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우 맛이 달라졌나요?

ㅇㅇ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24-04-07 20:10:30

어릴때부터 고기 넘 좋아해서 

소고기 자주 사다먹는데

소고기 맛이 예전같지 않아요

최근 5년사이로 느껴지는데

한우의 구수한 맛이 많이 사라진것 같은 

육질은 더 부드러운데

한우 특유의 수입소의 진한 피맛이랑은 다른

깊은 맛이 없어진것같아요

좀 더 비싼건 다를까싶어 

예전 느꼈던 맛이 그리워

큰맘먹고 더 비싼걸 사봐도 실망스럽네요ㅜ

나이들어 입맛이 변한탓인지ㅜ

 

 

IP : 223.38.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7 8:11 PM (115.138.xxx.158)

    못 느끼겠네요
    저도 참 고기 좋아하는데

  • 2. ..
    '24.4.7 8:14 PM (211.234.xxx.114)

    맛있기만 한데요.
    오늘 아점으로 어제 산 원뿔 안심, 아스파라거스 햇 양파
    무쇠팬에 구워 먹으니 넘 맛있었는데요.

  • 3. .....
    '24.4.7 8:15 PM (221.159.xxx.106)

    맞아요. 한우맛이 변했어요. 기름많아서 고소한 맛이아니고
    원래 고기 자체에서 나는 육향,맛들이 없어졌어요.
    저흰 사료때문에 그러나 했어요.



    투뿔이어도 마블링만 많을뿐 맛자체가 없더라고요.
    밍밍한맛?

  • 4. .....
    '24.4.7 8:16 PM (221.159.xxx.106)

    어디 맛있다는 집 가도 다 그래요. 비싸다는 소고기 사도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예요.

  • 5. @@
    '24.4.7 8:16 PM (14.56.xxx.81)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입니다
    제 생각엔 너무 마블링위주로 사육하다보니 점점 옛날같은 한우의 깊은맛 보다는 부드럽고 기름지고 점잠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아요

  • 6. AA
    '24.4.7 8:17 PM (221.140.xxx.80)

    맞어요
    전 느낀지 오래됐어요
    고기 진한맛이 덜해요
    그래도 한살림 소고기가 옛날맛이 나요
    구이용은 좀 질기고 기름끼 덜한데 괜찮고
    국거리 듬뿍 넣고 끓이면 옛날 진한 고기맛 나서 좋아요

  • 7. @@
    '24.4.7 8:24 PM (14.56.xxx.81)

    한마디 더 보태면...근내지방(마블링)이 많이 낄수록 높은등급을 받을수 있으니 사료 외에도 섹빵도 먹이고 그러더라구요
    그나마 한살림같은 생협고기는 좀 옛날맛이 나고 그외엔 예전 한우맛은 아닌것 같아요

  • 8. 마트
    '24.4.7 8:30 PM (118.235.xxx.63)

    한우가 최악.

  • 9. 저도
    '24.4.7 8:34 PM (211.112.xxx.130)

    그거 느낀지 꽤 됐어요. 예전 소고기, 돼지고기의 구수한 육향, 감칠맛이 확연히 덜해요. 저희 시어머니 말이
    예전 소, 돼지는 집에서 사료말고도 여물 끓여먹이고 콩대 먹이고 밥찌꺼기 먹여서 맛있었대요. 지금은 사료랑 마른짚만 먹여 싱겁다고.

  • 10. 그냥
    '24.4.7 8:38 PM (59.11.xxx.21)

    음 소고기 맛은 풀 먹여 키운 소가 풍미가 좋은 것인데
    요즘 한우들은 아마 대부분이 수입산 곡물로 만든 펠릿형 사료 먹여 키워요
    그래서 맛이 덜한거죠

  • 11. ...
    '24.4.7 8:45 PM (1.227.xxx.209)

    값도 비싼데 맛도 가격만큼은 아니라 실망이에요.

