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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정 떨어져서 멀어지게 된 계기

친구 조회수 : 9,899
작성일 : 2025-09-22 16:46:51

사실 좀 포인트가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집에 놀러올 때 항상 빈 손.

말은 가는 길에 시간 나면 ##사갈게 하지만

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오면서 단 한번도 뭐 사온 적 없음.

난 집에오면 먹을 거 배달만 진수성찬으로 5~10만원어치는 차리고 과일이며 디저트며 와인, 화요 등 

다 내놓음.

혹은 집앞에서 외식시켜주고 데리고 올라옴

두어번인가 빈손 아닌 적이 있었는데

집에 있는 코스트코 10개들이 팝콘 중, 2개 들고 온거랑

액상커피스틱 4개 들고옴.

 

같이 오는 다른 친구는 맛집서 사왔다고 일부러 빵 사오는데 느끼는 바가 없는 듯.

 

난 쟤네 집 갈 때 매번

유멍 빵집 가서 3만원어치

와인, 과일, 각 종 먹을 것 사감

그럼 쟤는 집앞에서 삼겹살 구워다 포장해 온 거 주는데 입은 4명인데 2인분 사옴

그리고 집에 있는 냉동실 털어 오징어 이런거 주고

새우깡이런 거 주고 

내가 사간 건 뜯지도 않음

 

진짜 못 배우고 몰라 그러나 싶어서

치사하지만 돌려서 말해봄.

친구끼리 그런 거 따지고 있었냐며

예민하고 계산적인 사람 취급함..

 

이건 기본 시작이고 모든 게 이런 식이라 베프 딱지 떼고

지인급으로 강등시킴.

지는 뭐가 문젠지 모르고 나만 이상한 사람 취급

 

IP : 118.235.xxx.17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2 4:49 PM (112.133.xxx.196)

    친구 아니고 호구 진상 관계

  • 2. ...
    '25.9.22 4:53 PM (58.123.xxx.27)

    똑같이해줬어야되었는데요

  • 3. .........
    '25.9.22 4:54 PM (121.179.xxx.68)

    남의집 갈땐 빈손으로 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런 사람은 다 알면서도 돈 쓰기 싫어하는 계산적인 친구죠

  • 4. ...
    '25.9.22 4:57 PM (219.254.xxx.170)

    모를 수도 있어요.
    제가 몰랐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밥값이라도 같이 내지...

  • 5. ...
    '25.9.22 4:58 PM (112.133.xxx.196)

    ㄴ모를 수가 있나요?
    친구들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 6. 그냥
    '25.9.22 4:58 PM (221.149.xxx.157)

    인색한 사람으로 태어난 거
    저희엄마가 남의 집 갈때는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다 라고 가르치셨는데
    울언니는 심지어 친정에 올때도 뭐든 사오는 법이 없음
    물론 우리 집에 올때도..
    말로는 매번 뭐사갈까 고민하다가 마땅한게 없었다는데
    나 진짜 큰거 바라는 거 없고 쓴 커피 한잔이어도 됨
    수천억 부자인데 형부도 돌아가시고 자식도 없어서
    그돈 어디로 갈까 심히 궁금함.

  • 7. ...
    '25.9.22 5:02 PM (211.234.xxx.188)

    몰라서 그럴거에요.
    제 동생이 그래요. 사람들이 집에 와도 물 한잔 내주는 걸 모르고
    남의 집 갈 때도 빈손.
    그냥 뭔가를 챙기는 거에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거 같아요.
    남이 챙겨주는걸 받아도 아 나도 저렇게 해야겠구나 까지 연결이 안되는거 같고요.

  • 8. ...
    '25.9.22 5:05 PM (112.133.xxx.196)

    몰라서 그런다는 쉴드 기가 차네요
    경계선 지능도 알걸요
    최소 30대인데 왜 모르나요

  • 9. 5살인가
    '25.9.22 5:06 PM (1.237.xxx.181)

    어린애도 아니고 어떻게 모르나요
    30대 40대인데 아직도 모를 수가 있나요

    티비만 봐도 남의 집 방문할 때 빈손으로 안 가고
    심지어 이 경우는 원글이한테 그렇게 대접받고도
    대접할 줄 모르는게 대단한 모지리 혹은
    극 이기적인 사람이죠

    거기다 귀띔해줘도 길길이 날뛰니
    상대못할 멀리해야 할 금수죠 ㅡ 인간도리 못 하면 금수

  • 10. ..
    '25.9.22 5:14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란 련은 빈손은 당연 제가 멱을거 내주면남는거 싸달라고까지 해요. 자꾸 뭐 달래요. 전 내다 버렸어요.

