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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돈을 빌려달래요

친구 조회수 : 9,681
작성일 : 2025-10-02 15:39:49

아주 친하진 않지만 오래 20년 넘게 알아왔고 

이 친구의 인품이나 품성에 대해선 많는 신뢰를 갖고 있어요

자주 만나거나 속속들이 막 수다떠는 친구는 아니지만 

기본 행동이나 생활에 믿음이 형성돼 있는 상태인거죠

이 친구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뭐가 잘못됐는지 상황을 자세하게 알진 못해요'

다만 성품에 비해 일이 잘 안풀렸고 쪼들리는 구나  짐작하는 정도 였어요

 

엊그제 전화와서 돈을 빌려달래요 

*백요 두달동안 사업유지비와 생활비가 급하다구요

어려워서 올해내로는 못갚을 거고 한참있다가 갚을 수 있을 거고

가족에겐 이미 빌려서 

어머니 수술땜에 본가 현금 동원도 지금은 어려울거라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네게 전화했다고,,

 

돈거래는 안한다는 주의인데

못받을 셈치고 빌려줄까 마까 

마음이 반반이네요

 

신뢰가 안가는 친구면 거절 잘하는데

신뢰가 있어서 고민이 돼요

 

도박이나 약 술 그런거는 전혀 문제 없다는 거 확신하구요 거짓말도 하지 않을 친구예요

 

어떻게 할까요..

IP : 124.5.xxx.48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 3:41 PM (103.199.xxx.249) - 삭제된댓글

    상대가 원하는 금액이 얼만지 모르겠지만,저라면 50만원 주고 안갚아도 된다고 하겠어요.

  • 2. ..
    '25.10.2 3:42 PM (112.145.xxx.43)

    돈을 빌려줄땐 안 받아도 되겠다 싶은 금액만 빌려주세요
    받음 좋고 안 받아도 그냥 선행했다 싶음 금액이요

  • 3. ..
    '25.10.2 3:42 PM (112.145.xxx.43)

    그리고 받을수있을거라는 기대는 버리시구요

  • 4. 여유있는 돈이면
    '25.10.2 3:43 PM (118.221.xxx.86)

    그거 못받는거 아시죠?

    1. 그냥 친구 줄 정도로 여유있으시면 *백 주시고

    2. 빌려주면 받아야할 돈이다 싶으면 빌려주지 마시고

    돈없다하시고 쓰라고 그냥 적당한 현금을 축의금이나 부주한다고 생각하시고 주세요.

  • 5. ...
    '25.10.2 3:44 PM (58.145.xxx.130)

    그돈 그냥 주어도 상관없으면 주세요
    받을 생각하지 마시고요
    그돈 못 받을 확률 90% 이상입니다
    문제는 그돈 못 받으면 그 친구하고도 끝나는 겁니다
    원글님이 손절하는게 아니라 그 친구가 더이상 원글님한테 연락을 못하는 거죠
    그 갚지못한 돈 때문에...

  • 6.
    '25.10.2 3:44 PM (58.228.xxx.36)

    금액이 얼마인가요?
    못받아도되는 금액이면 빌려주시고 받아야하면 빌려주지마세요
    빌려주고 친구관계 끝이에요
    안갚을확률 99%

  • 7. 저는
    '25.10.2 3:44 PM (211.248.xxx.4)

    아무리 친해도 안빌려줍니다

    이걸로 관계 끊어지면 어쩔수 없다 생각함

    그래도 돈은 남으니 괜찮아요

  • 8. ..
    '25.10.2 3:4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사람잃고 돈 잃어요. 돈 얘기 하는 순간 속으로 손절이예요.

  • 9. ㅇㅇ
    '25.10.2 3:47 PM (1.234.xxx.226)

    은행에서 안 빌려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안 받아도 되는 정도만 주시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세요.

    이래저래 돈으로 엮이면 친구관계는 끝납니다.

    받아도 끝. 못 받아도 끝.

    이자라도 받으면 속으로 친구사이에 이자도 받냐라는 적반하장과
    만기일 다돼서 말하면 내가 어련히 알아서 줄텐데 그걸 말하냐는 파
    만기일 지나서 말하면 내가 떼먹을까봐 그러냐는 파
    어쨌거나 받아도 치사하게 저랬다~라고 서운해하는게 대부분.

    못 받으면 뭐... 말할것도 없겠죠?

  • 10. .ㅇㅎ
    '25.10.2 3:47 PM (125.132.xxx.58)

    친한 친구도 안 빌려줍니다.

