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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성격유순한분 성장환경이어땠나요

성격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25-12-07 04:58:28

궁금해요 

남편 성격이 유순하고 착하고 아내에게 맞춰주는 남편들

 

대학때 대학원때 만난 남자들 

다들 부모쟁쟁하고 좋은 집안 

부모에게 꼼짝못하고 말잘듣고 거역못하고 

저도 부모님이 다해주는대신 말잘들어라 그게싫어서 

남편에게 끌렸는데요 

어려운 가정환경 극복하고 성장해서 부모에게 대들줄 알아서 강인하고 성실하고 독립심강하고 

 

결혼해서 살아보니

부모도움없이 맨땅에 헤딩해서 그런지 

독하고 악착같고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시댁식구들 다들 성격이 독해요 

마음에여유가 없고 독해요 

뭐하나 지나가는게없고 악착같고 돈따지고 돈을너무 

계산적이고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수단으로보고 

 

그래서 남편이 독하지않고 

유순하고 부드러운 성품 남자들은 

성장환경이 어떤가 해서요

 

돈 몇푼에 목숨걸고 매사 계산 돈 계산 

너무 질려요 시댁식구들 성품이 독으로 깡으로 악착같은게 무서워요  좀 푸근하고 마음에 여유가있어서 넘어가는게없고 무슨 실미도 찍는줄 

 

 

 

IP : 73.35.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7 5:12 AM (1.228.xxx.129) - 삭제된댓글

    성격은 타고 나는게 큰 것 같은데요
    타고나는 성격도 부모 성격과 가정환경에 영향을
    받는거긴하죠
    제 주변 케이스는
    저희 시댁 시모 독하고 시부 순둥이인데
    남편 엄마쪽 닮았구요
    친정아버지 가부장적이고 기가 셈
    친정엄마는 순둥이

    어쩐 일인지 아들이 엄마쪽 성격 닮았네요

  • 2. ㅇㅇ
    '25.12.7 5:23 AM (1.228.xxx.129)

    성격은 타고 나는게 큰 것 같은데요
    타고나는 성격도 부모 성격과 가정환경에 영향을
    받는거긴하죠
    제 주변 케이스는
    저희 시댁 시모 독하고 시부 순둥이인데
    남편 엄마쪽 닮았구요
    친정아버지 가부장적이고 기가 셈
    친정엄마는 순둥이
    친정오빠 엄마 빼박
    어쩐일인지 아들이 엄마쪽을 닮았네요

  • 3.
    '25.12.7 5:24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성격은 타고 나는것 같아요
    그런데 살면서 가장 첫째로 생각해야 될 가치가
    변하면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죠
    저와 남편도 돈이였는데 그 때는 엄청 싸웠어요
    그러다 제가 성당에 더 열심히 다니면서
    변하기 시작해 다 내려 놓으니 집에 평화가
    찾아 왔네요
    저희 남편도 주위 재테크 얘기에 솔깃해 저에게
    뭐라 한 적도 있었는데 계속 하느님 말씀이
    우리 가정에 첫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몇 년을 끊임없이 하고
    있어요

  • 4. 제경우
    '25.12.7 5:31 AM (110.13.xxx.3)

    시댁이 젊잖기는 한데 모두 외향형이고 강해요. 제가 바로 순둥이형이고 친정식구들이 모두 범생이 온순, 공부들 다 잘했고. 시집가니 모두들 입을 모아 넌 왜그렇게 착하냐고 신기해하시더라구요. 가끔 만만하게도 여기는 눈치고. 전 착한게 아니고 배려심있고 신중한편이고 내향형일뿐. 가끔 너무 선을 넘고 경우가 아니다싶으면 조곤조곤 웃으며 할말하는데 또 깜짝들 놀래요.
    활기차고 유능한 시가식구들이 장점도 또한 많지만 본인들이 얼마나 인정욕구강하고 편견이 강한지 절대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 5. ..
    '25.12.7 5:33 AM (182.220.xxx.5)

    유순한건 타고 나는게 제일 커요.

  • 6.
    '25.12.7 5:33 AM (61.75.xxx.202)

    저도 성격은 타고 나는것 같아요
    그런데 살면서 가장 첫째로 생각해야 될 가치가
    변하면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죠
    저와 남편도 돈이였는데 그때는 엄청 싸웠어요
    그러다 제가 성당에 더 열심히 다니면서
    변하기 시작해 다 내려 놓으니 집에 평화가
    찾아 왔네요
    저희 남편도 주위 재테크 얘기에 솔깃해 저에게
    뭐라 한 적도 있었는데 계속 하느님 말씀이
    우리 가정에 첫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몇 년을 끊임없이 하니
    남편도 저처럼 달라지긴 했어요
    여튼 서로 변해야 합니다

  • 7. 부모
    '25.12.7 5:54 AM (175.199.xxx.36)

