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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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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취직한 아들에게 통장 까보라하니..

장하다 조회수 : 10,322
작성일 : 2025-09-25 11:25:21

집에서 출퇴근해서

생활비로 30만원씩 받아왔네요 

 

2년 넘어서 통장좀 보자하니...

2억가까이.모았네요.

 

워낙 월급이 많기도 하지만

월급보다 대학때 입시학원 조교 알바비

주식사서 불린돈과

군대에 모은돈을 종잣돈으로 월급까지 더해서

이것저것 투자해서 대박 알차게 불렀네요

많이 벌었다고 시장 과열같다고

2/3는 뺐어요

 

워낙 술담배 안하고 착실하긴했지만

자기가 돈벌어보니 참 힘들다고..

35년 맞벌이 엄마 존경한다고...ㅎㅎ

오늘아침도 좌석버스 시간맞춰서

졸린눈 비비고 나갔어요

 

생활비는 내야한다 고집부려서 받았는데..

30만원씩 내놓는거 이제 그만하고 니가  알아서

재투자자해서 달라했어요

(어짜피 장가갈 자금인데

은행에 넣어두기만 하는 엄마보다

알아서 관리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아직 너무 어리긴 한데.(00년생)

동갑 여친이랑 내년이라도 결혼했으면 합니다..

IP : 211.234.xxx.17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5 11:27 AM (122.36.xxx.22)

    너무 야무지네요
    어떤 회사를 다니길래 그렇게 모았을까요
    거의 쓰지도 않은거 같은데 넘 대견

  • 2. 아니
    '25.9.25 11:27 AM (121.124.xxx.33)

    무슨직업이면 2년에 2억을 모을수 있나요?
    집에 30내놓고 자기 용돈도 쓴다고 생각하면 연봉이 2억정도 되나봐요
    부럽네요

  • 3. ....
    '25.9.25 11:27 AM (118.47.xxx.7)

    월급으로 그정돈 못모을테고
    재테크를 잘하나봐요
    근데 생활비는 왜 받다가 안받아요?
    받아도 되겠구만

  • 4. 에구
    '25.9.25 11:29 AM (59.1.xxx.109)

    부럽다ㆍㆍ

  • 5.
    '25.9.25 11:30 AM (118.235.xxx.95)

    월급통장 까란다고 까다니.

  • 6. 우와~
    '25.9.25 11:31 AM (211.176.xxx.133)

    아드님 정말 착실하네요!! 부럽습니다!!

  • 7. 반대로
    '25.9.25 11:33 AM (203.128.xxx.79)

    생활비를 올리셔야지요

  • 8. 아줌마
    '25.9.25 11:35 AM (1.216.xxx.106)

    주작도 적당히...

  • 9. ㅇㅇ
    '25.9.25 11:36 AM (175.213.xxx.190)

    생활비를 더 받겠습니다 저라면ㅋ

  • 10.
    '25.9.25 11:37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윗님 우리 아들도 한달에 한번씩 재산 톡방에 올립니다
    원글님 아들은 급여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성실한거에요

    우리 아들은 급여가 작은 직업이라 결혼전까지는 마음먹고 불려주기로
    했어요
    아빠 카드쓰고 차 사주고 기본 지출이외에 거의 다 모읍니다
    젊은애들이 재테크를 훨씬 잘 하네요
    배짱이 있으니 재산이 느는 속도가 다르네요

  • 11. ...
    '25.9.25 11:37 AM (118.235.xxx.12)

    아들이 너무 멋있네요.
    월급이 대략 얼마씩인가요?

  • 12. 투자를
    '25.9.25 11:39 AM (58.29.xxx.96)

    잘한듯요.

  • 13. 2년정도에
    '25.9.25 11:42 AM (221.144.xxx.81)

    무슨일을 하기에 월급이 그렇게
    많나요?
    대략 좀 알려주세요ㆍ궁금~

  • 14. ..........
    '25.9.25 11:44 AM (14.50.xxx.77)

    통장 까라고 까는 아들, 거기에다가 2억이나 모아둔 아들..정말 아들 잘 키우셨네요.부럽다~!