  • 11. 그냥
    '25.10.2 3:48 PM (61.83.xxx.51)

    못받는다 생각하시고 님이 줄 수 있는 선에서 돈 그냥 주세요. 돈 빌려주면 친구 잃고 돈도 잃어요. 당장 올해 못갚고 언제 갚을지 기약도 없는 돈인데 그 친구는 시간이 갈수록 님 못만나요.

  • 12. ㅇㅇ
    '25.10.2 3:49 PM (1.234.xxx.226)

    아, 근데 안 받아도 되는 정도의 돈을 준다고 해서 친구분이 고마워할거란 생각은 하지마세요 ㅎㅎ
    그렇게 해도 한동안은 연락 안 할 겁니다.

  • 13. 00
    '25.10.2 3:49 PM (175.223.xxx.129)

    빌려주나 안빌려주나
    갚으나 안걒으냐..
    돈얘기하면 그 관계는 끝이라고 생각해요..

  • 14. 저라면
    '25.10.2 3:51 PM (125.184.xxx.35)

    그 정도 신뢰가 있으면 빌려주겠어요.
    전 각각 다른 친구에게 빌려준 적 있는데 다 갚던데요?
    너무너무 고마워하더군요.

  • 15. ……
    '25.10.2 3:51 PM (118.235.xxx.43)

    대놓고 못준다고 말하니 못받는다 생각하고 괜찮은 금액 주세요
    저에게 잘했고 고마운 일이 하나라도 있다면 백정도는 줄거 같습니다

  • 16. ---
    '25.10.2 3:52 PM (211.215.xxx.235)

    안빌려줍니다. 50만원 100만원 정도 그냥 줘버리구요.

    사실 과거에는 은행이나 돈빌릴떄가 마땅찮아서 큰 돈 빌려주고 은인이 되거나 하는 경우가 꽤 많았지만, 지금은 은행 금융권 다양하구요. 마이너스 통장도 있고,,
    제 경험으로는 돈 빌리는 사람은 여러명에게 이렇게 빌리더라구요. 이미 가족들에게도 빌렸을 거예요...

  • 17.
    '25.10.2 3:55 PM (218.150.xxx.232)

    저라면 빌려줄래요.
    진짜 어려운가본데 늘 고마운마음 갖을거에요.

  • 18. ㅇㅇ
    '25.10.2 3:57 PM (1.234.xxx.226) - 삭제된댓글

    아주 친하진 않지만 오래 20년 넘게 알아왔고

  • 19. 옹옹
    '25.10.2 3:57 PM (220.70.xxx.74)

    안받아도 되는 돈이면 주세요
    상황에 대한 그정도 확신이 있다면요.
    돌려주면 다행이고 안줘도 그만이라면 숨통 트이게 좀 도와주면 좋죠

  • 20. 판다댁
    '25.10.2 3:57 PM (140.248.xxx.3)

    백언더면 그냥 못받는셈 빌려줍니다
    큰일에 부조도하는데 생각하고요
    그이상이면 금융기관이용하라할거같아요

  • 21. ㅇㅇ
    '25.10.2 3:57 PM (1.234.xxx.226)

    아니,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면서 뭘 고민하세요;
    당연히 빌려주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 22. ..
    '25.10.2 3:5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돌고 돌고 님까지 온거죠. 관계 소중히 여긴다면 돈 얘긴 안했을 거예요. 안받을 요량으로 일부를 주나 빌려 주나 예전 같지는 않을 거예요. 싫다 진짜

  • 23. 알아서 하세요
    '25.10.2 3:58 PM (1.209.xxx.251)

    이런 건 여기 물어봐야 소용없어요 원글님과 그 친구만 아는 감정의 문제가 있는데
    여기 사람들이야 당연히 안빌려준다고만 하죠

  • 24. 나는나
    '25.10.2 3:59 PM (39.118.xxx.220)

    못받아도 되는 돈이면 빌려주세요. 받아야 하는 돈이면 지옥문 열지 마시구요.

  • 25. 저라면
    '25.10.2 3:59 PM (223.38.xxx.167)

    빌려줄래요. 백만원이 없어도 무리되지 않는 금액이라면 못받아도 좋다고 생각하고ㅜ빌려줄래요. 친구와의 우정이 백만원도 못한다면 그건 할수없고요

  • 26. ditto
    '25.10.2 4:00 PM (114.202.xxx.60)

    100~200 정도 내가 안 받을 각오하고 빌려줄 것 같긴 해요
    상황이 너무 어렵고 또 그 친구가 본인 할 거 다 하면서 그러는 것도 아니잖아요
    좀 딴 얘기지만, 저는 예전에 친구에게 안 받을 각오하고 100정도 빌려준 적 있는데 걔가 돈을 적게 버는 것도 아닌데 돈을 정말 흥청망청 쓰면서 매달 그 달 벌어 그 달 먹고 사눈 거예요 그러니 남에게 갚을 돈이 있나요. 이 친구에게는 진짜 돈을 100원 한 푼이라도 받아 내고 싶더라구요 저 자신도 속 좁은 인간이라는 걸 알게 됐고.. 사람 마음이 참.. 이렇더라는 ㅠㅠ

  • 27. ..
    '25.10.2 4:0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시집 형제 저희 보고 돈 빌려 달라는거 거절했더니 자기가 도로 삐져서 잠수 타더라구요. 웃겨요. 맡겨 놨어요.

