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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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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게 아저씨 친절???기분 나빠요ㅜㅜ

ㅡㅡ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25-12-18 19:02:01

60대?로 추정되는 배나온 사장님

그냥 과일만 팔면 좋겠는데 꼭

한마디씩 덧붙여요

사모님이 예뻐서 하나 더 드리는겁니다~~?하면서 진한쌍커플진 눈으로 끝까지 눈맞춤하며

봉지를 천천히 건네줌...읔..ㅜㅜ

(그냥 평범한 40후반아주미입니다..)

처음엔 예..예 했는데 매번!!갈때마다 

미인이시라 더드려요?(당연히 미인절대아닙니다..)이런식의 말을 덧붙이니 친절한건 알겠는데 소름이 끼쳐서 못가겠어요. 가끔 봉지를 끝까지 잡고있어서 제가 헛손질할때도있고. 장난치는거같기도하고요. 으악..

저희동에서 제일가까운 가게라 아쉽지만 포기하고 더멀리있는 곳에서 과일사오고있긴한데 요샌 군고구마도 팔고있어서ㅜㅜㅜ...입맛만다시고 못사먹고 바라만보고 지나쳐오네요 

대체 왜그럴까요. 말없이 계산만해주면

일주일에 무조건 두번이상 갈텐데.... 가끔은 저기가 무인가게면 좋겠다생각도 하네요....ㅜㅜㅜ

IP : 219.254.xxx.10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5.12.18 7:03 PM (222.236.xxx.112)

    나름 머리쓴 고도의 영업전략 아닐까요?

  • 2. ㅡㅡ
    '25.12.18 7:04 PM (219.254.xxx.107)

    그런거같은데 오히려 역효과니..;;;;

  • 3. 웃긴데
    '25.12.18 7:05 PM (175.124.xxx.136)

    너무 느글거려요

  • 4. 그런거 같은데
    '25.12.18 7:05 PM (219.255.xxx.120) - 삭제된댓글

    역효과 났네요

  • 5. ---
    '25.12.18 7:06 PM (211.215.xxx.235)

    ㅋㅋㅋㅋㅋ 저런 상술은 아무나 하면 안되는건데,. 조금 선넘으면 성희롱처럼 느껴지죠.

  • 6.
    '25.12.18 7:07 PM (106.101.xxx.228)

    자기딴에는 영업전략
    손님에게는 혐오자극

  • 7. ㅡㅡ
    '25.12.18 7:09 PM (219.254.xxx.107)

    쌍커플찐하고 트로트가수처럼 찐한 눈빛의 소유자시라..
    진짜 이상한 의도는 없는거같은데
    느글느글 별로에요

  • 8. 가지 마세요
    '25.12.18 7:11 PM (211.184.xxx.68)

    어우 읽기만 해도 속 울렁거려요

  • 9. 영업
    '25.12.18 7:12 PM (219.255.xxx.86)

    영업이여유

  • 10. 저같음
    '25.12.18 7:16 PM (182.211.xxx.204)

    사장님 그만하세욧. 듣기 거북하다구요.
    그래서 뭐 사러 오기 꺼려진다구요.
    그런 말씀 장사하시는데 도움 안돼요.
    라고 말해드려요.

  • 11. ㅡㅡ
    '25.12.18 7:19 PM (219.254.xxx.107)

    네 마지막 방문때 저도 모르게
    사장님 그런말씀좀 하지마세요!ㅡㅡ라고 하고오긴했는데
    그뒤론 뭐 전혀 가고싶지가않아서요
    과일은 다른데서사면되는데
    군고구마는아쉽네요^^;;;;:

  • 12. ...
    '25.12.18 7:2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얼굴을 뭐하러 보고 눈은 왜 마주쳐요
    저는 말 걸어도 상품만 보지 얼굴도 안쳐다봐요
    그래서 아저씨 쌍꺼풀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어떤 사람은 얼굴도 기억 안나요
    이삼일에 한번 이용하면서요
    캐셔 아줌마 얼굴이야 쳐다보니 생김새는 아네요
    그냥 무시하고 눈도 마주치지말고 무심하게 이용하세요

  • 13. ...
    '25.12.18 7:22 PM (1.237.xxx.38)

    님이 넘 상대를 해주시네요
    얼굴을 뭐하러 보고 눈은 왜 마주쳐요
    저는 말 걸어도 상품만 보지 얼굴도 안쳐다봐요
    그래서 아저씨 쌍꺼풀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어떤 사람은 얼굴도 기억 안나요
    몇년을 이삼일에 한번 이용하면서요
    캐셔 아줌마 얼굴이야 쳐다보니 생김새는 아네요
    그냥 무시하고 눈도 마주치지말고 무심하게 이용하세요

