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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간 동생이 너무 보고 싶어요.

...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26-06-07 14:27:24

올 2월말 암투병하던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항암하러 서울로 올 때 마다 갔었을 껄(동생이 아파서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다고 오지말라고 짜증내서 안가기도 하고, 못가기도 하고, 그래도 가기도 하고 그랬네요)

호스피스 있는 동안 더 자주 가봤을 껄 후회만 가득하고요.

부모님이 살아계신데,  부모님은 얼마나 슬프고 보고싶으실까요. ㅠㅠ

언제라도  아파트 문을 열며 "엄마, 나 왔어. " 그럴꺼 같다고 우시는 엄마의 마음을 감히 헤아리기도 어렵네요.

 

아파도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든든했는데,  정말 보고 싶네요.

IP : 1.241.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7 2:33 PM (203.25.xxx.77)

    형제면 세상 떠나기엔 창창한 나이인데.......
    햇살 좋으면 햇살이 좋아서 생각나고... 정말 너무 보고싶으실듯요..ㅠㅠ

  • 2. ㅠㅠ
    '26.6.7 2:3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맘 아프네요. ㅠㅠ

  • 3. 남동생
    '26.6.7 2:52 PM (58.124.xxx.75)

    저두요
    꿈만 같죠
    믿기지않아서 너무 슬퍼요

  • 4. 나무木
    '26.6.7 3:09 PM (14.32.xxx.34)

    저도 일상에서 동생 생각 자주 해요
    동생이 먼저 가고 나서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암투병 하는 동안
    너무 너무 아파하는 걸 봐서
    그래도 이제 아프지는 않겠구나 생각하고요

  • 5. 동생
    '26.6.7 4:56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먼저 하늘나라 간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비슷한 이야기만 들으면 눈물이 쏟아집니다.
    믿어지지 않고 믿고싶지 않아요.
    종교인은 아니지만 가끔 신을 원망하기도 했어요.
    부모님 심정이야 말해 뭐할까요ㅜㅜ
    부모님과 슬픔도 그리움도 좋았던 추억도 많이 나누셔요.
    담아두면 정말 병이 됩니다.

  • 6. ..
    '26.6.7 8:08 PM (113.40.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벌써 십오년도 이 넘었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동생이 갑작스럽게 떠나서 너무 너무 보고 싶네요. 근데 전 마음 한켠에는 엄마가 너무 안 됐다 싶으면서도 동생 투병 할 때 거의 이주만에 갑자기 아파서 하늘나라 갔는데 엄마는 장사한다고 한 번도 안 올라 보고 진짜 사망 직전에 지방에서 서울로 잠깐 온 엄마가 두고두고 용서가 안 돼요. 엄마 그 당시 60 조금 넘으셨을때라서 더 이해가 안되고 사망 일주일 전 큰동생네 아이가 돌잔치가 있어서 캔슬이 어려워서 기어이 한다고 엄마아빠 거기 간것도 남동생도 제가 안하는게 좋겠다했는데 한거 지금도 이해가 안되요 ㅠㅠ 물론 사망까지 생각 못해 강행했겠지만 그때도 의식이 없었는데..어찌보면 친정얘기라 어디 말도 못하고 익명으로만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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