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젊었을때 앨범 계속 가지고 계실껀가요?

00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25-11-30 12:23:12

저는 50살이 넘었어요. 이 카페를 서른초반에 안것 같은데 세월 참 빠르네요ㅜ. 천천히 1-2년에 걸쳐 집에 보관만하는 많은 물건을 버리려구요. 오늘은 첫 스타트로 10대~20대 가장 반짝이던 시절 앨범을 정리하네요. 사진을 다 떼서 버릴껀 버리고  나만 잘나온 사진들만 골라서 휴대폰으로 찍어 에스엔에스 계정에 비공개로 저장하고 정리한건 박박 찢어 버렸어요. 아직도 사진은 주말에만 슬렁슬렁 한두달 더 정리하면 될꺼같아요. 결혼앨범도.신혼여행사진도 다 이런식으로 정리하고 버릴려구요. 엄마가 요양원 계신데 요양원 가시기 몇년전부터 자식들에게 받은 옷 기타등등 물건들 죄다 선물했던 자식들에게 돌려주고 당신이 구매하신건 다 버리시고 정리하셔서 막상 허리골절로 요양원 가셨을때 정리하려고 보니 내복몇벌 실내복 몇벌 외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 많은 물건을 사소한 동전지갑한개까지도 누가 선물했는지 기억하셨다가 당사자한테 돌려주는거보고 뭉클했어요. 내년까지는 소박하게 앨범. 책 옷만 정리하려구요. 비싼건데 몇번못입은거라고 보관한게 너무많아요.

IP : 118.235.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25.11.30 12:40 PM (119.149.xxx.215)

    저도 다 버렸어요
    안타깝고 아쉽고 하지만 인생은 유한하고
    새로운것들도 아직 계속 마주해야하는데
    과거사진 앨범 졸업장 가계부 일정시기 지나면
    다 쓰레기에요

    추억은 추억일뿐 과거로 돌이키고 싶진않잖아요
    현재가 제일 중요하고 잊혀진건 그냥 맘속에
    진짜 아무 의미 아무 소용없어요
    홀가분하게 파일정도로
    그리고 죽기전 파일삭제정도로 가벼워질수 있겠네요

  • 2. ㅁㅁ
    '25.11.30 1:12 PM (104.28.xxx.44)

    앨범 부피 적어서요 일단 두시고
    옷이나 주방쪽 정리하면 부피큰거 정리되고 공간 넓어짐

  • 3. ...
    '25.11.30 1:39 PM (123.111.xxx.59)

    88올림픽 직후부터 해외여행 다녀오실 때마다 앨범 한권씩 만들어두신 친정어머니
    직장에 행사 있어서 한복 맞추시면 직원 한 명을 본인 찍사담당으로 따라다니게 시키셨다고 해요
    날잡아 친정집 정리하러 가면 너무 힘들었어요
    음식물쓰레기를 120키로 넘게 버렸고
    헌옷을 50리터 20봉지 버렸고
    화분을 백개 버렸어요
    그릇은 안주시려 해서 제가 쓸 그릇이라고 핑계대느라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해 차트렁크로 실어와서 버렸네요 ㅠ
    그래도 책꽂이 가득인 앨범은 버리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그나마 앨범이 가장 남겨도 될 품목이었어요

  • 4. kk 11
    '25.11.30 5:38 PM (114.204.xxx.203)

    버리려고요
    마지막으로 보고 몇장 찍어두고요

  • 5.
    '25.11.30 6:27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사진정리는 거의 다 했어요.
    초중고까지는 정말 쉽게 정리했는데 대학때거는 아직 기억이 많아서인지 정리제대로 못할뻔.
    그래도 어찌저찌 결혼사진까지도 다 정리했어요.
    속이 시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070 속초 사시는분? ^^ 20:48:21 2
1813069 사랑을처방해드립니다 내용 황당해요 ,00,00.. 20:43:02 148
1813068 회사 휴게실에서 동료가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2 ㅠㅠ 20:39:27 528
1813067 지방 국제고 수시 컨설팅 어디서 받으면 좋나요? 입시 20:37:59 49
1813066 시민단체, '대부업 차명 운영' 의혹 김용남 후보 고발 4 ........ 20:36:36 154
1813065 꽃보다 청춘 보시는분 없나요? 2 ... 20:31:12 288
1813064 이혼 선배님들 힘을주세요. 4 나는 귀한 .. 20:26:47 499
1813063 블루베리 푹 끓여놓으니 ㅎㅎ 6 부자되다 20:17:51 961
1813062 붙박이장은 어떤브랜드 선호하시나요? 3 ........ 20:17:04 300
1813061 파프리카 맛있게 먹는법 있을까요? 5 요즘 20:16:39 342
1813060 질긴 열무김치 왜 그러죠? 6 어리버리 20:15:23 295
1813059 내일 양재꽃시장 엄흐나 20:11:55 172
1813058 해만 지면 맥주에 치킨이 먹고 싶네요 2 먹보 20:05:05 502
1813057 저녁시간 임박해서 오는 며느리에게 62 시아버지 20:02:02 2,626
1813056 양파장아찌는..햇양파로만 해야되나요? 1 000 20:00:28 286
1813055 스벅 불매를 하고싶어도 할수가없어요 20 ㅇㅇ 19:54:42 1,549
1813054 우리나라의 프러포즈 문화는 독특한것 같아요 8 19:52:44 837
1813053 인터넷에서 일부 남성들 세계에서 나거한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2 나거한 19:51:57 402
1813052 먹고 싶어서 샀는데 사놓고 안 먹는 음식 있으신가요? 8 오잉 19:50:37 609
1813051 친구문제없는 아이들이 제일 부럽네요 9 고민 19:45:07 767
1813050 배우자외도 vs 자식의 지속적인 따돌림 4 하늘 19:40:44 1,019
1813049 서울 교육감은 누구 뽑아야하나요? 25 .. 19:34:06 877
1813048 우리집 막둥이도 선거권이!!! 3 어머 19:30:30 289
1813047 25만원 리쥬란, 한의원에선 5만원?…의사-한의사 ‘영역 전쟁’.. 8 영역 전쟁 19:27:52 1,329
1813046 꼬리뼈에서 시작해서 하반신이 전부 아파요. 4 ㅡㅡ 19:23:26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