  • 11. ㅇㅇ
    '25.9.22 5:20 PM (211.213.xxx.23)

    사람 한두번 겪어보면 알텐데 왜 그런 대접을 계속 해주는건지
    미안하지만 이런 글 볼 때 마다 고구마 백개 먹은거같네요.
    두어번 대접해주고 아니다싶으면 끝내면 되는걸 왜 자꾸 관계를 이어가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 12. ㅇㅇ
    '25.9.22 5:32 PM (118.235.xxx.119)

    저런 애들이 끊어내려하면 잘 떨어지지도 않아요.
    계속 얻어먹으려고 하죠.

    앞으로는 님도 인색하게 구시고, 무조건 더치페이하세요.

  • 13. 선택적인색
    '25.9.22 5:33 PM (211.234.xxx.236)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럴거에요.
    제 동생이 그래요. 사람들이 집에 와도 물 한잔 내주는 걸 모르고
    남의 집 갈 때도 빈손.
    그냥 뭔가를 챙기는 거에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거 같아요.
    남이 챙겨주는걸 받아도 아 나도 저렇게 해야겠구나 까지 연결이 안되는거 같고요.
    …………
    지능장애라고 봄.

  • 14. 근데
    '25.9.22 5:46 PM (175.123.xxx.145)

    원글님은
    저런 친구에게 왜? 늘 과하게? 대접하고 사주신건가요?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 아닌가요?

    저친구는 과자2 공ㆍ스틱커피 4개가 저 친구의 수준입니다
    원글님도 그정도 하면 되는데
    과하게 하시니 속이 상하는거예요 ᆢ비슷하게 하시길ᆢ

  • 15. ..
    '25.9.22 6:02 PM (106.102.xxx.12)

    몰라서 그러긴요
    그런사람들이 남들한테 얻어먹을 기회는 잘도 챙기고 압디다

  • 16. 진작에
    '25.9.22 6:17 PM (59.30.xxx.66)

    손절해야 했네요
    한번은 속아도 두번은 당하지 말아야 해요

  • 17. 아마도
    '25.9.22 6:19 PM (116.120.xxx.216)

    돈이 많이 부족해서일지도 몰라요. 생활비 아껴쓰고 그러면 사람이 인색해지더라구요

  • 18. 몰라서
    '25.9.22 6:21 PM (124.50.xxx.142)

    그런다는 댓글님들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ᆢ
    몰라서 빈손으로 가는거면 먹는건 각자 계산해야죠
    진상에 추잡스러운거예요.
    4명이 갔으면 4인분 시켜야하고 손님이 사들고 간 먹거리
    펼쳐놓고 같이 먹어야죠.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잔머리 쓰는거예요

  • 19. ㅇㅇㅇㅇㅇ
    '25.9.22 6:45 PM (175.199.xxx.97)

    모른긴요 다알죠
    그냥 내돈쓰기 싫으니 모른척하는거죠
    손님이 사간거 조금이라도 내놓는게예의죠
    ㅇㅇ가 사왔어요 같이 맛봐요

  • 20. 오빠들
    '25.9.22 6:58 PM (106.101.xxx.56)

    생신이라고 부모님모시고가는게 군부대옆중국집
    그이후 오빠라고 생각도안듦
    인색한사람들보면 머리가 나쁜가 싶어요
    저도 아빠닮아서 조심하는중이요

  • 21. ...
    '25.9.22 7:29 PM (1.242.xxx.150)

    다른 경우지만 저는 집으로 오라면 더 싫더라구요. 밖에서 사먹고 더치페이 하고픈데 뭐 사갈까 생각하고 사서 들고 가는것도 일이라

  • 22.
    '25.9.22 7:59 PM (118.235.xxx.188)

    손절 잘하셨어요
    그 돈으로 동사무소 결손 아동 도와주세요

  • 23. ..
    '25.9.22 8:24 PM (182.209.xxx.200)

    몰라서 그러긴요. 뻔뻔해서 그런거지.
    그런 친구 둬봤자 내 속만 터지고 돈만 아까워요.
    인간관계가 주고받는거란걸 그 나이 되도록 왜 모를까요.

  • 24. ㅡㅡ
    '25.9.23 7:39 AM (211.234.xxx.13)

    저는 원글이 더 이상하네요
    그런 애한테 뭘 계속 베풀고 이제는 지인급으로 강등.

    아니 아직도 만나고 있어요?

  • 25. 극혐
    '25.9.23 10:35 AM (221.168.xxx.73)

    인색하게 타고 나서 그럴 수도 있고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치는데

    진짜 꼴베기 싫은 지점은
    "친구끼리 그런 거 따지고 있었냐며
    예민하고 계산적인 사람 취급"

    자매품 식탐 많은 인간이 오히려 상대방한테 식탐있다고 전가하는 꼴.