  • 15.
    '25.9.25 11:48 AM (39.123.xxx.83)

    변호사도 억 가려면 2-3년은 있어야 하는데..
    무슨 직업인지 무척 궁금

  • 16. ..
    '25.9.25 11:52 AM (221.152.xxx.81)

    대학 때 과외학원 알바 해서 몇천씩 쌈지돈 만들고
    남학생들 군대가서 더모으고
    돈 모으는 재미가 붙어서

    좋은 직장 들어가면 급속도로 불어나더라구요

  • 17.
    '25.9.25 11:56 AM (221.138.xxx.92)

    그냥 받아요. 뭘 불려서 달라고..

  • 18. ...
    '25.9.25 11:57 AM (211.234.xxx.182) - 삭제된댓글

    신입 평균 연봉 1억 넘는 회사 다니나봅니다. 부럽.

  • 19.
    '25.9.25 11:58 AM (211.234.xxx.115)

    야무진 아들이네

  • 20. 세상에
    '25.9.25 11:58 AM (174.233.xxx.78)

    착하고 능력있는 아들 두셔서 좋겠습니다.
    전부터 착실하게 돈 모으고 있었다니..성실하기까지.

  • 21. 통장지갑
    '25.9.25 12:08 PM (14.55.xxx.141)

    친구들 쓰는거 봤을텐데
    2억을 모았다니 성실함이 보입니다
    원글님은 자식농사 잘 하셨어요
    결혼할때 아들 돈 만으로도 장가들수 있겠잖아요
    요즘 너나 나나 자식들 전세금 해 주는 걱정이 늘어지던데.
    부럽네요

  • 22.
    '25.9.25 12:17 PM (119.69.xxx.233)

    워낙 월급이 많기도 하지만
    워낙 술담배 안하고 착실하긴했지만
    -> 최근에 본 자식 자랑 끝판왕이십니다. 부러워요.ㅋㅋ

  • 23. ㅇㅇ
    '25.9.25 12:19 PM (121.141.xxx.131)

    월급만으로는 1억 모으는게 최대일텐데요
    대졸 신입이 연봉이 1억이 될리도 없지만 된다고 해도
    실수령액은 한달 600 정도잖아요
    그럼 거의 안써도 1억 모으는것도 어렵죠

    주작이라고 할만 한데 뭔가 다른 방법이 있었겠죠

  • 24. 00
    '25.9.25 12:32 PM (59.7.xxx.226)

    재테크죠. 요즘 젊은 애들 과감하기도 하고 정보도 빠르고…
    여자조카 월급 300이 안되던데 이것저것 사치?(제 기준에 ㅎㅎ) 해서 물어보니 미주해서 차익실현해서 다 빼고 올해 육천 모았더라구요.
    작년에는 삼천정도?
    나름의 차트 다 만들고 영어와 외국어들이 능숙하니 미국중국 유럽 경제기사 파악하고…. 주식 10년 넘게 한 저보다 낫더라구요.
    요즘엔 제가 투자하기전에 조카한테 상담합니다. 몇년전 주식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던 애였는데… ㅎㅎ

  • 25.
    '25.9.25 12:43 PM (118.34.xxx.186) - 삭제된댓글

    어머 아까 저희 아들도 재산 딱 2억 됐다고 가족 톡방에 올렸는데.
    대견하고 익명이니 씁니다
    아들은 98년 28살이고 저 2억에는 사실 아들이 독립했지만 월세 20이며 보험료. 핸드폰비. 짬짬이 용돈 주는 엄마 아빠의 땀도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그 성실함과 노력에 뿌듯합니다

  • 26. 저번에
    '25.9.25 1:32 PM (121.162.xxx.61)

    글 올리셨었는데 중간에 무슨 주식이었지?
    아들이 학원 알바하고 군대 월급 모은 돈 주식으로 확 늘어났다고 써주신 분이예요

  • 27. 처음
    '25.9.25 1:36 PM (211.234.xxx.177)

    글 처음 올렸는.....

  • 28.
    '25.9.25 1:40 PM (211.211.xxx.168)

    아들 너무 잘 키우셨네요. 요즘 애들은 돈만 쥐면 기기 사고 차사고 해서 저축보다 빚이 많은 아이들도 많은데,

  • 29. ....
    '25.9.25 1:54 PM (218.147.xxx.4)

    00년 생이 벌써 취직한지가 2년이 되었어요?

