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 배움

..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25-10-22 07:30:51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 나는 닮고 싶은 어르신을 만났다.

지갑을 꼭 끌어안고 살아온 나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선뜻 식당에서 만난 지인과 지인 친구의 식사값을 지불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마음이 묘하게 울렸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오늘 받은 감명은, 단순히 식사값을 낸 행위 때문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순간, 내 마음 속 조급함이 잠시나마 정화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누군가의 선한 행동은 그 자체로 나에게 배움이 된다.

주변에 본받을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운아다. 오늘 만남이 나에게 준 깨달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감명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마음속 깊이 바란다.

IP : 60.241.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2 8:35 AM (175.209.xxx.213)

    제 시아버님이 딱 그런분이에요.
    종교는 천주교 .
    이 세상에 내가 가진건 잠시 내것일뿐이다 생각하시는것 같은.

    시어머님이 고생 많이 하셨어요.
    부부중 하나는 현실을 감당해야하니까요 ㅎㅎ

    제 남편은 아버지에게 질려서?
    내가족우선, 실리추구....뭐 그리 살아왔는데요.
    나이 들어 전보다 여유가 좀 생기고,
    건강도 시들해져가니
    인생도 허무하다 싶은지~
    조금씩 아버님 닮아가요 ㅎㅎ
    만원 한 장 벌벌 떠는 사람이 기부도 척척.
    그래~ 건강 잘 챙겨서
    오래오래 좋은 일 많이 하길.
    나도 좀 많이 주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88 아니 정원오가 뭐가 아쉬워서 1 ?? 21:30:32 82
1805487 치아CT 촬영 임플란트 21:29:38 45
1805486 돈을 찍어내면 돈 가치가 떨어져 국민 주머니가 털립니다..일종의.. 2 ... 21:25:40 207
1805485 수세미 건조방법 알려주세요 ... 21:23:54 66
1805484 팔레스타인인만 교수형하는 법안 통과!! 8 Op 21:21:00 421
1805483 반기브스 풀고 샤워해도되나요 1 123 21:20:22 76
1805482 시샘하는 친구 너무 실망스러워요 5 iasdfz.. 21:20:01 586
1805481 도움 좀 주세요,, 2 대상포진 21:19:30 196
1805480 급해요!!강아지가 갈치뼈를 먹었오요 개복수술해야하나요 11 감사함으로 21:17:00 540
1805479 패왕별희 볼만 한가요? 3 :: 21:14:54 182
1805478 현재 집에서 미술과외로 100만원정도 버는데 5 dfdfd 21:06:07 1,138
1805477 부모님 안 본지 7년 됐네요 3 30대의 끝.. 21:05:41 1,355
1805476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봤어요 2 난이미부자 21:02:35 232
1805475 속보]트럼프, 참전 거부 나라 향해 “미국에 사거나 직접 챙겨라.. 13 lil 21:01:48 1,848
1805474 '무인기 관여' 국정원 직원·현역 군인 등 3명 송치‥군경TF .. 가져옵니다 .. 21:01:26 201
1805473 신부님들 은퇴후 어디로 가시나요? 7 ... 21:00:56 717
1805472 호르무즈 지나려면 "리알화 내"…이란 '통행료.. 1 ㅇㅇ 21:00:29 593
1805471 빌보 아우든 쓰시는 분 계신가요 ? 3 로맨틱홀리데.. 20:56:04 219
1805470 미스 함무라비 너무 재밌어요 뒷북을 울려.. 20:55:20 342
1805469 요즘 나오는 반려로봇들 있잖아요.  ........ 20:53:11 208
1805468 제주 신라 파르나스 2 ... 20:52:07 588
1805467 옷차림 6 ... 20:50:10 696
1805466 저 BTS 팬됐어요 5 광화문 20:48:37 763
1805465 오늘 MRI 촬영 시작하자마자 뛰쳐나왔어요 29 평화로운 20:45:07 2,734
1805464 80년대가 정말 사람 사는것 같았다 17 20:40:57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