  • 26.
    '25.9.23 10:36 AM (39.120.xxx.163)

    이 기분 알아요.
    항상 나는 진수성찬 대접하는데..디럽게 돈 안 쓰고 빈손으로오는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
    징징 돈 없다 징징...
    그냥 손절하시는게 맞아요. 바쁘다고 거절!
    계속 가면 정말 짜증납니다.

  • 27. ...
    '25.9.23 10:38 AM (58.79.xxx.138)

    이건 진짜 어릴때부터 배워야해요
    남의집 갈때 빈손으로 가는거아니다 등등

  • 28. ........
    '25.9.23 10:45 AM (211.250.xxx.182)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이 아노디어서 모를수도 있다쳐요.
    ( 그 나이의 성인이 그럴리가 없지만)
    애기를 해줬으면 알아듣기라도 해야죠.
    가정교육 뷰쟈에 머리도 나쁘고 눈치도 없네요.

  • 29. .....
    '25.9.23 10:47 AM (211.250.xxx.182)

    초딩도 아니고...저걸 모를리가요.
    성인되면서부터는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는게 편해요.
    경제력,매너,문화생활 등등..

    원글님정도 베풀면 더 편하고 좋은분들과 만나실수 있어요.

  • 30. ㅇㅇ
    '25.9.23 11:02 AM (211.235.xxx.97)

    30 넘어서 몰라서 그런거면 지능이 딸린거죠
    20대까지야 집에서 못 배웠을수도 있지만
    사회생활 친구관계 하면 남들이 하는거 늘 보면서도 학습이 안되는거니까

  • 31. ..
    '25.9.23 11:02 AM (223.39.xxx.233)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알았던 사촌들이나 친구들 보면,
    어려서 돈가지고 치사했던 애들이,
    어른이 되고, 돈이 많아져도 여전히 치사한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베풀고 나눠먹고 밥잘사던 애들은 50 넘어서도
    여전히 그러고 살구요.
    대부분은 받은만틈 돌려주고, 준만큼 받으려고 하겠죠.

  • 32. 생각하기
    '25.9.23 11:08 AM (223.39.xxx.162)

    원글은 몇번하다보면 친구성향 알고는 하던. 배품도 줄어서 균형 맞춰가지 않나요?
    좋아서 과하게 하고는 왜 그래요

  • 33. 나에게
    '25.9.23 11:13 AM (49.174.xxx.188)

    나에게 돈을 얼마나 내어줄 수 있느냐가 나에게 얼마나 마음을 내어줄 수 있느냐와 같음

    돈이 없으면 얻어 먹지를 않으려고 해야하는 태도
    고마움 태도가 있다면 진심인 사람이지만

    반대로 돈을 아끼는 사람은 자기에게 돈을 안아낌


    그래서 돈 너무 짠 사람은 안만남

  • 34. ..
    '25.9.23 11:21 AM (122.40.xxx.4)

    밖에서 만나고 1/n 이 제일 깔끔한거 같아요. 서로 집 오가면 편하긴한데 여러가지 신경 써야하고..그리고 너무 알뜰하거나 손이 작은 사람은 원글이랑 안 맞는듯..

  • 35. ....
    '25.9.23 12:00 PM (119.71.xxx.80)

    손절 칭찬드려요. 다시는 섞이지 마세요.

  • 36. ㅇ0
    '25.9.23 12:04 PM (211.241.xxx.157)

    몰라서 그럴거라는 분들 쉴드좀 적당히
    그나이 되도록 모르면 문제있는거에요
    모른척 맹한척
    주변에 그런사람 있어서 너무 잘 알아요
    천원한장도 아까워 하면서 자기 가족한테는 아낌없더라구요
    밖에서 얻어 먹기만 하고요
    우리 작은아들 중딩때 친구들이 뭘 그렇게 올때마다
    사오길래 그냥와라 그렇게 말해도
    남의집 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애들도 압니다
    그나이 되도록 모르면 문제많은거에요
    절연이 답

  • 37. ㅁㅁㅁ
    '25.9.23 12:09 PM (222.100.xxx.51)

    저도 한 친구가 우리집 올 때
    늘 코스트코 같은데서 대용량으로 산
    씨리얼, 비누, ...같은거 뚝 떼어서 주는데
    아..차라리 빈손이 낫지 않나 싶어요.
    계속 그러면 나를 넘 쉽게 보는구나 싶을 때 있죠.
    뭐...그뿐이죠.

  • 38. 양심불량
    '25.9.23 12:20 PM (59.30.xxx.47)

    친구란ㄴ 이 냉동실에 오래두어서 화석이된 소고기쪼가리,
    명절때 거래처에서 받은 중국산 찻잔등등
    집에 쌓아둔 쓰레기 차트렁크에 가득 싣고와서 주고간 친구.
    지금생각하니 그때 왜 대놓고 쌍욕 못 퍼부었나 후회합니다 바로 손절 했지만...
    어이 없는게 그친구보다 제가 열배 더 잘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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