 그지같이 살았거든요.

지금은 ..음 그놈은 제가 순둥인 줄 알고 살았는데 사실 제가 순둥이는 아니고

한번 돌면 정말 미친년 경지에 이르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여동생이 언니성질 가지고

결혼생활 잘 버틴다고 놀렸었고..

그놈한테 보여줄수 있는 모든것을 보여줬어요. 시댁식구들한테 모두 말해서 멘붕. 창녀집에 가서

문안열어 주길래 욕하면서 그집창문 깨부수려다 그년이 신고해서 경찰서에 갔고(경찰분들이

제이야기 들고 맘이 아프신지 커피를 돌아가면서 타다 주시더라고요. 좋은 경찰들,,남편놈은 ]

병신같이 옆에 서있고 병신같은 새끼 창녀집을 왜 가르쳐 줘서..)

그리고 집, 적금 꽤 된답니다. 안해주면 니가 평생을 일군 회사가서 제가 모은 증거를 다

보이고 너를 자살하게끔 만들겠다고(저도 그때에는 재자식과 살려면 본능적으로

그새끼한테 다 뻣어야 한다고 직감을 했나 봐요)거기다 월급통장도 뺏어서

그년놈들한테 최저생활비만 보내고요,,,그래서 전 저금도 하고 2년에 한번가는 미용실도 자주 가고

백화점가서 가끔 화장품 옷도 사고 아이들한테도 좋은것 가끔 사주고..

불쌍한 내 친정부모님한테도 잘해요(사실 이게 제일 좋아요 ㅎㅎㅎ)부모가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지 요번에 정말 깨달았습니다. 저보다 더 가슴 아파하시고

제이야기 너무 열심히 들어주시고 전 이나이 먹도록 아버지가 우시는 것을 본적이 없었는데;;;

처음 봤어요 아버지가 우시면서 고맙다고 잘 버텨줘서..

이젠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고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지옥에서 빠져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애들도 웃여요 어째 아빠가 나가니 생활이 더 윤택해 졌다고,,,슬프지만 사실이고요.

너무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지 마세요 당연한줄 알고 나중에는 무모한 짓까지 하니 여러분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자신이 너무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가슴과 머리에 새겨 놓으세요, 참고로 그놈도 성질 죽여주는데 제가 21년을 참은것을

다 폭팔하는 과정이 거의 광년이 수준이여서..옆에서 벌벌 떨더라고요 제손에 망치 칼  가위

벤찌가 있었고 그걸로 그놈의 명풀 시계 옷 천만원도 넘게 20분안에 그놈 앞에서]

다 분해시키고 찢었거든요. 암트 속시원하고 잘살께요 여러분도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저도 제부모님과 자식을 위해서 자알 살께요. 이제 행복하네요

IP : 175.117.xxx.14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9 9:13 AM (118.148.xxx.144) - 삭제된댓글

    친정아부지 대목에서 눈물 찔끔 ㅠ
    행복하세요..

  • 2. ㅇㅇㅇ
    '13.8.9 9:15 AM (211.237.xxx.148)

    아이고 그럼요.
    아이가 스물두살이면 뭐 결혼생활 22년은 훨 넘었다는 말인데 겁날게 뭐있나요.
    아이가 어릴때야 겁이 좀 나도.. 저도 결혼 20년 넘었는데요. 겁날것 없어요.
    아이도 다 컸고.... 설마 저 혼잣몸 어디가서 못먹고 살까봐요?
    물론 배우자랑 백년해로하면 그보다 좋을게 없겠지만 인생사 어디 한방향으로만 가나요?
    저는 남편과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문제까지는 없지만... 소소한 문제 겪으면서 살았는데
    아이가 다 크고나니 이젠 겁날것도 없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사이가 좋아졌어요.
    저도 남편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원글님도 마음의 여유를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자식 다 컸고 본인 건강하면 겁날것 없어요.

  • 3. ...
    '13.8.9 9:21 AM (1.244.xxx.6)

    제가다 속 시원하네요 집나간 남편넘은 잘먹고 잘산데 앞으로는 쭉 행복한일만 있을껍니다 ~

  • 4. 야아옹
    '13.8.9 9:23 AM (211.217.xxx.122)

    누가 그러데요 남자는 '개' 아니면 '애' 라고 ,,,ㅎㅎ 힘들었던 시절만큼 이제부터 행복하게 사실겁니다 화이팅!!!

