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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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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누면서 직접 가져가게 하는 사람,

Ar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5-12-24 10:14:54

집은 걸어서 십분 거리에 있어요.

보통 뭘 나누고 싶으면 갖다 주지 않나요?

저는 그러거든요.

근데 이 이웃은 꼭 와서 가져가 이러면서 전화를 해요.

그게 상하는 음식도

아니고 대문에 걸어 놓으면 되는 재료들이거든요.

여긴 주택이에요 참.

저도 고마워서 간다고 약속했는데 다른 일이 생겨 버려서 못가니까

이제 가기가 싫네요.

나이는 저보다 몇 살 위에요.

나이가 많으면 아무래도 동생뻘이라 가져가라고 하는건지.

주는건 고마운데 꼭 저러니까

스타일인가?

나한테만 그런가..

모르겠네요.

비도 오는데 가지러 가야겠는데 안가고 이러고 있어요.

 

IP : 1.237.xxx.12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4 10:16 AM (121.133.xxx.158)

    저라면 오늘은 일 생겨서 못 가요.. 마음만 감사히 받을께요. 하고 전화합니다...
    원래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끊어져요. 이 전화 한 통에 멀어질 인연이라면 그냥 끊어지는 것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 2. ..
    '25.12.24 10:16 AM (203.247.xxx.44)

    그냥 앞으로 안주셔도 된다고 하세요.
    음식 해서 갖다 주면 더 고맙겠지만 기분 나쁠 일도 아니네요.

  • 3. ..
    '25.12.24 10:17 AM (211.208.xxx.199)

    상전도 아닌데 내 음식 나눠주며 배달까지 해야해요?
    싫으면 안받겠다 하시면 돼요.

  • 4. 흠..
    '25.12.24 10:17 AM (218.148.xxx.168)

    편할때 그냥 가지고 가라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집앞에 그냥 걸어놓고 가는게 더 별로거든요.
    그게 별로면 그냥 안받으시면 될듯.

  • 5. 저도
    '25.12.24 10:19 AM (121.165.xxx.123)

    어제 팥죽가져라고 해서 갔더니
    본인친구네것도 갖다주라고 해서 어버버 하다가 배달까지 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ㅠㅠㅠ

  • 6. .....
    '25.12.24 10:21 AM (112.186.xxx.161)

    가져다먹기싫으면 안받겟다 하면될것을..
    안가져다준다고 ....하아...너무 별로다.

  • 7. 저라면
    '25.12.24 10:23 AM (222.100.xxx.51)

    갖다줄것 같아요.
    내가 베풀려고 선택한거니깐 끝까지.
    상대는 받기 싫어도 말하기 힘들죠 사실.

  • 8.
    '25.12.24 10:32 AM (121.168.xxx.239)

    사람 나름이지만
    가져가라하면
    저는 그냥가기 뭐해서
    뭐라도 들고 가게되네요.
    정이니까 싶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경우도 많고요.
    부담되기도 하고
    이제 꼭 필요한거만 받는다고 합니다.
    받으니까 계속 주는 경우도 있으니
    귀찮으면 안받는다고 해 보세요.

  • 9. 그건
    '25.12.24 10:33 AM (123.212.xxx.231)

    아랫사람이라 생각해서 그러는 거 같아요
    시모 친정모 대부분이
    김치 반찬 와서 가져가라고 하잖아요
    이쉬우면 가지러가고 필요없으면 가지 마세요

  • 10. 스타일일 수도...
    '25.12.24 10:33 AM (219.255.xxx.39)

    싸놓고 기다리거나
    가져다주기엔 번거로워..와서 같이 나누자 스타일일지도..

