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경쓰는 여자분들 말이죠.

.... 조회수 : 5,510
작성일 : 2024-02-21 17:09:55

제가 안경쓰는 여잔데요.. 그냥 수술안하고

고도근시에요.  검은색 안경테 ㅎ

안경쓰고 출퇴근하는 40대죠.

 

그러다 어쩌다 렌즈끼고 화장하는 날이 생기면..

뭐 누구랑 약속이 있기도 하고

시간이 남는 날이거나

백화점 쇼핑을 가거나 (옷이나 화장품 사러갈때)

머리를 해야한다거나 그럴 때 있잖아요.

그런 날이면 

꼭!

 

딸은 엄마 오늘 어디가?

골프레슨프로는

왜 예쁘게 하셨어요? 끝나고 어디 가세요?

직장동료는

오늘 무슨 날이에요? 퇴근하고 약속있어요?

 

이걸 10번이면 10번 다 듣습니다.. ㅎㅎㅎㅎ

그냥 모른 척 하면 안되나?

그럴때마다 아무일도 없다. 약속 없다. 얘기하는 것도 뭐하고.

 

도대체 평소 내 모습이 어떻길래

겨우 안경벗고 살짝 화장한 걸로 

늘 같은 인사를 받아야 하나 싶어.. 살짝 자괴감이 듭니다. 

 

안경쓴 여자분들 

저 이해하시나요? ㅜㅜ

IP : 112.145.xxx.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2.21 5:1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고도근시면 어쩔 수 없이 안경쓸 때랑 안 쓸 때 눈크기 차이도 심하지 않나요?

    아이돌판에서 상스럽지만 ㅈ경이라는 단어가 있어요ㅋㅋ 눈 나쁜 아이돌이 안경으로 자기 미모 봉인할 때 쓰는데요. 원글님의 경우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 2. 고도근시라
    '24.2.21 5:14 PM (112.145.xxx.70)

    눈 사이즈가 엄청차이나긴 합니다 ㅋㅋㅋㅋ
    -6 디옵터에요.

  • 3. 아뇨
    '24.2.21 5:15 PM (125.130.xxx.125)

    이해못해요.ㅎㅎ
    왜냐면 전 렌즈도 못 끼기 때문에
    뭔 날이건 말건 그냥 안경인생이라...

    30대까진 일할때만 안경쓰고 평상시는 안써서
    괜찮았는데
    30후반부터 늘 안경만 쓰고 살았더니 눈도 더 작아지고
    얼굴 형도 좀 바뀌고
    못난이가 더 못난이가 되었어요.ㅋㅋㅋㅋ

  • 4.
    '24.2.21 5:15 PM (112.187.xxx.144)

    저도요 안경쓰다 렌즈끼면 못알아봐요 ㅋㅋ
    할수없죠 라식할걸 하는 후회해요

  • 5. 그럼요!
    '24.2.21 5:19 PM (121.141.xxx.212)

    1983년부터 렌즈낀 사람입니다.
    간간히 피부가 너무 좋다, 건강하고 우아하게 나이들고 있다는 말도 듣습니다.(오글거림)

    평소에는 안경을 주로 쓰는데,
    아무리 깨끗이 샤워까지 해도 세수조차 안한 얼굴로 보여요.
    참나 기막혀서~ㅎ

  • 6. 음..
    '24.2.21 5:23 PM (121.141.xxx.68)

    저도 안경 쓰는데
    솔직히 고도근시에 검은테 안경을 쓰셨다면
    얼굴에서 진짜 눈에 띄는 그 눈
    그 이쁜 눈이 가려져 있다가
    레즈 끼면 눈이 확~~~눈에 띄게 보이잖아요.

    눈이라는 악세사리가 안보이다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 밖에 없죠.

    그 정도로 사람에게 있어서 눈은 중요하고 가장 이쁜 부분이니까요.

  • 7. ㅇㅇ
    '24.2.21 5:25 PM (223.62.xxx.170)

    어떤 약속 있으면 안경벗고 화장하고 렌즈 끼시나요?

  • 8. 너무 달라
    '24.2.21 5:35 PM (112.167.xxx.92)

    눈 코가 예쁜사람은 안경에 가리죠 그니 안경을 쓴모습과 벗은 모습이 완전 다른 얼굴이 나옴

    더구나 같은 메컵을 해도 중간에 안경이란 막이 있으면 메컵스킬을 가리니 예쁜여자가 잘 나오죠 안경 막을 치우면 예쁜눈에 메컵스킬까지 다 보이니 훨 낫죠

  • 9. .....
    '24.2.21 5:35 PM (112.145.xxx.70)

    동네 엄마들이랑 저녁에 술 한잔 하는 모임이나
    가족행사 가족모임
    직장 회식에 가끔..
    고등대학 동창 모임. 이정도요?