  • 5. ocean7
    '13.8.9 9:25 AM (50.135.xxx.248)

    ㅋㅋ
    축하합니다
    딱 귀찮은 시점에 잘 버리셨어요

    정말 씩씩하시네요
    예전에 아침프로에서 남편의 주사와 폭행으로 힘들게 사는 여자분들이 나와서 하소연하는 것 있었잖아요
    그때 기억나는 것이 어느 경험자분의 전화였는데요

    그분의 조언이 참 현명하게 들렸었거든요
    그분이 말하길

    당하는 엄마아래 사는 자식들 성인이 되어서도 무기력해져서 사회생활 부적응자가 된다
    엄마가 결단을 해야한다 자식을 위한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자녀들은 모두 유학후 정말 잘되어있다 이런 조언을 하시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약 25년전) 이혼을 껴려하고 자식을 위해 참고산다 뭐 이런 사회적 분위기였어서
    저분의 조언이 참 기억에 남더라구요

  • 6. 결국 남편돈으로...
    '13.8.9 9:32 AM (118.209.xxx.48)

    그게 좀 씁쓸하군요.

    결국 그게 한국 여자들의 지위인 거죠.

  • 7. 행복이요
    '13.8.9 9:33 AM (218.236.xxx.33)

    가슴의 평화가 행복이지요~^^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 뒤에 찾아온 휴식같은 시간 즐겁게 사시길 바랄께요~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

  • 8. ㅁㅁ
    '13.8.9 9:35 AM (1.236.xxx.130)

    결국 남편돈으로 님 .. 말 곱게 하십니다요 ~~

  • 9. 흐음
    '13.8.9 9:35 AM (223.62.xxx.69)

    어휴 입바른 소리는 좀 상황봐서 했으면 하네요

  • 10. ..
    '13.8.9 9:37 AM (223.62.xxx.11)

    전어쩌나요
    큰애는 진작 엄마 이혼하라고 절 다그치지만 성인될려면 오년반 남았고
    문제는 둘째네요
    아이 귀찮다고 짤라내라고 들볶여도 생명이라 그리못하고 낳았는데 터울 오년인지라 십년반 남았네요
    저는미쳐가고있어요
    암보다무서운병과싸우며벌어야하고...

  • 11. 화이팅
    '13.8.9 9:45 AM (221.139.xxx.56)

    원글님 저랑 처한 상황이 비슷하시네요.누가 제얘기 대신 써놓았는지알고 깜놀했어요. 저희 화이팅해요. 애들과저희자신을위해열심히살아요!

  • 12. 화이팅
    '13.8.9 9:48 AM (110.70.xxx.190)

    결국 남편돈으로 님 정신 똑바로 차려요 여자들이 집에서 저렇게 착실하게 살림하고 애들 키우지 않았으면 남자가 어떻게 돈을 벌었겠습니까 하물며 창녀랑 바람까지 두번이나 폈다는데!!!! 그리고 원글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참고 아이들까지 다 키우셨네요 앞으로 좋은 날만 있으실거에요

  • 13. 남편돈 어쩌구 한
    '13.8.9 9:48 AM (180.69.xxx.190)

    삐리리가 있네요 일베충 같은것이ㅡㅡ
    피해보상이 평생을 해도 모자라겠어요

  • 14. @@
    '13.8.9 9:54 AM (211.36.xxx.132)

    결국 남편돈으로 님....
    진짜 재수 없네요

  • 15. 네.
    '13.8.9 9:54 AM (1.230.xxx.1)

    원글님 행복함 글에서 조금이라도 느껴져서 좋아요.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날만 기다리고 있을껍니다.^^
    초치는 댓글은 무시하세요. 앞으로 원글님께선 어떤 일로, 어떤 인생을 사시든 멋지게 살아내실 것 같아요. 화이팅!

  • 16. 축하드려요
    '13.8.9 9:59 AM (203.142.xxx.231)

    이 평안한 많이 누리세요. 그런데 이혼은 안하신거죠? 그 내용은 없는것 같아서요

  • 17. 아미
    '13.8.9 10:06 AM (113.199.xxx.6)

    결국님, 그게 왜 온전히 남편 돈인가요? 글은 똑바로 읽으셨나요? 생활비 제대로 가져다 주질 않고 중간에 빼먹고 그나마 준 돈에서 명품 사재꼈다잖아요? 거기다 20년 넘게 혼자 집안일에 아이들 키워서 회사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줬는데 그게 남편 혼자의 능력이고 혼자의 돈인가요???
    당연히 받아낼 빚을 한번에 받아낸 것 뿐입니다.
    21년간의 채무를 한번에 해결한 것 뿐.