  • 28. 못받아요
    '25.10.2 4:03 PM (221.151.xxx.28)

    못받을 각오하고 100정도만 빌려주세요.. 못받을확률99.999%

  • 29. ...
    '25.10.2 4:04 PM (118.235.xxx.39)

    대학졸업하고 별로 친하지 않았던 과친구가 전화가 와서 5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어요 25년전 얘기네요
    그때저도 공시생이여서 여윳돈이 없어 못빌려줬는데
    두고두고 생각이나요 이름도 안잊고 있어요
    얼마나 급했으면 나한테까지 전화했을까 싶어서요
    그 친구가 진심으로 잘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 30. 우정
    '25.10.2 4:06 PM (84.17.xxx.173)

    제가 아주 힘들 때
    한달간 2백, 3백의 돈을
    제일 친한 친구들에게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빌린 두 친구는 서로 친하지 않아서
    제 일을 서로 얘기하지 않은 상태라
    나와 친구 둘 만의 문제인데
    둘 다 똑같은 말을 했어요.

    친구끼리 돈 거래 하는 것이 아니다.
    친구 잃고 돈 잃는다.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돈을 빌려주진 않겠다.

    몇 십년 우정이 돈과 저울질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인격이 돈으로 저울되는 경험은
    정말 수치스럽고 모욕적이었죠.

    그 뒤로 다시는 돈 얘기를 하지 않았고
    더 이상의 깊은 우정은 없습니다.
    내 절박함을 돈 얘기로 치부하고
    우정을 지킨답시고 나를 모욕한 친구들에게
    마음깊은 동조는 없습니다.

    자신들의 깊은 고민토로에 나는 아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해주었고, 때로는 건성으로 대꾸했죠.
    그들도 눈치를 챘을겁니다.
    내가 그들일에 예전만큼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처럼, 그들처럼 인간은 얕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도 그들도 이기적이라는 점을 숨기고
    우정을 위장하지는 말아야한다고 봅니다.

    또 다른 친구는 가난하지만 사려깊고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돈은 없지만 강직하고 양심적인 것을 압니다.
    그 친구가 예술일을 해서 늘 비정규적인 일을 하고
    불규칙적으로 수입이 들어옵니다.

    가끔 그 친구가 너무 조심스럽게 돈을 부탁하면
    날짜와 액수를 물어보고 그냥 입금합니다.
    그러면 그 날짜에 모두 돌려받을 수 있었죠.
    그 친구가 얼마나 자존심이 강한 지 알기에
    설사 돈을 떼어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빌려줍니다.

    돈갚기가 늦어져도, 떼어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이 믿는 사람에게만 감당할 수 있는 액수를 빌려주세요.
    아니면 냉정하게 거절하시고 돈을 지키세요.
    우정은 개나 줘라 하시면서.
    그러나 나중에 '괜찮아?' 하면서 다정하게 굴지는 마세요.
    두 번 상처를 주시는 겁니다.

  • 31. ..
    '25.10.2 4:06 PM (106.101.xxx.245)

    사업유지랑 생활에 필요한 돈이면 아마 갚기 힘들거에요. 그게 좋아지겠어요?
    좋은 사람이면 저도 100정도 그냥 주겠어요.

  • 32. 앉아서
    '25.10.2 4:07 PM (211.177.xxx.135)

    주고 서서 받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녜요. 같이 근무한 친구도 돈빌려달라고할때는어쩌고저쩌고 간절하게 매달리다가 제가 돈받는날 입금안되어 물어보니 깜빡했다고...어이쿠야..이런거구나 싶더군요.

    그러니 매일 보는 사이도 아닌데 그리고 그렇게 형편이 어려워 여기저기 다 꿔 다니는 상태인데 그돈을 받을 수있을까요? 친한 친척 부모 형제 모두 다 거절하니 원글님에게까지 손벌리는겁니다. 절대 안빌려줍니다. 안빌려주고 멀어지는게 낫지 돈빌려주고 상대방이 무시하거나 모른척하거나 나중에 나중에 하는 말들을때 끙끙 앓는거 진짜 비참합니다. 내가 미쳤구나싶죠. 절대 하지마세요

  • 33. 근데
    '25.10.2 4:08 PM (114.206.xxx.43)

    아무리 그래도 빌리면서
    "...어려워서 올해내로는 못갚을 거고 한참있다가 갚을 수 있을 거고...그래서 네게 전화했다고,,"
    이러면 대놓고 니가 내 호구야 멘트 아닌가요?
    말이라도 사정이 이러이러하고 친정도 여의치 않지만 최대한 빨리갚도록 할께 라고 해도
    빌려줄까 말까 고민되는구만...

