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과 이익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사람들에게만 통용되는 것 같다 .
좋다고 이익이 된다고 많다 적다에 따라
과잉 생산하거나 감산하는 방법을 따르지 않고
적체 ( 積滯 ) 가 되어도 할 일을 다하는 생명을 보며
내 삶에도 귀감 ( 龜鑑 ) 이 된다 .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거두지 못한 열매들을
봄꽃을 피우면서도 달고 있는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
이것저것 보이는 모든 것이 생각의 소재가 되고
삶을 돌아보게 되어 노년이 즐겁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