  • 18. 참나...
    '13.8.9 10:10 AM (222.96.xxx.174)

    저 위에 남편돈 운운하는 찌질이는 뭔지...
    그럼 당연히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돈으로라도 보상받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아니다 보니 법이 개판이라 그렇지 바람까지 피워서 배우자를 고통스럽게 했다면 재산 뺐기고 애들 뺐기고 월급 차압 당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서양은 이혼해서도 여자가 전업이면 당연히 전남편이 생활비 대줘야 됩니다. 더구나 남자가 바람피워 이혼했다면 얄짤없죠.

    참 우리나라가 얼마나 남자들 제멋대로 살기 편한 사회인지...

  • 19. ...
    '13.8.9 10:31 AM (1.241.xxx.250)

    주부노릇은 돈으로 환산이 안되는군요.

    자원봉사인가.
    기생충 소리 들으면서 하는...
    결국 내입하나 풀칠하기위해 남편건사 아이들건사 시댁하녀노릇까지 하는거군요.
    내입하나 풀칠못해서 집안일 육아 시댁일 하게 되는거..
    그들의 마인드로는 그렇군요.

    여자는 그저 애낳아주고 시댁일이나 하며 내돈으로 먹고 사는 기생충..
    왜 결혼은 할까요.

    저도 전업주부는 아니지만
    전업주부를 향한 시선은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네요.

    차라리 결혼을 하지 말고 남자들은 혼자 살면서 여자들에 대한 저런 시선은 거두면 좋겠구요.
    여자들도 혼자 살면서 어짜피 혼자 할걸 시댁일 남편일..두가지 일 던다 생각하고
    아이 가지고 싶은분은 인공수정이라도 해서 아이 가져서 자기 능력으로 사는게 훨씬 낫겠다 싶네요.

  • 20. 화이팅
    '13.8.9 10:38 AM (182.218.xxx.55)

    원글님 정말 축하드려요
    이제 당당하고 멋진 모습
    아이들에게도 좋은 보기가 되어
    다들 앞으로 잘 될 거예요
    행복하세요~

    쓰레기댓글은 무시하세요

  • 21. 다음것도 준비하셔야겠어요.
    '13.8.9 10:48 AM (119.197.xxx.71)

    이 상태로 가시면, 유책배우자라고 해도 이혼소송에서 승소가능합니다.
    실질적인 이혼 상태니까요. 결혼기간이 있으니, 재산분할 되겠지요.
    요즘은 배우자가 전업이어도 50%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네요.
    재산은 그렇고 위자료는 받아봐야 몇천만원정도 아이들은 미성년을 벗어났으니 양육비도 없고
    님이 남편에게 회사에 가서 어찌한다 하셨다는데, 사실 사회는 남의일 크게 신경안쓰거든요.
    그저 가쉽일뿐, 공무원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남편분 아직은 미련이 있어 그냥 있는걸꺼예요. 가정이란게 그런거거든요.
    그러니까 월급통장에서 돈이 나가게 그냥 두는거죠. 계좌바꿔달라 한마디면 월급거기로 안나가는데요.
    별짓을 다하고서도 그냥 남아있는 고향집같은것?
    언젠가 남편이 모든걸 무릅쓰고 이제 다 정리하자 나오는날이 올겁니다.
    돌이킬수 없다고 생각할때 콩알하나까지 나누자 하며 강하게 나올테고, 그때를 대비해서 준비하세요.
    그 월급 잠깐만 쓰실 수 있는거예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2. 너무
    '13.8.9 11:36 AM (121.151.xxx.247)

    너무 강단있고 잘하시는분이시내요.
    그렇지만 윗글처럼 남편월급통장은 한시적일듯 합니다.

    더 미래를 위해 준비하셔야 할듯해요.

  • 23. ...
    '13.8.9 12:12 PM (112.155.xxx.72)

    미국에선 이런 경우 소송 걸면 남편 알거지 됩니다.
    배우자한테 재산도 줘야 하고 아이들 양육비도 엄청 줘야 합니다.
    그러니까 부자들은 결혼 전에 프리넙을 꼭 만들지요.
    이혼해도 재산 이 정도로 까지 밖에 못 준다 그렇게 법적으로
    안전망을 쳐 놓는 겁니다.
    아직도 당하면서 재산 분할도 제대로 못 받는
    한국여자들이 착한 거죠. 바보든지.

  • 24. ..
    '13.8.9 1:15 PM (183.96.xxx.112) - 삭제된댓글

    남편돈으로 님의 말이 기분나쁘지만 포인트입니다. 지금과 같은 생활은 한시적입니다. 월급통장은 남편이 계좌 바꾸면 그만이에요. 남편이 이혼을 원할 경우, 다시 집으로 돌아올 경우 등 가능한 경우를 모두 생각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철저하게 알아보고 준비해야 될 때입니다.

