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88이시던
평소 늘 행복하다 감사하다 하시던 할머니
건강 악화되고 더이상 살기싫다 자주 말씀하시다
스스로 삶을 마감하셨어요.
돌아가신 모습이 정말 평온허셨다고는 하지만
온가족은 충격이었아요
요즘 스위스 캐나다 이야기가 계속 나오니 생각나네요.
가족들은 할머니가 만약
존엄사를 선택했으면 찬성했을까?????
당시 88이시던
평소 늘 행복하다 감사하다 하시던 할머니
건강 악화되고 더이상 살기싫다 자주 말씀하시다
스스로 삶을 마감하셨어요.
돌아가신 모습이 정말 평온허셨다고는 하지만
온가족은 충격이었아요
요즘 스위스 캐나다 이야기가 계속 나오니 생각나네요.
가족들은 할머니가 만약
존엄사를 선택했으면 찬성했을까?????
의사가 노인 우울증이라고 했어요
당뇨 고혈압 퇴행성 관절염이 우울증 원인이라고요
저희 할아버지도 나아지지 않는 건강 비관하다 스스로..
일상의 낙도 희망도 없으셔서 좌절하셨던 것 같아요.
우울증이 많을수밖에요
수명만 늘어났지 늙고 아픈몸으로 남의 도움받아가며 방구석에서 혼자
오래살아야 한다는게 얼마나 괴로워요?
수명은 늘어났다지만 이십대 젊은몸으로 오래사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나이에도 문득문득 손 쓸 수 없이 아프면 내 맘은 어떨까 가끔 생각해요. 지금 손가락만 아파도 힘든데오죽하실까
은중에서 안락사 스위치 스스로 누르는데 부러운 눈물이 나더군요
할머님같은 경우의 자살이나 안락사나 본인의 뜻은 같은거잖아요
실행하는 방식이 다를 뿐
저도 안락사가 더이상 삶을 살기앤 너무 큰 고통만 남아있고 인간답게 사는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 평화롭게 죽는 방법이라고 샹각하기 때문에 또다른 자살이라고 봐요
물론 이미 조력자살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만
할머니도 그 결심을 하시기까지 마음이 힘드셨겠어요
동료 어머니, 아버지께서 식사를 거르고 돌아가심
곡기를 끊는다 하죠? 일주일 후 자연사해요
한달전에 무거운거 좀 들었다가 어깨가 나가고
그거 좀 아프다고 그렇게 우울하던데
몸 한두군데만 아파도 우울한게 사람이더군요
하물며 팔십 넘으면 성한데가 없겠구나 싶구요.
그렇게 아프고 늙은몸, 게다가 좋아질 일은 없고 앞으로 더 악화될 일만 있다면 .
조력사 도입이 절실해요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내가 죄스러워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젊은사람처럼) 완치는 어려운데
그냥 약먹고 병원다니면서 악화속도 늦추는 방법밖에 뭐가있지
이렇게 대수롭지 얺게 생각히고
노인우울증을 이해못한 내가 진짜 머저리 같다는
생각만 해요 ㅠㅠ
엄마 미안해…
뜬금없이 스포
어떻게 돌아가셨을까요..ㅠ
방법이 궁금해요..저도 마지막에는 깔끔하게 가고싶다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스스로생 마감한분들 마지막에 본 의사들 말로는
그 방법이 너무 처참해서
차라리 존엄사를 허용하는게 낫겠다 싶다던데요
저도 은중과 상연에서 마지막에 스스로 버튼 누를때
부럽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죽고싶다는 생각과 함께요.
제발 우리나라도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 드라마 보려고 생각했는데
님때문에 안 볼거예요.
세상 짜증나는 스포..
진짜 비매너네요.
처음부터 죽음을 앞두고 스위스 같이 가달라고 찾아온거라..
아니 안락사가 무슨 스포에요. 안락사에 관한 드라마라고
온갖곳에 다 홍보해서 저절로 알고 보게 된 드라마에요.
제대로 정리하고 편안하게 죽을 권리.
존중되었음 합니다.