    그냥 저 말로 짐작하면 그동안 그래도 염치있게 살았서서
    믿고 빌려줄 친구들은 있는편이라 그친구들한테 그냥 갚지않을 돈 빌리는 형국인데요
    윗에 댓글님들 말씀처럼 못받을 생각하고 딱 그정도 금액만 빌려주심이...

  • 34. ~~
    '25.10.2 4:08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일 있었어요. 신뢰하는 사람이고 10년이상 알고지낸 사람
    저는 100만원 주면서 갚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한달 뒤 또 빌려달라고 해서
    그 뒤로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씁슬하죠..

  • 35. ~~
    '25.10.2 4:09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도 그런 일 있었어요. 신뢰하는 사람이고 10년이상 알고지낸 사람
    저는 100만원 주면서 갚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한달 뒤 또 빌려달라고 해서
    그 뒤로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씁쓸했죠.

  • 36. ~~
    '25.10.2 4:10 PM (118.235.xxx.244)

    저도 그런 일 있었어요. 신뢰하는 사람이고 10년이상 알고지낸 사람
    저는 100만원 주면서 갚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한달 뒤 또 빌려달라고 해서
    그 뒤로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씁쓸했죠.

  • 37. ...
    '25.10.2 4:15 PM (220.75.xxx.108)

    절친도 아니고 그냥 오래 알아온 거 말고는 없는 관계잖아요.
    뭐 그닥 애틋할 것도 없는 사이인데 돈 빌려줘받자 못 받을 거 뻔하고 줘도 안 줘도 연락두절로 끝날 일이에요.

  • 38.
    '25.10.2 4:16 PM (116.42.xxx.47)

    아주 친하지도 않은데 원글님 차례까지 온거보면
    이미 빌릴만한 곳은 다 빌렸다 보는게 맞을듯요
    못받아도 괜찮다는 선에서 도와주세요
    기한 굳이 정하지 마시고 형편 풀리면 달라하고

  • 39. 에효
    '25.10.2 4:17 PM (220.65.xxx.39)

    남에게 돈빌려달란 소리 하느니 전 그냥 나자빠질래요.
    성정이 이와 같다 친다면 그런 모욕감 감수하며 전화했다면 정말 급한건데. 병원비라면 몇백해줄수 있지만 ...생활비는 아니예요.

  • 40. 돈을
    '25.10.2 4:21 PM (14.48.xxx.52)

    친구에게 빌려 달라는건 할수 있는건 다 했다는거지요
    그리고
    돈을 그냥 주라는분들
    왜 주라고 하나요
    돈 빌려 달라고 하면 그냥 돈이 50씩은 생기는건가요

  • 41. 차라리
    '25.10.2 4:24 PM (123.212.xxx.231)

    모르는 사람에게 기부를 하는 게 맘편할텐데
    저는 고민 안합니다
    마음 불편하니 얼마라도 주고 있으라 하는데
    줘도 마음 불편한 게 뻔한데 줘야 할 이유 없다고 생각해요

  • 42. ......
    '25.10.2 4:28 PM (112.145.xxx.70)

    어려워서 올해내로는 못갚을 거고 한참있다가 갚을 수 있을 거고
    어려워서 올해내로는 못갚을 거고 한참있다가 갚을 수 있을 거고

    달동안 사업유지비와 생활비가 급하다구요
    달동안 사업유지비와 생활비가 급하다구요


    빌리면서 이따위로 말을 하는데 어떻게 빌려주죠??????

    갚을 날을 확실히
    용도를 확실히 해도
    빌려줄까 말깐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쓰는 지 용도도 모호하고
    언제 갚을 지 날짜도 기약 없는데

    그건 안 갚겠다는 얘깁니다.
    (내가 얘기 했자나. 빨리 못 돌려준다고!!!!
    넌 치사하게 뭘 그 걸가지구 자꾸 돈 얘기 하냐???)

    이 얘기 안 들을 거 같나요?