  • 10. 저 오늘
    '24.2.21 6:00 PM (211.234.xxx.39) - 삭제된댓글

    실컷 들었습니다. ㅠㅠ
    라섹하고 시간 지나 눈이 다시 나빠져서 안경 쓰고,
    안경 쓰니 화장을 덜 하고 다니는데, 오늘 화장까지 했더니 ㅋㅋㅋ
    인사겠죠 뭐 ㅠㅠ 안경 안 쓰고 싶어요.

  • 11. 00
    '24.2.21 7:13 PM (1.232.xxx.65)

    검은색 안경테니까 더하죠.
    검은색이면 안경이 확 튈것같아요.
    빨강 보단 덜하겠지만요.

  • 12. happ
    '24.2.21 9:11 PM (118.235.xxx.30)

    안경테가 문제겠죠.
    어느 날 직장동료가 어? 너 안경 꼈었네
    하는 거예요.
    너무 어이 없는 게 걔랑 2년도 넘게 안
    사인데 그간 안경 하루도 안낀적 없는데 ㅎ
    아마도 아주 가늘게 위쪽만 안경 렌즈
    고정하는 반무테라서 거의 눈에 거슬리게
    티나는 안경이 아니라서 의식 안하면
    안경 쓴 걸 간과할 정도인가 했네요.

  • 13. 무테쓰면
    '24.2.21 11:17 PM (122.254.xxx.58)

    안경쓴거 별 표 안나서 이쁘단소리 많이들어요ㅋ
    검은뿔테 이런거 정말 안되요
    전항상 무테로 그나마 견뎌요

  • 14. 하아
    '24.2.22 2:39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안경테를 바꾸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24 시어버터 크림 만들어 쓰기 시어버터 02:15:35 136
1783123 베이커리카페에서 비닐봉지에 비닐장갑만 사용 난민체험? 02:10:39 303
1783122 29기 영수, 이정은 배우님 닮았네요. .. 02:08:31 139
1783121 이혼. 해도 돼요 2 ㅈㅇㅈㅈ 02:01:29 707
1783120 내년 71년생 역대급대운이라는데 3 111 01:26:10 1,313
1783119 박나래가 복용한 약물 횟수 좀 보세요 7 ... 01:21:42 2,377
1783118 근데 주사이모 리스트에 나오는 연예인들 다 비슷하게 6 ㅇㅇㅇ 01:13:09 1,699
1783117 귀옆 흰머리는 염색이 진짜 안먹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흰머리 00:59:25 1,479
1783116 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5 ㅎㅎ 00:44:28 1,346
1783115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3 ... 00:39:06 2,563
1783114 오래된 계란 삶을 때요 1 혹시 00:38:01 429
1783113 돈까스 먹기 직전에 바로 튀겨주란 남편 10 돈까스 00:33:13 1,428
1783112 충청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9 11 00:29:11 1,174
1783111 초코파이 한 번에 몇 개 먹을수있나요? 8 ㅇㅇ 00:25:59 722
1783110 비의료기관 (장소)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불법 1 ........ 00:24:41 332
1783109 고등아이 너무 화나네요 8 ㅇㅇ 00:20:04 1,474
1783108 고민 5 학교 00:17:52 473
1783107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곳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9 ㅇㅇ 00:08:49 1,833
1783106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청문회와 소소한 이야기 ../.. 2025/12/19 263
1783105 저희집 둘째가 취업했어요 넘 좋아요 19 .. 2025/12/19 3,104
1783104 입짧은 햇님 입건 개웃기네요ㅋㅋㅋ 17 .. 2025/12/19 7,042
1783103 비프 브르기뇽 맛있어요? 7 ㅇㅇ 2025/12/19 846
1783102 뚱뚱해도 무릎 튼튼한 할머니 있나요? 6 . . . .. 2025/12/19 1,324
1783101 안면인식 가면으로 뚫어버리네요 4 안면인식 2025/12/19 1,171
1783100 엄마가 돈 빌려준 거 아는 척 한다 , 안한다? 4 스트레스 2025/12/19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