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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가 없거나 우왕좌왕 하거나 멀티가 잘 안 되는...

아이큐가 궁금하다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23-12-09 22:19:19

저는 아마 아이큐가 두자리 일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계선 까지는 아니어도 요.

밥 하고 반찬 하고 밥 차리는 주방일이 그러해요.

한번에 여러가지 반찬 하지도 못 하고 할 엄두도 안 나구요.

기껏해야 국이나 찌개 하나 끓이고 무침이나 볶음 반찬 한개 에 계란후라이나 냉동식품 굽는 것 정도에 엄청 혼이 나가고질질 뭘 흘리기는 엄청 흘리고 순식간에 주방 초토화에...

그나마 오늘은 일빨? 좀 받네 하는 날은 좀 괜찮은데 그렇지 않거나 못한 날이 대부분 이라...

오늘 아침에는 애 학원 갈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애는 컵라면 남편은 끓인 라면에 각각 김가루계란 주먹밥을 만들어 주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지 저 별거 아닌 음식에 난리도 난리도 그런 난리가...

자그만치 밥 경력 15년에 가까운데요.

그나마 반찬 만드는 게 손에 좀 익었다는 게 이 모양이네요.

 

IP : 223.38.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9 10:22 PM (118.235.xxx.243)

    저는 일머리 없지 않은데도 멀티는 안 돼요ㅜ 근데 한국은 멀티를 시키니 문제...이거 싫음 연구원 해야ㅠ

  • 2.
    '23.12.9 10:27 PM (118.235.xxx.235)

    멀티로 급하게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음식은 여유롭게 해야 집중이 되더라구요.

  • 3. 원래
    '23.12.9 10:27 PM (123.199.xxx.114)

    인간은 멀티가 안된데요
    능력치를ㅈ넘 써대니 정신질환과 각종 암이 유발

  • 4. ..
    '23.12.9 10:43 PM (121.163.xxx.14)

    멀티 하다보면 치매 온데요
    그거 듣고 저도 한번에 한가지씩 해요
    예전엔 정말 미친애처럼 멀티로 산 시절이 있었는데
    사실 많이 힘들었어요
    하나씩 차근차근 처리해 보세요

  • 5. ㅇㅇ
    '23.12.9 10:44 PM (118.235.xxx.243)

    진짜 뭐 하나 빠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르는 사람인데 멀티 너무 심해요. 근무환경이..

  • 6. 곰배령
    '23.12.9 11:42 PM (114.206.xxx.69)

    저랑 너무 비슷해요 진짜 제얘긴줄
    남편이 요리하고 저는 청소하는게 더좋아요
    중학교 아이큐 120이였어요. 두자리 아닐거에요

  • 7. 울 남편이 약간
    '23.12.10 12:45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가벼운 ADHD 같은거 아닐까 생각 들더라구요
    머리는 좋아요
    그러니 아이큐와는 상관없어 보여요.

  • 8. 울 남편이 약간
    '23.12.10 12:46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가벼운 ADHD 같은거 아닐까 생각 들더라구요
    물론 남편의 경우 집안일이 아니라 저와 같이 일하는데 일처리가 그래요
    근데 머리는 좋아요
    그러니 아이큐와는 상관없어 보여요.

  • 9. 아이큐 보다..
    '23.12.10 2:45 PM (218.147.xxx.249) - 삭제된댓글

    아이큐 문젠 아닌거 같아요..
    스스로가 느끼는 식사준비의 긴장감(?)이 있는게 아닐까요??
    내가 해도 서툰 부분이라 생각하는 분야..

    대부분 멀티하면 정신 없지 않나요?? 전 잘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던데..
    난리났어도 해서 먹였고.. 난리난 주방이야 뭐.. 내가 치우면 되줘.. 내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ㅋㅋ

    애들이랑 남편이 막 뭐라 하는거 아니면 걍 저도 저한테 모른척 해주세요..ㅋㅋ
    님이 님에게 스트레스 받으면.. 미리 메뉴 정하고 머리로 함 돌려도 보고 메모해서 싱크대 붙여놓고 컨닝해보세요..

  • 10. 아이큐 보다..
    '23.12.10 2:49 PM (218.147.xxx.249)

    아이큐 문젠 아닌거 같아요..
    스스로가 느끼는 식사준비의 긴장감(?)이 있는게 아닐까요??
    내가 해도 서툰 부분이라 생각하는 분야..

    대부분 멀티하면 정신 없지 않나요?? 전 잘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던데..
    난리났어도 해서 먹였고.. 난리난 주방이야 뭐.. 내가 치우면 되줘.. 내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ㅋㅋ

    애들이랑 남편이 막 뭐라 하는거 아니면 걍 저도 저한테 모른척 해주세요..ㅋㅋ
    님이 님에게 스트레스 받으면.. 미리 메뉴 정하고 머리로 함 돌려도 보고 메모해서 싱크대 붙여놓고 컨닝해보세요..
    반찬은 한 꺼번에 하지 말고 하루에 1~2개씩 해서 전날꺼랑 같이 내고..상비해놓는 반찬종류는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식으로 하고요..

    내 능력내에서 좀 만만하게 느껴질 형태로 세워보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까짓껏~! 만만해..!!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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