    주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마세요

  • 43. 그냥
    '25.10.2 4:29 PM (211.48.xxx.45)

    형편 어려우니 빌려주면 못 받을테고
    적정한 액수면 그냥 줘요

  • 44. 그냥
    '25.10.2 4:37 PM (211.48.xxx.45)

    친한 언니 남편 사업이 어려워 친정에선 안 빌려줘서
    연락 왔던데요.
    그냥 몇십만원 줬어요.
    25년전쯤.

  • 45. ~~
    '25.10.2 4:38 PM (118.235.xxx.244)

    저도 지인이 돈빌려달라고 했을때
    주위에 조언을 구했는데
    다들 하는 말이
    1. 너한테 빌려달라고 할땐 이미 주위 다 돌고 온거다
    2. 소액을 반복해서 빌리는건 인터넷 도박 가능성 있다
    3. 안? 못? 갚는다
    였는데
    정말 다 맞았습니다.

  • 46.
    '25.10.2 4:41 PM (211.234.xxx.130)

    돈 얘기 한 순간 끝이에요
    빌려줘도 끝
    안빌려줘도 끝

  • 47. 절친도 아닌데
    '25.10.2 4:43 PM (182.221.xxx.17)

    진짜 친한 절친도 아닌데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나요?
    속깊은 친구도 아닌데 잘 아는 지인인데 빌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빌려달라는 그분은 님한테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안본다 생각하시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 48. 경험자
    '25.10.2 4:45 PM (211.226.xxx.47)

    아주 친한 친구였고 돈 사고 쳤을때 흔쾌히 빌려주었어요.
    그런데 그 돈 갚기도 전에 또 돈을 빌려달라는거에요.
    이번 꺼 막으면 먼저 빌린 돈 까지 갚을 수 있다면서..
    거절하고 대신에 저번에 빌린 돈은 안 갚아도 된다 니 사정에 보태라했어요.
    준 돈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니가 돈 때문에 나한테 이럴 줄 몰랐다??원망하면서 연락을 끊더라구요ㅜㅜ
    돈 빌려주면 돈 잃고 사람 잃는 다는 말이 진짜더라구요.

  • 49. 돈 받을
    '25.10.2 5:08 PM (211.234.xxx.102)

    생각하지 말고 친구 형편이 어려우니 도와준다 생각되면
    빌려 주세요

  • 50. ..
    '25.10.2 5:24 PM (110.15.xxx.91)

    사람이 아니라 돈이 거짓말 하는 겁니다.
    안받아도 된다하면 주고 돈 받을 생각 하지마세요
    돈잃고 사람잃는다는 말이 대대로 전해지는 이유가 있어요

  • 51. 스르륵
    '25.10.2 5:24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백만원을 가족도 아니고 아주 가깝지도 않은 지인에게 빌려야 하는 상황인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아마 저축은 당연히 없고
    은행 대출은 물론이고
    카드 현금 서비스나 카드로도 돈을 빌릴 수 없는 상황이고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이미 빌릴만큼 빌렸을 빌려서 금융기관을 물론이고 주변인들에게도 이미 신용이 바닥일수 있어요.

    반대로…
    카드 현금 서비스 혹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본인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친한 지인에게 연락 했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그 사람이 경제적으로 힘든 걸 가까운이들이 오히려 모르죠.

    두 경우 모두 돈 빌려주는 걸 거절하면 섭섭해하며 멀어지고
    돈을 빌려주고 받게 되더라도 본인의 상황을 알게 된 원글님을 멀리하고
    돈을 못 갚을 상황이 되면 피합니다.

    결론은…
    전자든 후자든…
    원글님은 그 사람이 인연을 지키고 싶은 지인은 아닐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돈을 빌려주든 안빌려주든 이미 그 사람은 멀어질거라는 거예요.

    금전거래가 그런 겁니다.

  • 52. 스르륵
    '25.10.2 5:31 PM (118.235.xxx.183)

    작은 사업을 하다보니 이익과 상관없이 현금이 늘 있는데, 돈을 잘 빌려주는 남편과 20 년 넘게 살면서 옆에서 보면서 생각한건데요.

    백만원을 가족도 아니고 아주 가깝지도 않은 지인에게 빌려야 하는 상황인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아마 저축은 당연히 없고
    은행 대출은 물론이고
    카드 현금 서비스나 카드로도 돈을 빌릴 수 없는 상황이고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이미 빌릴만큼 빌렸을 빌려서 금융기관을 물론이고 주변인들에게도 이미 신용이 바닥일수 있어요.

    반대로…
    카드 현금 서비스 혹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본인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친한 지인에게 연락 했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그 사람이 경제적으로 힘든 걸 가까운이들이 오히려 모르죠.

    두 경우 모두 돈 빌려주는 걸 거절하면 섭섭해하며 멀어지고
    돈을 빌려주고 받게 되더라도 본인의 상황을 알게 된 원글님을 멀리하고
    돈을 못 갚을 상황이 되면 피합니다.