  • 11.
    '25.12.24 10:33 AM (112.161.xxx.169)

    오늘은 사정이 있어 못간다하면
    될것을
    왜 말을 안하고ㅜ
    만든다고 바쁘고
    그 뒷정리해야되니 못갈 수도 있어요
    싫으면 안받겠다 하면 돼요

  • 12. ...
    '25.12.24 10:34 AM (122.38.xxx.150)

    가까운 사이끼리만 할 일인것 같아요.
    원글님 글을 보니 아닌 사이에선 절대 하지 말아야겠네요
    저희 집 근처에 사는 제 친구는 제가 가끔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옵니다.
    가져가라고 하면 애데리고 와서 먹고 포장까지해서 감

  • 13. ???
    '25.12.24 10:37 A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받고도 욕하네요
    받지를 말지

    그래서 그동안 받고 원글은 뭘 보답했어요?

  • 14. 주는 건
    '25.12.24 10:40 AM (221.149.xxx.157)

    고맙다면서 10분거리 걸어가는거 귀찮으니
    배달까지 안해준다고 뭐라 하는거예요?
    받으러가는 나는 귀찮은데
    음식 해놓고 나눠주는 사람은 안귀찮은거겠죠?

  • 15. ...
    '25.12.24 10:50 AM (175.119.xxx.68)

    필요없는 거면 앞으로 받지 마세요.
    전 다 음식쓰레기 되길래 그 뒤로는 안 받았어요

  • 16. ..
    '25.12.24 10:52 AM (112.214.xxx.147)

    나눔은 좋은데 배달까지 해줘야 좋다는거죠?
    나눔만 거절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신박합니다.

  • 17. kk 11
    '25.12.24 10:55 AM (125.142.xxx.239)

    서로 그런 사이면 몰라도 혼자 그러면 안받아요
    항상 자기 냉장고 비울때 되면 나눠주는 사람 있었은데
    결국 팽 당함
    자기 이익만 따지니

  • 18. ,,,,,
    '25.12.24 10:56 AM (110.13.xxx.200)

    안받으면 되죠.
    저도 그런거 귀찮아해서 엄마가 준다해도 받으러 안가요.
    거리도 먼데 택배로 주면 모를까 굳이 와서 받아가라 해서..

  • 19. ....
    '25.12.24 10:58 AM (112.186.xxx.161)

    이건 답이 있지않을가요?
    나누는음식이 내가 원하고 필요한거면 이런글안올라올거같고.
    내가 필요없고 음식도 별로면 먹을사람이 없어~ 미안해 마음만받을게 하면될거고..
    나누는음식이 맛있고 좋은데 내가 가긴귀찮으면 나쁜거고....
    본인의 마음에 따라 하심될것을....

  • 20. ㅠㅠ
    '25.12.24 11:52 AM (58.235.xxx.21)

    사람 나름이지만
    가져가라하면
    저는 그냥가기 뭐해서
    뭐라도 들고 가게되네요.
    정이니까 싶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경우도 많고요.
    부담되기도 하고
    이제 꼭 필요한거만 받는다고 합니다.
    받으니까 계속 주는 경우도 있으니
    귀찮으면 안받는다고 해 보세요.
    22222222222

    저도 이래요ㅠ 그래서 거의 거절했더니 이젠 잘 얘기안하더라고요 ㅎㅎ

  • 21. ...
    '25.12.24 1:00 PM (42.82.xxx.254)

    이건 저만의 룰이에요.마음으론 누가 뭘 달라면 가지러 오라고 하고, 제가 나누고 싶은건 배달이리고 생각하지만, 사실 내가 뭘 주는데 빈손으로 오기 힘들까봐 그냥 다 그 집 앞에 갖다 주고 톡해요.
    하지만 상대가 당당이 주기로 했음 갖다줘야지라고 생각하는건 아닌것같아요..가지러 가면서까지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라면 그냥 먹기 싫다고 표현하는게 맞지 읺을까요.

  • 22. 셩과셩
    '25.12.24 2:15 PM (211.221.xxx.26)

    줘도................................................ 그 장보고 만들고 정리하고 정성가득 음식을.... 가지러가면 좋지.... 아님 거절을 하시던가... 주는분 정성이 아깝네요 갖다받쳐야할 존재인지.... 어처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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