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따로 사는 분 계세요?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25-12-30 17:42:59

남편은 좋은 사람이고 사이도 좋아요.

그런데 가끔씩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에너지가 많고 먹는것도 씻는 것도 기침 소리도 하품 소리도 요란스러워요.

젊을때는 괜찮았는데 60대인 지금 그 모든게 저는 문득문득 피곤하게 느껴져요.

어젠 괜찮았는데 오늘은 힘이 듭니다.

 

그냥 아무 문제 없는데 따로 사는 분도 계실까 궁금하네요.

IP : 106.101.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0 5:51 PM (49.1.xxx.114)

    50대 후반이네요. 남편이랑 사이좋은데 사정상 남편이 따로 살아요. 앞으로 3년은 그럴거 같아요. 너무 다정하고 좋은 남자라 못보면 슬플거같았는데 의외로 편하더라구요. 남편도 편하대요. 뭐랄까 나이가 드니 체력이 떨어지고 내 몸 하나 건사하는것도 힘들었나봐요.

  • 2. ..
    '25.12.30 5:53 PM (106.101.xxx.57)

    뭐랄까 나이가 드니 체력이 떨어지고 내 몸 하나 건사하는것도 힘들었나봐요.
    ㅡㅡ이게 맞는 말씀 같아요. 요즘 제가 체력이 바닥을 치니 모든게 힘이 듭니다ㅠㅠ

  • 3. 음..
    '25.12.30 5:57 P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진짜 운동을 하고 체력이 좋아지면
    훨~~씬 거슬리는 것이 줄어 들더라구요.
    인내심도 늘어나고
    짜증도 줄어들고
    스트레스 관리하기도 쉽고
    체력이 좋으니까 남 배려하는 여유도 생기고

    하여간 체력이 딸리면
    이 모~~~~든 것이 귀찮고 힘들고 거슬린다는 거죠.
    우리가 감기라도 걸리면 만사 힘들고 짜증나듯이

    무조건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해서 체력을 높여야 합니다.

  • 4. ...
    '25.12.30 6:24 PM (61.43.xxx.178)

    단독주택 같은 경우 1,2층 따로 살거나
    같은아파트 작은평수 각각 살거나 그런 경우는 있긴 하더라구요

  • 5. mm
    '25.12.30 6:28 PM (211.119.xxx.164)

    우리나라 옛집이 왜 안채 사랑채 나뉘어 있었는가를 생각해보시면 ㅎㅎ
    어릴땐 저도 왜 그러지 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완전 이해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29 폐백 은주전자 이야기 허무 23:40:36 34
1785328 왜 시댁가려면 여전히 힘들까요 1 아류 23:38:43 96
1785327 사교육 카르텔도 윤석렬이 맞았네요. 2 ,,, 23:32:59 414
1785326 올해 왜케 빨리 갔죠 .. 23:32:57 98
1785325 임플란트 할 때요 교정도 같이 하나요 혹시 23:32:15 62
1785324 Ldm 뷰티디바이스 anisto.. 23:29:07 48
1785323 각방 쓰니 서로 터치가 없어서 좋은데 때론 외롭다는...생각 3 각방 23:28:50 453
1785322 곱창김은 이름이 왜 3 ㅡㅡ 23:23:25 472
1785321 스벅에서 별칭으로 부르는 것 4 ㅎㅎ 23:17:49 649
1785320 3차 병원에서 3차병원 전원시 진료의뢰서 4 dday 23:16:11 254
1785319 외모는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12 23:13:25 846
1785318 조국혁신당, 이해민, AI의 현재와 미래 2 ../.. 23:12:36 139
1785317 깜빠뉴에 설탕 안들어가요? 1 A 23:09:32 291
1785316 82는 민주당 지지자들만 있었는데 각성하셨네요 32 82 23:03:43 820
1785315 인ㅅ타 알고리즘에 온통 1 ㅡㅡ 23:02:55 649
1785314 지난번 학원 옮긴단 얘기 썼던 사람이에요. 3 학원 23:01:38 476
1785313 차용증이 있어도 갚을돈이 없다는 인간 3 차용증 22:56:32 486
1785312 사랑니 4개 빼야 4 ... 22:53:14 635
1785311 [단독] "IC아닌 JC로 하니 여사가 화났다".. 1 야옹이 22:50:58 1,258
1785310 저는 여의도-마포-광화문 라인을 정말 좋아해요 7 ㅇㅇ 22:49:08 849
1785309 수술하게 되면 부모님께 얘기하시나요? 14 .. 22:45:21 1,044
1785308 김학래 중국집 뭐가 맛있나요? 5 ㅇㅇ 22:29:34 1,570
1785307 임성근 레시피 너무 웃기네요 웃김 22:29:28 1,690
1785306 대구 .. 22:23:48 445
1785305 이런남편…. 7 ㄷㅂ 22:20:13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