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중후반 알바를 구한 기쁨!

...... 조회수 : 5,530
작성일 : 2024-10-29 16:41:50

알마전에도 알바글 올렸었어요.

나이가 많다보니 면접탈락 줄줄이..

 

사업했던 사람이라 심적타격 오더군요.

와...내가 이런정도의 사람은 아니었는데...싶고 막...

 

당근에 구직서 정성스레 다시 작성하고

사진을 뽀샵한걸로 바꿔놨더니 ( 사장님들아 미안 )

오늘 드디어 알바가 구해졌네요.

 

저 손님접대 하는거 엄청 좋아해서

(친구들 불러서 집에서 파티파티 하던 추억이 많아요.)

파트타임으로 서빙알바가 하고 싶었는데 

중국집 서빙자리가 하나.(세수대야만한 뚝배기 아닌거 확인하고 바로 지원 ㅋㅋ)

 

이 나이에 관절 생각하면 편한거 해야하는데 ..

일주일에 3번 3시간짜리 학원버스 도우미 하나.

결국 학원버스 도우미로 결정했슴다.

 

과거 큰 계약 땄을때보다

시급 만 원 (심지어 세금 제한다고 함) 

알바 구한게 이리 기쁠 일인가요?

그런데 너무 기뻐요.

 

건강때문에 은퇴했으니 일하고 싶어도 몸 생각도해야하고 

면접을 가도 날 써주는곳이 없다는것에 심적 타격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회사 폐업하던 날...뭔가 꽁기했던 그 기분이 자꾸 떠오르고.

일하던 사람은 일하는 기쁨이 인생에서 크긴 큰가봐요.

 

아직 일할수있다는거에 오늘 기분 째져서 글 올립니다.

새로 만날 꼬맹이들도 너무 귀여울것 같고.

규칙적으로 나갈일이 있다는것도 흥분되구요.

 

50대 중반인데도 써주는데가 없고 이러니...

60 넘어서는 일하기 힘들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인생이 참 짧으면서도 기네요.

 당연히 은퇴할 나이인데...아직 일할수 있을 나이기도 하고...몸은 고장나기 시작하고...참..

IP : 59.13.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4.10.29 4:45 PM (1.246.xxx.38)

    축하드려요.
    일자리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경기가 안 좋으니 더 그런듯요.
    나갈 곳이 있다는 게 참 좋죠

  • 2. .....
    '24.10.29 4:47 PM (114.200.xxx.129)

    건강괜찮아지면 다시 원래 하던 일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 솔직히 60넘어서 일하는 분들은 친척어른들이거나 그런분들을 봐도 자기 사업하거나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이예요 ...
    기존에 원래 했던일들을 그런거야 뭐 나이 제한 받을일 없으니까 계속 쭉 하죠

  • 3. ㅡㅡㅡㅡ
    '24.10.29 4: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 4. ..
    '24.10.29 4:49 PM (175.121.xxx.114)

    어머 축하드려요 진짜.애들보면서 더 기분이 좋아지실듯

  • 5.
    '24.10.29 4:5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추카추카
    근데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관절에 기름칠하는 운동이나 스트레칭 연습하세요
    그거 수십 번 학원차 오르락내리락해야 되어서 관절 많이 써요

  • 6. ..
    '24.10.29 4:54 PM (125.176.xxx.40)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 7. ...
    '24.10.29 5:01 PM (121.131.xxx.132)

    축하드려요..^^

  • 8. 학원
    '24.10.29 5:28 PM (112.150.xxx.133)

    친구도 아이들 태우는 학원 봉고 안전요원 하는데 4대보험 가입도 되고 좋다하더라고요
    그런데 친구들 이름 다 외워야하고, 아이들 학원 후 스케쥴도 알아야 한다고..
    대형 학원이나 유치원이 아니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 9. 공감
    '24.10.29 5:33 PM (210.96.xxx.61)

    축하드립니다
    일자리 구하면서 느낀게 아직 난 잘할수 있고 자신만만한데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게 참 서글펐습니다 객관적으로 내 실력, 내나이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받아들이자 생각했습니다 그 기분알것 같아 댓글달아 봅니다 참 긍정적인 분인신거 같네요 50대 중반에 일할수 있어 감사할뿐입니다

  • 10.
    '24.10.29 6:25 PM (211.36.xxx.50)

    축하드려요!

  • 11. oo00oo
    '24.10.29 9:54 PM (106.101.xxx.13)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980 청년부위워장(?)후보 투표해보아요 민주당 13:09:42 32
1824979 최태원 김희영 얘기 영화로 만들었으면 1 유부남녀 13:09:22 90
1824978 '성조기 치마 '여성, 태극기 티셔츠 입고 경찰 출석 그냥3333.. 13:06:37 126
1824977 넷플 광장은 김부장보다 더 잔인한가요? 1 무명인 13:06:32 70
1824976 여름인가 봐요... 밖에 8 너무더워 13:05:08 386
1824975 2002 월드컵때 우리한테 판정들이 유리하긴 했나요? 2 ........ 13:00:40 261
1824974 이거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건가요? (자녀 혼사 후) 14 12:56:06 933
1824973 말하고 싶어요. 누구하고라도 10 대화 12:49:52 664
1824972 키우던 개에게 물렸다는데 이거 누가 잘못한거에요? 3 ........ 12:47:16 523
1824971 메시.한 번 더 보겠습니다 2 월드컵 12:45:17 672
1824970 3,800원의 행복 19 ... 12:36:23 1,567
1824969 마운자로 하고 식욕이 전혀 없어지면 1 ㅇㅇ 12:34:26 507
1824968 통일운동가 강충근 목사 “한반도 평화법안, 국제연대와 국민적 공.. light7.. 12:33:39 147
1824967 친구의 지인에게 르방 분양해줬는데 8 ... 12:32:26 833
1824966 조국혁신당, 이해민, '연결'의 의미 ../.. 12:30:28 102
1824965 구워서 포장된 장어를 샀는데요 6 ... 12:27:11 760
1824964 1993년도 양준일 인기폭발시절 12 ㅇㅇ 12:19:31 1,052
1824963 김복준의 사건 속으로 중독성 있네요 4 ........ 12:16:34 609
1824962 김부장 11 ㄴㄴ 12:08:42 1,361
1824961 그알 보고 열불나서 10 nn..mm.. 12:05:59 1,780
1824960 선수들은 힘들겠지만 연장가니까 좋아요 7 ........ 12:02:55 814
1824959 에어랩 이전거보다 신형이 컬이 더 잘 나오나요? 7 주니 11:58:08 698
1824958 백미, 현미 섞어서 자기전에 씻어놓고 실온에 두었는데요 10 잘될 11:54:01 1,008
1824957 친구가 45키로 뺐어요. 8 ... 11:52:42 2,757
1824956 짧은 머리 아침에 안 감고 다니는 방법? 2 ㅇㅇ 11:50:40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