    마블링 많은 고기 샀다가 너무 느끼해서 다 먹지도 못 했어요. 비싸서 조금밖에 안 샀는데도요.

    정말 예전에는 기름 많아도 구우면 고소했는데 이젠 느끼하기만 하네요.

  • 12. ㅇㅇ
    '24.4.7 9:04 PM (122.36.xxx.203)

    먹이는게 달라져서 그래요. 어쩔 수 없음..
    예전엔 들에 풀 뜯어 먹여 키우고, 풀 없는 겨울엔
    가을 수확후 나온 볏짚단 쌓아두고 그거 끓여서 여물로 줬잖아요.
    지금은 온리 사료로 키울겁니다

  • 13. ㅁㅁ
    '24.4.7 9:16 PM (221.139.xxx.130)

    전 제가 나이들어서 입맛이 덜해서 인줄 알았어요
    요즘은 지방이 더 있나 없나 정도의 맛만 있고 고소함. 구수함. 어떤 맛이 빠진듯해요

    적당히 조미해서 나온 미국산이 더 맛있는 느낌

  • 14. wii
    '24.4.7 10:1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마블링 심하지 않은 부위로 사는데, 그래도 아직은 한우가 소고기 맛이 나네 했어요. 외국산은 꽃등심을 사다구워도 맛이 그만 못하고. 한우도 기름진 부위는 첫맛은 좋아도 쉽게 질려서 요즘 기름 적은 부위로 먹는데 아직은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401 아들 공부? 딸 공부? 22:47:57 41
1599400 해외여행중 다쳤을때 질문 22:47:21 40
1599399 신혼인데 친척결혼식 아들내외에게 대신 가라고 하고 축의금대신 내.. 2 비다 22:46:11 99
1599398 1캐럿 다이아 목걸이 귀걸이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2 joosh 22:46:08 54
1599397 구운감자 남은거 처치 2 감자 22:43:10 52
1599396 늘 먹는것만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5 먹는거 22:39:31 338
1599395 비행기 45만원 추가지출하고 일정 하루 더? 고민 22:35:49 205
1599394 주름 완전쭈글쭈글 세탁 어떻게 하나요? 1 폴리에스터 .. 22:33:12 139
1599393 딸은 좀 공부못해도 됩니다. 11 ㅇㅇ 22:33:02 828
1599392 채상병 사건에 윤은 왜 그렇게 집착하나요 4 채상병 22:32:36 351
1599391 카드발급 3 스팸인가요?.. 22:31:52 127
1599390 지인 아들이 배달대행에서 일하다 위약금 1168만원. 13 ㅇㅇ 22:29:33 1,334
1599389 고관절 수술 후 재활병원 입원 .. 22:27:44 135
1599388 최태원이 종교적 신념으로 혼외자엄마랑 같이 산다는데 4 .. 22:25:30 1,200
1599387 수박 한통 사왔어요 3 수박 22:23:04 463
1599386 강쥐.나이 7세에도 중성화해야 할지 8 ㅇㅇ 22:18:57 242
1599385 결혼 할 때 상대방 집안 분위기를 보라고 하잖아요 27 /// 22:13:33 1,714
1599384 네이버 후기 매우 좋은 미역 샀는데 하........ 5 ... 22:12:45 841
1599383 엄마 사육사가 그리웠던 마눌 사랑 22:12:39 433
1599382 강남마저 흔들..부동산 지각변동 7 .. 22:11:32 1,418
1599381 제 고정관념.. 딸은 좀 공부못해도 ㅜ 42 골드 22:08:40 1,804
1599380 벽에 에어컨 구멍 등 각종 구멍 메꾸미 써보자 22:06:57 213
1599379 목을 돌리니 모래소리(?)같은게 나는데요;; 7 허거걱 22:06:17 391
1599378 모두 재산 때문에 형제 간에도 안 보고 부모도 안 보고 3 00 21:59:01 1,020
1599377 일 안하시는 정년퇴임예정자 1 정년퇴직 21:55:08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