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출근 길에 만난 귀여운 아이 이야기

ooooo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4-07-04 10:57:46

아침에 즐거웠던 기분 다시 환기시키려고 써봅니다.

 

엘베타고 내려가는데, 

중간 층에서 띵동, 문이 열리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우렁차고 또랑또랑한 '안녕하세여!!' 아이 목소리

문 열리고 보니 3살쯤 되어보이는 여자 아이가 ㅋㅋ

적당히 쩔어서 출근 중에 좋은 의미로 화들짝했어요.

 

어~안녕? 덕분에 아침에 기분 좋아지네요, 안녕하세요~

 

너무 귀여워서, 저도 입에 귀에 걸리고

아이 엄마는, 요즘 인사 배우고 있다고 웃으시고,

 

그 와중에 뿌까머리한 아이는 그 뿌듯한 표정~

나 오늘 인사했다는 표정인걸까요 ㅋㅋㅋ

 

아 너무 이뻐서 진짜, 뽀뽀 날려주고 팠지만

남의 집 아이 물리적 접촉은 참아아죠.

하트 날려주고, 인사하고, 빠빠이 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줬네요.

 

저는 지하 주차장으로 가고, 아이는 1층에서 내리는데, 또다시 앙녕히가세여!~  

가면서도 뒤돌아보고 손 흔들고 가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정말 귀하죠, 

얼마전에 SNS 에서 어떤 글 보니까, 

아이 엄마들은 아이가 울면 주변 눈치보여서 어디론가 들쳐 업고 튄다고, 죄인 된 기분이라고.

 

막상 주변의 사람들은, 옛날처럼

'애기 왜 울어~ 누가 그랬어~? ' 아니면

'아저씨 이놈한다~'

이러고 도와주고 싶어도, 남의 집 아이 말 걸면 싫어해서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

 

아이 인사 하나에 인류애가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이 기분 간접으로라도 느껴보시라고 두서없이 와다다.

 

오늘 그 시간 그 엘베 탄 내가 승자닷 ㅎㅎ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귀여워
    '24.7.4 11:00 AM (211.221.xxx.167)

    인사하고 뿌듯한 초롱초롱한 눈이 그려지네요.
    어른들한테 예쁨 많이 받을듯

  • 2. ..
    '24.7.4 11:02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캬~ 계타셨네요.
    어린 아이들 귀하죠.
    윙크하고 손하트 날리고 손흔들어줘야죠.

    전 고등 학원강사인데 출근하다 학생들 만나면 쌤~~~ 하면서 손을 흔들면서 뛰어와요.
    전 이 애들이 웃으며 손 흔들어줄때 너무 행복해지더라구요.
    다 큰 애들인데도 참 예뻐요.

  • 3. ㅎㅎ
    '24.7.4 11:08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그나이대 아기들
    인사나 뭔가 하고 상대가 칭찬해주기르바라는 기대에찬 눈망울 ㅋㅋ
    넘 귀여워요.

  • 4. ㅎㅎ
    '24.7.4 11:09 AM (211.211.xxx.168)

    그 나이대 아기들
    인사나 무슨 행동하고 상대가 칭찬해주길 바라는 기대에찬 눈망울 ㅋㅋ
    넘 귀여워요.
    집에서 많이 귀여움 받은 행복 뿜뿜 티나고요.

  • 5. ㅁㅁㅁ
    '24.7.4 11:13 AM (222.100.xxx.51)

    애들은 진짜 다 예뻐요

  • 6. …..
    '24.7.4 11:32 AM (211.234.xxx.70)

    동탄 친구네 가면 놀이터에 애들이 와글와글
    놀이동산에 간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 7. ...
    '24.7.4 3:01 PM (121.135.xxx.82)

    준학군지 살아서 아이들이 많은데... 너무너무 예뻐요.계속 이이들 볼수 있는 곳에 살고싶네요.
    얼마전에는 학원에 찌든듯한 무표정의 학군지 특유의 초등 4,5학년 쯤 된 점잖은 남자아이랑 엘레베이트 탔는데... 예의바르고 젊잖으나 에너지도 없어보이는 아이가 먼저 문밖으로 나가 놀이터를 보더니 갑자기 신났는지 투스텝으로 깡총 땅총 뛰어가더라구요... 이이는 아이구나 싶어서 얼마나 귀엽던지...ㅎㅎ 여새는 이런 모습들이 다 소중하게 느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023 이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 19:26:10 39
1813022 저 혼나야되나요? 3 .. 19:23:15 199
1813021 제주1박2일 렌트시 운전하는 친구한테 고마움 표시 어떻게 하면 .. 3 여행 19:23:13 85
1813020 스와치인데 23만원이면 비싼편이죠? 3 시계 19:14:08 182
1813019 스벅 불매 사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7 당연 19:08:35 369
1813018 늙으신 부모님께 좋은 거 뭐가 있을까요? 4 ........ 19:08:24 365
1813017 부라더미싱 입문용 핑크 재봉틀 행사하네요 넘이쁘당 19:07:46 119
1813016 아파트 정전 .한전 직원분들요 5 정전 19:00:45 313
1813015 침대 방수커버 2 ........ 18:59:28 210
1813014 7시 정준희의 뉴스정담 ㅡ 정용진, 스타벅스, 일베, 국힘의 .. 1 같이봅시다 .. 18:59:13 169
1813013 4달만에 5억 수익 3 귱금 18:58:15 1,380
1813012 냉장고 키친핏 1+1+1 용량 많이 적나요? 6 ........ 18:57:27 314
1813011 911테러를 조롱했던 기업들 다 파산했는데 왜 아직 장사하죠? .. 1 18:55:05 377
1813010 전 박해영 작가 작품이 안맞나봐요.ㅠㅠ 14 12312 18:47:36 1,205
1813009 “여기 잘생긴 오빠 많아” 국힘 김민전, 부산서 10대에 부적절.. 14 한숨나와요 18:44:11 815
1813008 하닉 있으신 분들 평단 올라도 꾸준히 추매하시나요? 6 반도체 18:42:16 785
1813007 대통령님 스벅커피 선동 그만하세요 28 518 18:40:38 1,071
1813006 싸고쉽고 맛있는 휘리릭메뉴들 알려주세요 8 ㅇㅇ 18:38:40 509
1813005 김영남 민주당 68 영희 18:33:26 566
1813004 친구의 이런 행동 어떤가요 19 느낌 18:26:28 1,410
1813003 모르는 사람이랑 한방쓰는거 6 18:25:57 905
1813002 노밀가루 양파전, 양파김치 ㅇ ㅇ 18:25:55 258
1813001 당근에 늙은호박 나눔해도 되나요? 5 궁금 18:25:17 326
1813000 아파트에 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가 12 ㆍㆍ 18:24:32 1,816
1812999 평택 선거 보면서 정치에 대해 생각함. 8 바람 18:24:13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