노인들 질병으로 인한 우울증이 많아요
노인분들이 정신과와 제일 가까워져야해요
의술이 너무 좋아져서 웬만하면 다 치료해서 기능을 다하지 못해도 근근히 살수 있도록 만들어놓으니 수명은 길어지고
돌볼 가족은 없고 비극입니다.
대학병원 입원실 가보세요
80퍼센트가 노인들입니다
암3기인데요
재발해시 4기 이상되면 돈싸들고 스위스갈거에요
무슨 충격씩이나.
나이들고 아프면 저도 그냥 죽을래요.
88세면 많이 사셨구만요. 전 죽음이 슬프지 않은데
가족들은 충격일까요?
94세 노인이 자살하셨는데 아들들은 모르겠고 딸인 제 친구는 트라우마 생겨서 아버지 사셨던 곳을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노환으로 괴로와하셨는데 존엄사가 있었으면 서로 깊은 상처를 남기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ㅈㅅ.... 정말 끔찍하고, 혹시 기적적?으로 살아나기라도 한다면 지옥보다 더 하겠죠.
1년전인가 몸에 쇳덩이? 돌덩이? 메고 물어 빠졌는데
몸이 자꾸 뜨자 몸에 돌덩이를 더 메고 다시 물에 들어가서
ㅈㅅ한 사람기사 읽고, 정말 한동안 멘붕이 오더군요.
자식입장에서도 부모의 자살른 충격적이구요.
슬프지만, 부모선택에 의한 안락사와는 완전 다를 것 같아요.
안락사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은 ㅈㅅ하지
왜 다른사람에게 ㅅㅇ을 강요하냐고 하는데,
본인들은 죽을때까지 팔팔하게 건강할 것 같아서 그렇겠죠.
안락사가 수면 내시경할 때처럼 조용히 가는 거잖아요
드라마에서도 조금씩 다뤄지는 걸 보면
공론화할 때가 왔다고 봐요
지금도 신병비관 자살 많아요
사실상 안락사같은데요.
건강하고 감사하게 88세까지 살다
병들자
병으로 받을 고틍과 치료과정의 고통없이
88세에 가신게 현명했고
안락사지..
중환자실까지 가서 온갓 호스 꼽고
똥기저귀 차고 구박받을거 안 받고.
자식들도 환갑 지났고
무슨 미련을 더 가져요.
가족이 자살을 선택하면 남은 가족에게는 커다란 상처가 됩니다.
사실 곡기 끊으면 되는데 이게 쉬운 게 아니니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거겠지요.
80 중반 할머니 돌아가셨단 소리 처음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게 '혹시 자살을?' 이었음.
우리할머니였기때문에, 정정하신 분이라고 믿었기때문에 나이가 안 보였던 거죠.
사인은 자연사였구요.
사실 80대가 그런 나이죠.. 자연사로 언제든 갈 수 있는 나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나이.......
갑작스런 죽음이라 충격? 받긴 했지만 , 그마저도 할머니 나이가 있다보니 오래 안 갔죠.
80대라면 자살하셨어도 저는 똑같이(짧은 충격, 수용) 받아들였을 거 같아요..
다만 사인이 사인인 만큼 '할머니는 정말 그런 삶이 싫으셨나보다....' 그런 생각은 했겠죠.
할머니의 자살은 평온하고 고통 없겠습니까?
안락사가 아닌 자살이잖아요.
자살은 어떤 방법이든 고통이 따르고 시신도 처참할 텐데
88세 할머니의 자살이 안락사와 마찬가지라고 하시는 분은 대체???
어디에도 얘기못했는데, 저희 시할머니도 94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어요.
어디에도 얘기못했는데, 저희 시할머니도 94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어요.
정말 죽고 싶어 하셨어요.
93세 봄부터 너무 죽기를 희망하셨죠.
죽는 게 왜이렇게 힘드냐고
어느 때는 주무시러 들어가 "죽어! 죽어!"하며 스스로에게 저주를...
옆에서 그 진심을 아니까 도와 줄 방법도 없고.
갑자기 탈장과 장이 꼬이고 일주일간 입원했다가 가셨어요.