  • 30. 혹시
    '25.9.25 1:59 PM (121.191.xxx.115)

    자녀분 직장이 하이닉스면 쌉가능 ㅎㅎㅎ

  • 31. 원글
    '25.9.25 2:02 PM (211.234.xxx.177) - 삭제된댓글

    주작이라 할까 댓글 달자면

    7살에 입학했고 쭈ㅡ욱 막힘없이 진학했고
    4학년 학기 9월 취업이라...

    올해 2년 되었어요.

  • 32. 원글
    '25.9.25 2:02 PM (211.234.xxx.177) - 삭제된댓글

    주작이라 할까 댓글 달자면

    7살에 입학했고 쭈ㅡ욱 막힘없이 진학했고
    4학년 학기 9월 취업이라...

    올해 2년 되었어요.

    그리고 문과예요.

  • 33. 원글
    '25.9.25 2:05 PM (211.234.xxx.177)

    주작이라 할까 댓글 달자면

    7살에 입학했고 쭈ㅡ욱 막힘없이 진학했고
    4학년 2학기 때부터 즉 9월 취업이라...

    올해 2년 되었어요.

    그리고 문과예요.

  • 34. 은행
    '25.9.25 7:41 PM (223.39.xxx.26)

    은행권이예요??
    취업 2년에 2억이라니
    원글님 애 얘기 많이 안하는거보면 금융권의 빡셈도 없는데
    2억이요??
    생활비 더 받으세요

  • 35. 제 동료
    '25.9.25 8:26 PM (211.253.xxx.159)

    제 동료 아들.. 그냥 그냥 벤처다니는데 3년차,,
    월 300씩 무조건 미장이랑 금이런거 투자해서 5억가까이 벌었다고 해서 진짜 깜놀했어요..
    군대 월급? 부터 투자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취업이 친구들보다 좀 늦었는데 아주 기특해요..
    매일 아침에 두 시간씩 주식이나 투자 공부하고 출근한대요...
    퇴근하고 6키로씩 엄마아빠랑 같이 뛰고 ,,
    여친도 있고 ..

    똘똘한 젊은이들 정말 많더라구요

  • 36.
    '25.9.25 9:00 PM (211.250.xxx.210)

    놀랍네요 ..
    울 아들도 2000년생이고 재작년에
    취업한것도 비슷한데 얼마나 모았을런지 ...
    공무원이라 워낙 쥐꼬리인지라 얼마 안되겠지만
    그래도 그 나이에 저한테 손안벌리고
    제 앞가림 하는것만 해도 기특하고 이쁘더라구요
    원글님 아드님 진짜 대견하고 대단하네요

  • 37. ㅇㅇ
    '25.9.25 9:02 PM (125.130.xxx.146)

    동갑인 울 아들은 아직도 학생인데..

  • 38.
    '25.9.25 9:23 PM (121.179.xxx.151)

    부러워요....

  • 39. ///
    '25.9.25 10:28 PM (61.43.xxx.178)

    IT쪽인가요?
    기특하네요
    자식걱정 안해도 되니 좋으시겠어요

  • 40. 와우
    '25.9.25 10:29 PM (210.103.xxx.167)

    우리아이도 2년차인데 제법 타회사에 비해 월급 많다고 생각하는데 5천모았는데 아들 대박이네요 원글님 부럽부럽 저희아이도 문과인데 직장또는 하는일 약간 힌트좀 주시면 안될까요?그리고 투자를 잘하는 명석한 아들둔님 행복하시겠어요

  • 41.
    '25.9.25 10:44 PM (211.234.xxx.204)

    저도 아들이 취업2년차 재테크 잘하고 있어요
    여태 모은돈과 월급으로 경매도하고 단기임대도 하고 주식도 하고
    어제는 5천만원 증여도 해줬어요
    맡은 일 성실히 하면서 이직도 준비하느라 공부도 열심히하고
    틈틈히 재테크도 야물딱지게 해서
    자산 불리는데 도움이될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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