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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주부가 살빼기는 정말 힘드네요..

| 조회수 : 3,753 | 추천수 : 123
작성일 : 2006-02-17 19:28:55
다른분들처럼 저역시 다이어트의 열풍에 동참을 했더라지요..
그런대로 아침엔 밥을 좀 줄여 먹었고 남편 먹으라고 오랜만에 부추전도 크게 두장 부쳤습니다.
그리곤 맵지않게 아이것도 작게 하나 부치고..
그때까지는 잘~ 참고 애꿎은 물만..한번은 녹차 한번은 보리차..... 계속 들이켰습니다.
헌데 그런 상태로 저녁 준비를 하기위해 이것저것 반찬 만들고 국도 끓이는 동안!!!
세상에나...나도 모르게 배고픔에 평소엔 그저 간만 한번두번 봤었는데 된장국도 국자로 듬뿍 떠서 간을 본답시고 들이마시고 있고....
계란말이를 해서는 썰면서 맨~끝부분을 두쪽이나 크게 잘라 먹으면서 나머지를 썰고..
김치 썰면서도 큰거 한줄기 입에 넣고...또 물먹고...
이제는 저녁밥도 안먹었는데 오히려 배가 부르네요..
차라리 음식냄새나 안맡게 누가 먹어야 할 양 만큼만 만들어서 끼니때마다 내밀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배고픈 상태로 반찬하면서 오는 유혹이 또한 만만치 않던걸요~
다이어트 결심하신 분들..
반찬 만들면서 배고픔의 유혹을 어떻게들 해결하시는지요?
제게도 그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게
    '06.2.17 7:58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먼저 먹어요.
    제 식단대로.
    그리고 일절 간도 안보고, 느낌으로 해주고요...
    대리만족하느라고 엄청 해 먹이는 스타일이예요.

    먼저 드셔보세요.
    요새 당근이 아주 달고 맛있구요, 양배추도 아무 소스없이 그냥 한번 드셔보세요.
    달짝지근하면서 아주 맛있어요.
    다 또 미역국을 국물없이 싱겁게 많이 끓여두고 미역을 먹구요.
    다시마도 육수내듯이 살짝 끓여서 건져서 두고 먹으면 좋아요.

    중요한 것은 너무 안드셔서 허기가 지면 오래하기 힘들어요.
    채소랑 살코기, 콩제품등의 고단백식사를 위주로 하면 포만감도 있고
    칼로리도 많이 안나가고, 에너지 소모에 많이 도움이 된다네요.

  • 2. 정민맘
    '06.2.17 8:08 PM

    저두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했다가 포기하구 기분에따라 기분좋으면 다이어트가 제대로 되는데
    기분이 다운되면 조절이 잘 안되네요.. 그리구 바나나1개랑 우유100미리,물적당량,식초1수저 섞어서
    믹서에 갈아드셔보세요.. 배고픔이 싹사라지더라구요.. 저 있는 곳은 장볼곳이 마땅치 않아 바나나사기가좀 힘들지만.바나나를 까서 냉동고에 넣었다가 갈아드심 너무 맛있드라구요..그냥은 얘들도 잘 안먹을려고 하는데 얼려서 갈아주면 잘먹드라구요.저희집냉동실이 꽉차서 바나나 보관두 못하구...냉장고좀 비면 저두 다이어트 재도전 해볼라구요.. 그래야 올여름 이쁜옷 많이 입어보지요..그리구 바나나가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준데요.

  • 3. 김미옥
    '06.2.18 12:24 AM

    저두 최근에 7키로정도 뺐어요 주부가 운동을 특히 살이 찐상태에서는 운도자체가안되더군요 일단 여름에 좀 먹는양를 확줄이고 거의굶는 수준 그러면 서서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면서 걷기정도 하니 빠지더군요 적게먹는게 젤루 빨라요

  • 4. 햇살
    '06.2.18 2:38 AM

    꽃게님..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그냥 내가 먼저 먹어버리면 되는것을..
    아마도 우리 딸의 말에 너무 세뇌를 당해서인듯...
    39개월 우리 딸이 항상 하는 말이.."엄마!! 우리는 세식구야..!!" 이거거든요.

    정민맘님.. 말씀 듣고보니 얼마전엔가 텔레비젼에서 바나나를 거의 밥대신으로 먹고 살뺐다는 남학생
    얘기를 본 것 같아요. 운동은 줄넘기를 했었나?????
    마침 우리 아이가 바나나를 좋아해서 자주 사다놓는 편이니 저도 애용해야 할 방법인
    것 같아요. 꼭!!!!!!!! 갈아서 먹어볼께요.

    김미옥님..정말 대단하세요. 7킬로를.....존경~존경~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저도 일단은 적게 먹어야한다는데 동감합니다.
    그런데 그게 결심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누구나 그렇겠지만요.
    그런 유혹을 이겨내신 님이 정말 존경스럽고 부럽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제게도 님 같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5. 이경은
    '06.2.18 12:11 PM

    부침개 죽음이죠..
    살 때문에 부침개도 맘대로 못부쳐 먹는다는...

  • 6. 이경은
    '06.2.18 12:13 PM

    전 바나나 일부러 파란거 사요.
    그럼 일주일 정도면 익는데 익으면서 검은 점이 막 생기거든요.
    그게 슈거포인트인데요 면역력 증가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데요.
    노랗게 익은 바나나보다 더 보관도 잘 되고
    껍질이 익을 수록 얇아져서 바나나가 엄청 달답니다.
    이왕 먹는거 건강하고 맛있게 먹자구요.

  • 7. 햇살
    '06.2.19 2:26 AM

    안그래도 오늘 바나나 얼렸다지요..^^
    음....검은점....그때를 노려야 하는군요...
    O.O --> 파란거 사다가 점 생길때까지 이런눈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이경은님..고맙습니다.

  • 8. 칠리차차
    '06.2.21 1:03 AM

    님들...댓글 넘 잼있었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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