    결론은…
    전자든 후자든…
    원글님은 그 사람이 인연을 지키고 싶은 지인은 아닐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돈을 빌려주든 안빌려주든 이미 그 사람은 멀어질거라는 거예요.

    금전거래가 그런 겁니다.

    지나고 보면 돈을 갚은 사람도 못 갚은 사람도 다 멀어지더라고요. 본인도 그러고 싶진 않았을거예요. 하지만 돈이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만들더라고요.
    나의 어려움을 외면한 사람은 섭섭하고
    나를 도와준 사람은 내 형편이 어려운 약점을 아는 사람인거 같아 피하고 싶고
    돈을 못 갚게 되면 첨엔 미안하다가 나중엔 나의 어려움을 몰라주는 것 같다 야속해 지고…

  • 53. 날짜?
    '25.10.2 5:35 PM (180.65.xxx.211)

    날짜 기약도 없네요.
    안갚겠다는 의지가 보이는데요.
    저라면, 그냥 나도 돈 다 묶여있어서 어렵다고 5만원 밥이나 사먹으라고 보내고 돈은 안빌려줄거예요.

  • 54.
    '25.10.2 5:37 PM (182.228.xxx.177)

    우정
    '25.10.2 4:06 PM (84.17.xxx.173)
    제가 아주 힘들 때
    한달간 2백, 3백의 돈을
    제일 친한 친구들에게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빌린 두 친구는 서로 친하지 않아서
    제 일을 서로 얘기하지 않은 상태라
    나와 친구 둘 만의 문제인데
    둘 다 똑같은 말을 했어요.

    친구끼리 돈 거래 하는 것이 아니다.
    친구 잃고 돈 잃는다.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돈을 빌려주진 않겠다.

    몇 십년 우정이 돈과 저울질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인격이 돈으로 저울되는 경험은
    정말 수치스럽고 모욕적이었죠.

    그 뒤로 다시는 돈 얘기를 하지 않았고
    더 이상의 깊은 우정은 없습니다.
    내 절박함을 돈 얘기로 치부하고
    우정을 지킨답시고 나를 모욕한 친구들에게
    마음깊은 동조는 없습니다.

    -->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해서 친구들에게 힘든 고민을
    하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은 전혀 없고
    바른 말 한 친구들이 날 모욕했다며 앙심을 품었네요.
    이래서 돈 빌려달라는 말 꺼낸 순간 돈을 받던 못 받던
    빌려주건 거절하건 관계는 끝장나는거예요.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친구분들이 아닌 당신입니다.

  • 55. ..
    '25.10.2 6:19 PM (221.139.xxx.124)

    내 친한 친구라면 백만원 바로 보내줍니다
    여유가 있다면요 고민 해야하고 꼭 안 봐도 되는
    사이라면 미안하다 여유가 없어 생각해볼게라고
    피하고요 생각해본다 하면 거절인 줄 다 알아요

  • 56. ....
    '25.10.2 6:21 PM (112.155.xxx.247)

    남편 친구가 올 초에 500빌려주면 8월 초에 갚는다고 해서 남편이 자기 비상금에서 못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빌려줬는데 갚았어요.

    그 친구는 나도 잘 아는 친구라 남편 돈 없고 내가 여유 있었다면 저라도 빌려줄 생각이었어요.

  • 57. 기부도하는데
    '25.10.2 6:27 PM (116.32.xxx.155)

    못 받아도 괜찮다는 선에서 도와주세요
    기한 굳이 정하지 마시고 형편 풀리면 달라 하고22

  • 58. 말씀들감사해요
    '25.10.2 6:31 PM (124.5.xxx.48)

    저도 돈에 대해선 철저하고 거절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아서 윗분들 말씀하신 부분 잘 압니다 친하다기보단 신뢰의 관계이고 그 친구가 얼마나 절박하면 그 높은 자존심을 내려놓고 연락했을까.. 돈이 생기면 흥청망청 쓸 사람은 절대 아니라는 확신이 있기에 고민지점이 생기는 거예요
    안 본 사이에 그 사람의 성정이 달라졌는지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
    빌려달란 액수는 삼백입니다

    일일이 댓 답을 못드려 죄송해요
    첫 통화에서 거절하고 마무리했는데 좀 더 고민 해보겠습니다.

  • 59. 아니요
    '25.10.2 8:26 PM (211.234.xxx.234)

    빌려주지마세요
    돈도 못받고 관계도 결국 끝나요

  • 60. 노노
    '25.10.2 10:28 PM (118.235.xxx.61)

    빌려주지 마세요.
    위에 돈 안 빌려준 친구 때문에 마음 상한 분 계시다고 했는데
    믿고 빌려준 돈 못 받은 마음의 상처는 어떡하나요?
    친구끼리는 돈 빌려달라는 말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같아요.