  • 25. 행복한 집
    '13.8.9 2:09 PM (183.104.xxx.168)

    가장큰 복수는 남편놈 돈으로 행복하고 평안하게 사는거예요.

  • 26. 강아지들엄마
    '13.8.9 2:33 PM (175.117.xxx.145)

    걱정해주셔서 감합니다. 다행히 그놈 직장은 제가 가서 한번 굿하면 조용히 쫓겨 나가게 된곳입니다.
    제발 저한테 회사 찾아오지는 말라고 신신당부했고요.
    집과 적금은 그 놈이 양심이 있는지 -너무 자기만나 고생했다고 얘들 넉넉히 키우라고
    제 앞으로 (물론 저의 광년의 수준의 협박도 있었지요)해줬고 월급도 준상태입니다.
    평생을 창녀와 즐기고 살더니 창녀로 인해 지가 밖에서 행복한 가정을 지닌 가장이라고 거들먹거리더니..
    그놈이 한 말이 있는데 여운이 많이 남네요-진작 자기를 초장에 이렇게 잡아 줬으면 자기가 이렇게
    까지 됐게나교-씁쓸하지만 이제는 병신으로 안살려고요 지는 지부모 무서워서 밖으로 돌았다고 하는데
    그런 무서운 부모를 모시고 산 저는 뭔가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 27. 쩜둘님
    '13.8.9 3:04 PM (118.209.xxx.48)

    포인트를 캣취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상태는 모래성이죠.

  • 28. 이런
    '13.8.9 3:30 PM (116.37.xxx.149)

    118.209.xxx.48 일베충 같은 회원 고소하고 탈퇴시키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 29. 정말
    '13.8.9 3:32 PM (116.37.xxx.149)

    잘못하는 남편 때문에 속상해 하고 힘들게 사는 거 싹 고쳐햐 합니다.
    잘못하는 사람은 할꺼 다하고 사는데 최선 다하는 사람은 왜 당해야 합니까?
    사랑하는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아야죠.

  • 30. ...
    '13.8.9 3:44 PM (1.227.xxx.165)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는지 짐작이 가요
    우리 언니는 원글님 보다 훨씬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광년짓을 해도 나올게 아무것도
    없어요 이혼도 경제적으로 해결이 되야...
    아무튼 즐겁게 사세요 상처가 치유되진
    않겠지만 시간이라는 참 고마운 분이 계시더이다

  • 31. ,,,
    '13.8.9 4:08 PM (222.109.xxx.80)

    제 아들 친구 엄마와 생활이 비슷 하네요.
    남편은 나가서 술집 마담과 동거하고 부인은 생활비 받아서 아들 둘 키우고요.
    남편이 장남이라 제사를 부인이 지내요.
    가끔 시어머니만 오셔요.
    가끔 몫돈 필요하면 전화 해서 생활비 외에 추가로 받아요.
    아이 초등 3학면에 나갔는데 아이가 서른이 넘었어요.
    제 생각엔 남편이 나중에 늙으면 집으로 돌아 올려고 하는 마음 같아요.
    안 받아 줘도 아버지 대접은 받고 싶어서요.

  • 32. . .
    '13.8.9 4:50 PM (203.226.xxx.205)

    이혼은 안하신거 같은데 다늙어빠져서 도로 온다고하면 어쩌시려구.. 한국넘들은 이혼할때 줘야될것도 안주려고한다던데.. 남자들 서양이혼체험 좀 시켜줬으면좋겠어요. 남자들 살기 좋은 나라예요.

  • 33. ㅊㅋ
    '13.8.9 6:52 PM (203.226.xxx.137)

    ㅊㅋㅊㅋㅊㅋ

  • 34. 아들
    '13.8.9 8:09 PM (112.171.xxx.12)

    아이들은 그래도 많이 이해해주고
    잘 커준 것 같은데
    아버지가 잘못되면 아이들까지 방황하고 힘들하는 경우 많아요
    리플 이상한건 무시하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아이들도 원글님 응원하고 있을 거에요.

  • 35. 아마도
    '13.8.9 9:33 PM (80.226.xxx.15)

    아이들 결혼시키고 이혼하시겠죠. 잘 생각하셨어요.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때 하는거니까요.
    대신 유언장 잘 써놓으셔서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자식들이 다 받게 처리해 놓으세요. 무서운 세상이니까요.

  • 36. 21년 참고 견디어온
    '13.8.9 11:13 PM (116.39.xxx.87)

    배우자와 자녀가 남편돈 쓸 권리가 있지 외도 상대자가 쓸 권리가 있나요?
    원글님 정말 잘 하셨어요
    타이밍과 강단이 완전 퍼펙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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