입원한 와중에도 여기가 어디냐고 해서
이러저러 해서 119타고 병원에 왔다니까
"그때 딱 죽었어야 했는데..."하시더니 일주일간 먹지도 못하고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일주일간 통증과 금식 그 모습도 힘들었지만
엄마가 간절히 원하던 드디어 평온의 나라로 가셨구나 안도의 마음도 들더라고요.
자살하셨다면 지금처럼 소원을 이루셨구나 하는 마음보다
죄책감도 들고 마지막 모습에 마음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순리대로 견뎌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있어요.
맞아요.
장레식에 연세 많으셔도 돌아가시기 전 사인이 있잖아요?
유족들이 "자살하셨습니다." 이렇게 말 하는 처지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과 사는 자연의 순리대로가 맞다고 생각해요.
그 다음 수순은 곡기를 끊는 것 그정도.
내가어떤 입장이 되든 엄마가 편할수 있다면 받아들이려고
노력할것 같아요
일주일 이상 지나면
스포 당했다 짜증 안 통합니다
스포 예민하면 빨리 보세요
요즘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데요
저는 자살하고 싶단 생각 살며 한번도 안했지만
부모님 암투병시 고통으로 인해 자살시도 여러번해 충격받았어요. 그땐 이해못했구요
이후 이에 대해 많은 생각하며 안락사 찬성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가 그런 상황되면 곡기 끊어야하지 않겠나 하고 있어요
나이들어서 몸이 안좋으면 곡기를 끊는겁니다.
그게 가장 현명하지요
무슨 안락사요
어차피 오지도 않을거
그냥 조용히 살다가 못 살겠거든 조용이 밥을 안먹으면 됩니다,
내가 조용히 밥을 안먹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나이들면 못 먹으면 금방 쇠락해져요
드라마는 보고 싶을 때 보는거죠.
스포한 놈이 잘못이지
일찍봐야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나오자마자 볼 수 잇는 한가한 사람이
뭐 얼마나 되나요..
일주일 곡기 끊으면 죽는다는분 참고하세요
어떤 치료없아
하루애 물, 이론음료 합쳐 300ml조차 못 넘기는데도
거의 40여일 살더라구요(가까운 가족의 예)
그 시간 아무도 돌보지않고 빈 집에 방치해두면 모를까
곡기 운운도 쉽지 않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경우 많았어요
회복불가 와상환자된 부모가 시도하는 걸 목격한 자식이 지극정성으로 30년간 가정에서 모신 집 있었고
노령에 국가검진으로 큰병 발병 사실 알아버려서 시도 여러번 했지만 불발로 온가족 피폐해진 케이스
40대 비혼자 부모님 치매에 형제자매 다 결혼하고 사회생활 왕성하게 하고 경제력도 좋았지만 지병 합병증으로 앞으로의 삶 예측하고 스스로 선택했어요
너무 충격이었는데 평소 성격대로 마무리 했다고ㅜ
어른이 101세인데 요양원도 절대 안간다고
극악 패악질 중이에요(인성과 성격이 너무 안좋아요)
불편하긴해도 거동하고 정신이 멀쩡하세요. 치매도 없으니
자식들도 못보내고 그냥 시달리고 있고요.
솔직히 저는 사람이 도대체 몇살까지 살 수 있는건가,
기대수명 찾아보고 한숨쉬었어요
노인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저도 살만큼 살았다 싶으면
곡기 끊고 생을 마감하려 합니다.
자식에게 짐 되지 않고...
깔끔하게 스스로 사라지는 게 꿈이라면 꿈이네요.
그래도 말해보고 싶군요
곡기끊고 죽는다는게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다는군요,극기 수준으로...
지금도 그냥 가고 싶은데 여기저기 아파지면 얼마나 그냥 가고 싶을까 ㅠㅠ
곡기 운운 하시는데
아사가 쉬우면 다 그렇게 했겠죠.
배 고파서 죽는게 아니고
머리부터 심장.콩팥 다 망가질 때까지
고통 엄청 큽니다.
시도도 마세요.
완결 못 지으면 후유증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