  • 14. 그냥
    '25.12.18 7:24 PM (122.34.xxx.60)

    고구마 한 박스 사셔서 에어프라시어나 오븐에 20분 구워서 드세요 얼아 전에 고구마 3킬로 한 박스 배송비 포함 9800원에 샀었어요

  • 15. ㅡㅡ
    '25.12.18 7:26 PM (219.254.xxx.107)

    상대해준건가요? 처음엔 뭔지 모르고 말을 거니
    쳐다봤고 제 눈을 쳐다보니 저도 쳐다본거죠
    그러니 쌍커플도 보이고요
    기억이 날만한 언행을 하니 기억이 나는거죠..

  • 16.
    '25.12.18 7:32 PM (124.53.xxx.50)

    쳐다보니 좋아한다고 착각할겁니다

    아저씨 그런멘트 징그러워서 다음부터오기 싫어요
    하세요

    다음에 남편과같이가서도
    같은말하면 상술이구요
    남편이랑갔을때 말안하면
    흑심있는 성희롱입니다

  • 17. ..
    '25.12.18 7:42 PM (220.78.xxx.94)

    눈도 마주치지말고 완전 찬바람 썡썡 불게 대하면 되요. 저런 분들 영업방식인데 그게 안먹힐만한 사람에겐 알아서 자제합니다. 뻘쭘해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면 짓궂게 더하는분들도 있거든요.

  • 18. ..
    '25.12.18 7:48 PM (223.38.xxx.217)

    눈 마주치지 말고 심드렁한 표정
    네 도 하지마세요.
    안주면 빨리주세요 급해요 라고 하세요.

  • 19. ...
    '25.12.18 7:5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사장님 성격이 그런듯.

    그게 성추행,성희롱으로 여겨진다는걸 모르고
    립서비스,친절하며 서로 기분좋은거다고 생각하는거죠.

    저러면 그집안가요.
    언제 봤다고 미인미인거리냐...

  • 20. ...
    '25.12.18 7:52 PM (219.255.xxx.39)

    그 사장님 성격이 그런듯.

    그게 성추행,성희롱으로 여겨진다는걸 모르고
    립서비스,친절하며 서로 기분좋은거다고 생각하는거죠.

    저라면 그집안가요.
    언제 봤다고 미인미인거리냐...

    반대로 그런 농담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 21. 그래서
    '25.12.18 7:57 PM (211.210.xxx.96)

    그런사람들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물건사는거 싫어요

  • 22. 저기
    '25.12.18 8:04 PM (211.211.xxx.168)

    눈 쳐다 보시지 마세요,
    특히 상대방 말에 예의상 웃으며 눈 쳐다보는 여자분들 있어요.
    예전에 제 아래애가 약간 착하고 소심하고 상대에 맞춰 주려는 타입인데
    그렇게 눈을 보면서 살짝 웃어 줬어요.

    객관적으로 예쁜 타입도 아니고 섹시타입도 아닌데 남자들이 뭔가 기대검에 가득 차 있다고 할까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더라고요,

  • 23. ...
    '25.12.18 8:04 PM (106.102.xxx.44)

    그럴 때 대놓고 개무시해야 합니다.
    쳐다도 안보고 대꾸도 안하고 찬바람 쌩불게 대해야
    다시 안그러죠. 안그럼 그런 멘트 좋아하는 줄 알고
    더해요. 아님 인상 쓰고 물건 받고 돈주고 나오세요.

  • 24. 그거
    '25.12.18 8:24 PM (118.235.xxx.230)

    모르는 거 아니예요
    마동석 같은 남편 델고 가봐요 아무 소리 없을 겁니다
    진짜 저런 남자들은 얼굴만 쳐다봐도 즐거워하며 저래요....

  • 25. 그거
    '25.12.18 8:25 PM (118.235.xxx.230)

    그리고 전 군고구마 cu에서 사먹어요

    집에서 만들면 양 조절이 안 돼서 ....

  • 26. ....
    '25.12.18 8:37 PM (118.38.xxx.200)

    원글님 상황 심정이 상상이 가서 넘 웃겨요.ㅋㅋㅋ원글님 그 심정 넘 이해됩니다.

  • 27. 우리친구
    '25.12.18 8:42 PM (116.41.xxx.141)

    그런 아자씨 확 들이받았데요
    그것도 마눌님이랑 같이 있을때
    그리 느글거리니 다른 아짐들이 못오겠다하더라 이러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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