  • 61. 165136
    '25.10.2 10:57 PM (218.144.xxx.223)

    20알고 지냈어도 그냥 지인일뿐 친한 친구는 아닐수도 있지요

    친한 친구라면 친구가 요청한 금액에서 반 이하 금액(저라면 최소 200만 이하로 정하지 않을까 싶은데 절친이라면 좀 더 상향 조정할듯하구요..)으로만 정해서 빌려주시고 속으로는 못받아도 된다라고 못받을 각오하시구요

    친하지 않은 그냥 지인일 뿐이라면 못받을게 확실하니 빌려주지 마시고 손절하세요..

  • 62. ㅡㅡㅡ
    '25.10.2 11:01 PM (183.105.xxx.185)

    그냥 줄 거 아니면 안 빌려준다에 한표 .. 덜 친해서 빌려달라 한 겁니다. 거절 당하면 그쪽에서 님 손절하고 돈을 주면 창피하고 갚기 싫으니 손절합니다.

  • 63. ..
    '25.10.2 11:10 PM (172.59.xxx.221)

    저도 절친이 아니면 거절했을 것 같아요. 신뢰가 가는 관계라도 돈이 오고가면 어느 순간에 빈정 상하고 사이가 멀어지더라구요.

  • 64. 님 형편껏
    '25.10.2 11:54 PM (49.1.xxx.69)

    어려운사람 도와주면 다시 내게 다른식으로 복이 올수도.. 못받아도 상관없을 액수 생각해서 그 선에서 도와주세요

  • 65. ..
    '25.10.2 11:57 PM (211.112.xxx.78)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경험이네요.

    친한 친구가 400 빌려달라 연락이 와서 잠시 고민하다가
    못받고 그냥 줘도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한 액수만 빌려
    줬어요. (150이요)

    사실 돈은 기한 내에 못 받아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이 친구가
    제게 해준 게 많아서 설사 못 갚더라도 내치거나 마음이 변하거나 하진 않을 거 같아요. 저 돈보다 제가 받은 게 더 많아서요.

    다만 그 사람에 대한 신용을 잘 모르는 그리 친하지 않은 관계라면 거절했을 거 같습니다.

  • 66.
    '25.10.2 11:59 PM (180.70.xxx.42)

    두 달간 생활비 사업 유지비로 당장 300이 필요한데 올해 안에 갚지 못한다는 얘기 들어보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것 같네요.
    그 친구에 대한 묘사로 봐서는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한거지 돈을 안갚겠다는 의미로 올해 안에 못 갚는다고 얘기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불우이웃도 돕는 마당에 100만원 그냥 줄 것 같아요. 못 받아도 크게 서운하지 않고 설마 못 갚아서 그 친구가 먼저 나와 연을 끊는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는 금액이 딱 100만원이에요. 정말 오죽하면 나한테 연락을 했을까 딱 해서요.
    생활비가 없을 정도면 정말 절박해 보이거든요.
    가족에게 더 이상 빌리지 못할 정도면 아마 빚도 더 많을 거고 제 돈은 갚기 싫어서 안 갚는 게 아니라 그 친구 말대로 갚는다 하더라도 엄청 오래 걸리겠죠.
    저희들 가끔 신문에서 보잖아요. 생활비도 없을 정도의 경제 상황 때문에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들이요.

  • 67. ...
    '25.10.3 12:29 AM (175.197.xxx.185)

    친구한테 돈 빌려달라는 상황까지 가면 너무 챙피할 것 같아요. 저라면 자존심이 너무 세서 빌려달라는 이야기 못 할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한테 돈 빌린 적이 없어요. ㅠㅠ 저라면 쿠팡 알바를 한달 뛰면 생활비 정도는 벌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돈을 빌리는 것은 정말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거든요.

  • 68. ...
    '25.10.3 12:29 AM (175.197.xxx.185) - 삭제된댓글

    우정
    '25.10.2 4:06 PM (84.17.xxx.173)
    제가 아주 힘들 때
    한달간 2백, 3백의 돈을
    제일 친한 친구들에게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빌린 두 친구는 서로 친하지 않아서
    제 일을 서로 얘기하지 않은 상태라
    나와 친구 둘 만의 문제인데
    둘 다 똑같은 말을 했어요.

    친구끼리 돈 거래 하는 것이 아니다.
    친구 잃고 돈 잃는다.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돈을 빌려주진 않겠다.

    몇 십년 우정이 돈과 저울질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인격이 돈으로 저울되는 경험은
    정말 수치스럽고 모욕적이었죠.