    저희남편이 정말 순한 성격인데 시부모님들이 다 순하세요
    특히 시어머니
    고대로 닮았어요
    시어머니 말로는 부모한테 아니요 소리를 한번도
    안했다면서 정말 내새끼라서 그런게 아니라 착했다고
    하셨어요
    성장환경이랄꺼도 없고 농사짓느라 바빠서
    형제가 시누둘에 아주버님 한분 있는데 다들 순해요
    성격은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 8. 글쎄요
    '25.12.7 6:09 AM (223.39.xxx.104)

    저희남편 주변분들이 다 조용하고 어질다(착하고 젊잖다는 경상도식 표현)고 하고 제가봐도 그렇긴 합니다만 자기 고집있고 돈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하게 짠돌이입니다 근검절약이 몸에 배여서 하고 다니는거 보면 같이 다니기 부끄러울정도입니다 시부모님 없이 산 분들이지만 자식한테는 나름 잘한것같은데 성격은 타고나는거 맞아요 환경은 조금 거들뿐이구요

  • 9.
    '25.12.7 6:10 AM (59.8.xxx.68)

    울 시집식구들 다 착해요
    면장아들
    6남매인대 싫은소리 한사람 아무도 없어요
    아주버님. 누남 전부 편하게 지내요
    제가 제일 깍쟝이. 서울
    울 아들도 조카들도 다 그래요
    자상자상

  • 10. ,,,,,
    '25.12.7 6:46 AM (110.13.xxx.200)

    기질은 타고나죠.
    그 기질조차 물려받고 유전되기도 하지만요.
    환경은 영향이 약간은 있긴 하지만
    기본기질은 타고난게 큰듯.
    애들 똑같이 카워도 다 다르잖아요.

  • 11. Ss
    '25.12.7 6:55 AM (211.206.xxx.204)

    타고 남.
    같은 부모에게서 성장한 자식들
    성격도 다 다르잖아요.

  • 12.
    '25.12.7 7:25 AM (221.138.xxx.92)

    타고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남편은 형제지간인데 둘이 다르거든요.
    저도 자식이 둘인데 또 달라요.

  • 13. ..
    '25.12.7 7:38 AM (112.168.xxx.35)

    타고난게 큰거 같아요 특히 사주
    제주변 한정이긴한데 비견이 강하고 상관격인데다 인성이 약한 사람들이 내로남불에다가 말을 안이쁘게 하더군요.

  • 14. 저희남편
    '25.12.7 7:42 AM (182.219.xxx.35)

    유순한 트리플A인데 가정환경 유복하고
    굴곡한번 없이 자라서인지 늘 여유롭고 돈이나
    출세에 별로 관심없고 집만 좋아하는 집돌이에요.
    반면 시부모님들은 두분다 강한성격에 세상에서
    엄청 보수적인분들이었어요.

  • 15. 원글님 남편경우
    '25.12.7 7:45 AM (180.227.xxx.173)

    환경보다는 유전일듯요.
    가족들이 다 그렇다면서요.
    제 남편이 순한 성격인데 가난한 집,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라서 좋은 환경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 16. ..
    '25.12.7 7:56 AM (182.220.xxx.5)

    부모도움없이 맨땅에 헤딩해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거랑 유순한거랑은 다른거예요.
    제가 둘 다 있거든요.
    제 친구는 부모도움없이 맨땅에 헤딩해서 악착같은데 화도 많아서 버럭버럭 해요. 막말도 하고. 그런데 차분하게 왜 화가 났냐 물어본 후 공감하면서 들어주면 잠잠해져요. 같이 지내기 힘든 부분 있지만 그래도 큰 문제없이 함께 지낼 수 있어요.

  • 17. 음..
    '25.12.7 8:00 AM (1.230.xxx.192)

    제 생각인데
    남자 성격에 대해서 연구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
    그냥 성격이 팔자거든요.
    남편 성격으로 내 팔자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성격이 내 팔자거든요.

    남자 성격이 아무리 유순해도
    내 성격이 그 유순함을 잘 받아주고 수용하고 좋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러니
    내 성격에 맞는
    내가 진정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정도의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내 스스로가 잘 알아야 한다는 거죠.


    복불복 이고
    불확실 성이 100% 인
    나 아닌 남
    즉 남자의 성격을 파악하기 보다는
    제~~~일 확실하고
    제~~~일 알기 쉬운
    내 성격부터 철저히 파악해서
    내 성격에 받아 들일 수 있는 남자를
    고른다면
    그나마 불확실성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내 운몀은 남자가 정하기 보다는
    내 자신이 정하는 것이요.
    남자는 버릴 수 있지만
    내 자신은 버릴 수 없으니까요.

  • 18. ..
    '25.12.7 8:08 AM (182.220.xxx.5)

    원글님 남편과 시가는 정말 어렵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이 강팍한거죠.
    남편분이 바뀌기를 바라신다면 같이 부부상담 받으세요.
    같이 맞벌이해서 재산도 많이 쌓으시고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했습니다.

  • 19. ,,
    '25.12.7 8:13 AM (70.106.xxx.210)

    타고난 성격대로 거의 안 변해요.

    그리고 그 부모님 모습이 배우자의 미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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