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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할때 양가 할머니들께는 어떻게 예단을 하나요?

..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25-08-16 20:24:08

제 나이 오십 중반이고 저 결혼할땐 시할머니께 보료 세트와 은 수저 세트를 보내드렸는데 요새는 어떻게 하나요? 

저는 아들 엄마라 저희 쪽에서 받는 것은 폐백 포함 다 생략하기로 했는데 아직 양가 할머니들 다 계시고 그 분들은 옛날 분들이니 아무것도 안 받으면 서운해할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며느리 대신 저라도 뭐를 사드려야 할지 요새는 어떻게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59.9.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25.8.16 8:32 PM (112.162.xxx.38)

    양가다 안할걸요. 저도 할머니 수저 밥그릇세트 사드렸는데
    그건 그당시고 요즘은 부모에게도 안하는데요

  • 2. ...
    '25.8.16 8:37 PM (49.161.xxx.218)

    손주며느리는 안해도 원글님이
    해드리려하는거잖아요

  • 3. ...
    '25.8.16 8:41 PM (220.126.xxx.111)

    저희 형님이 며느리 둘 봤는데 예단 이런거 다 생략했거든요.
    근데 양가 조부모님들에겐 작은선물이라도 하시더라구요.
    형님이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며느리 대신 드렸어요.
    옛날분들이라 서운해하실까봐요.

  • 4. ...
    '25.8.16 8:4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해드리면 돼죠... 저희 친척어른들도 예단을 친척들한테 본인들이 돌리셨어요
    예단 생략하고 집에 몰빵한 집들이많아서요

  • 5. 세상이
    '25.8.16 8:45 PM (220.88.xxx.44)

    변해서 시부모될 사람들도 안받는데 시할머니라뇨. 그 분들 예전 며느리 볼 때 받으셨던 분들이잖아요. 뭐가 섭섭하다는건지. 저도 60대지만 며느리에게 안받고 제 부모님 한테도 안할겁니다.

  • 6. ..
    '25.8.16 8:51 PM (59.9.xxx.85)

    혹 주변에 할머니들께 어떤 걸 드렸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 어차피
    '25.8.16 9:04 PM (113.199.xxx.67)

    인사로 하는것이니 예쁜 봉투에 현금넣어 드리세요
    할머니들도 할머니마다 취향이 다달라 예전처럼
    이불을 드리기도 한복을 해드리기도 양장이나 화장품도 다
    싫고좋음이 있으니 신권가능하시면 새돈으로 현금이 나아요

  • 8. 예단안했어요
    '25.8.16 9:14 PM (49.170.xxx.188)

    아들 결혼했는게요.
    만나뵐 때 일상적인 작은 선물 드리면
    돼요.
    세상이 바뀌어서 부모들도 받지 않는데요
    윗세대에 예전처럼 계속 맞춰주면
    세상이 나아가지 않아요.

  • 9. 딸램결혼예정
    '25.8.16 9:27 PM (211.216.xxx.146)

    가을에 혼사 앞두고 있어요.
    상견례 때 예단 이런 거 안하기로 했는데 바깥사돈의 9순 중반 아버님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 어르신이 마음에 걸려서
    아주 자그마한 선물을 하기로 하고 남편이 쥘부채에 덕담을 담은 캘리를 쓰고,
    대전이니 성심당에서 전통먹거리 하나를 준비했어요. 그쪽에서도 부담안 될 정도로
    아기자기합니다. ^^* 딸램도 좋아하더라고요.

  • 10. ..
    '25.8.16 9:39 PM (211.206.xxx.191)

    요즘 예단 안 하니 제가 시부모, 친정 엄마에게 옷 사입으시라고 돈 드렸어요.

  • 11. ㅇㅇ
    '25.8.16 9:48 PM (223.38.xxx.217)

    순금 쌍가락지 해드렸어요

  • 12. 한복이요
    '25.8.16 10:00 PM (218.48.xxx.143)

    친정조카가 결혼하는데,
    친정부모님들 축의금 300만원하시고, 고모인 저 백만원 했는데
    예단은 커녕 산행 다녀오면서 초콜릿 하나 안사왔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새언니가 시어머니 결혼식장에 입고가실 한복은 맞춰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당신이 알아서 당신돈 내고 한복 맞춰입고 오셨더라구요.

  • 13. 세상이
    '25.8.16 10:12 PM (115.21.xxx.164)

    바뀌었잖아요. 할머니들도 알아들으세요. 결혼식때 입으실 한복한벌 님이 아들결혼식으로 해드리면 두고두고 경사 있으실때 입을듯해요. 손주들도 결혼시기가 있어 한명하면 몇년새 다같이 하더군요.

  • 14. __
    '25.8.16 10:25 PM (14.55.xxx.141)

    친정 조카가 작년에 결혼했는데 즉 조카의 할머니 저에게는 친정엄마가 96세 입니다
    예단이고 폐백 이바지 다 없앴다고 들었는데 올케가 친정엄마에게 금반지3돈 은숟가락
    이렇게 갖고 왔더랍니다
    추측으론 올케가 본인의 시어머니 되는 자리에 아무것도 안하기가 좀 그래서 본인 돈 으로 한거
    같아요
    친정엄마도 첫 손주 장가간다고 300만원 보탰어요

  • 15.
    '25.8.16 11:14 PM (118.235.xxx.192)

    여유가 없으면 모르지만 여유가 있으면 순금 이런 거라도 양 집안 대표 어른이라고 하나씩 해주심 좋을 거 같아요
    어찌보면 양쪽 집안 회장님들 아니겠어요?

  • 16.
    '25.8.16 11:14 PM (118.235.xxx.192)

    화목한 집안이면 대개 가장 어른이 좋다고 하면 그 아래로는 행복해해요

  • 17.
    '25.8.16 11:15 PM (118.235.xxx.192)

    다시 읽어보니 며느리 맞으시는 거면.. 며느리 대신 며느리 에름으로 예단을 하겠다는 건가 싶은데 그건 좀 상대 가족에 실례 갖고요.

  • 18. 아들둘맘
    '25.8.17 12:14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선물로 해드리세요.

  • 19.
    '25.8.17 12:21 AM (221.138.xxx.92)

    며느리 대신이라기 보다 아들 장가보내는 기념으로 님이 선물드려도 되지요.

  • 20. 마음이
    '25.8.17 3:26 AM (211.48.xxx.45)

    마음이 선하세요.
    우리 부모님 세대의 지배적인 가치관이 형성돼 있던거라서
    해 드리면 좋아하실거예요.

  • 21. 한복
    '25.8.17 5:22 AM (175.208.xxx.193)

    아들 결혼할 때 예단 다 생략했지만, 친정 어머니한테 한복 해드렸어요
    아기때 좀 키워주기도 하셨고, 서운핫리거 같아 한복 해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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