    그 뒤로 다시는 돈 얘기를 하지 않았고
    더 이상의 깊은 우정은 없습니다.
    내 절박함을 돈 얘기로 치부하고
    우정을 지킨답시고 나를 모욕한 친구들에게
    마음깊은 동조는 없습니다.

    -->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해서 친구들에게 힘든 고민을
    하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은 전혀 없고
    바른 말 한 친구들이 날 모욕했다며 앙심을 품었네요.
    이래서 돈 빌려달라는 말 꺼낸 순간 돈을 받던 못 받던
    빌려주건 거절하건 관계는 끝장나는거예요.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친구분들이 아닌 당신입니다.22222

  • 69. ...
    '25.10.3 12:41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주 친하지 않음 빌려주지 마라고 하고싶은데
    20년 안 세월이 뭐라구 절친도 아닌데 빌려주나요
    비싼 밥 열번 샀다 생각하고 백만원 주든지요
    근데 안갚아도 된다는 소린 하지마세요
    사업이든 자기 일 하는 사람들 주변에 있음 결국 이렇게 되는듯

  • 70. ...
    '25.10.3 12:42 AM (1.237.xxx.38)

    아주 친하지 않음 빌려주지 마라고 하고싶은데
    20년 안 세월이 뭐라구 절친도 아닌데 빌려주나요
    비싼 밥 열번 샀다 생각하고 버리는 돈이다 생각하고 백만원 주든지요
    근데 안갚아도 된다는 소린 하지마세요
    그리고 그사람과 멀어질수도 있어요
    갚음 다행이지만 안갚음 님도 그사람 얼굴 보기 힘들거에요
    사업이든 자기 일 하는 사람들 주변에 있음 결국 이렇게 되는듯

  • 71. 20년이면
    '25.10.3 1:46 AM (1.237.xxx.181)

    20년지기면 200정도 그냥 주겠어요
    제 형편으로는 그게 마지노선

    오래된 친구인데 200정도는 줄 수 있다 생각해요
    형편되심 더 써도 되겠죠

    단 그거 한 번으로 끝나야해요
    계속 주거나 빌려줄 순 없죠

    20년지기면 한 번은 줄 수 있다 생각해요

  • 72. 상황이
    '25.10.3 1:50 AM (118.220.xxx.156) - 삭제된댓글

    거짓말을 하게하는거지
    다 들여다보면 나쁜 사람 없어요
    근데 만나서 어렵게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전화해서 빨리 못갚을거지만 빌려달라고하는 친구가
    인품이 좋고 신뢰간다니 뭘 보고 그렇게 믿음을 가지는지 궁금하네요
    전 얼마나 원글님을 우습게 봤으면 그러나싶은데요

  • 73. 각지게
    '25.10.3 1:53 AM (76.169.xxx.92)

    원글님에게 큰 부담이 안 되는 돈이면 그냥 빌려주고
    받을 생각은 마시고요
    20년을 알고 지냈고 사라 됨됨이에 믿음이 있는데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하며 돈 빌려달라할 때
    그 친구 마음은 어떻겠어요.
    큰 돈 아닌데
    그 친구에게 지금은 정말 큰 돈인 거잖아요.
    도와준다 생각하고 빌려주고
    나중에 해결되어 갚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어차피 그 친구는 돈 이야기 꺼낸 순간
    원글님한테 자주 연락 못해요. 친구 사이 멀어지는 건 이미
    벌어진 일. 인생에 어려운 상황에 놓은 사람에게
    어찌됐든 도움 줄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 74. 상황이
    '25.10.3 1:54 AM (118.220.xxx.156)

    거짓말을 하게하는거지
    다 들여다보면 나쁜 사람 없어요
    근데 만나서 어렵게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대뜸 전화해서 빨리 못갚을거지만 빌려달라고하는 친구가
    인품이 좋고 신뢰간다니 뭘 보고 그렇게 믿음을 가지는지 궁금하네요
    전 얼마나 원글님을 우습게 봤으면 그러나싶은데요
    친구가 뭐라고요
    작가 김영하도 친구무용론을 말하는데 82는 참 친구에게 관대해요
    남 일이라 그런가?
    40년 베프도 손절하는일 다반산데 20년 지인쯤이야
    돈주고 사람잃는거보다 사람만 잃는게 나아요

  • 75. ..
    '25.10.3 2:17 AM (218.49.xxx.44)

    여유가 되면 도와주세요.
    사실 친구라면 여유가 되지 않더라도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게 진짜죠.
    글쓴님이 글머리에 친구와의 관계를 다소 객관적인 시선으로 쓰셨던데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지 말고
    곤경에 처해 있는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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