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고 평수가 다양한데 한층에 한집이 원룸이에요 12평정도.
그 12평 집에 새로 이사오는지 내내 현관문 활짝 열고 안에 도배? 정비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삿짐은 이미 옮겨서 엘리베이터 앞공간과 복도에 길게 늘어놓음.
복도 걸어가려면 그 짐들 피해서 넘어다녀야 해요
매트리스도 킹 정도로 보이고 식탁도 엄청 크고 가전제품들이 엄청 크네요 큰 거실장도 있고~ 장식장도 있고~
가구만 봐서는 40평대는 되야 할것 같아요
12평 원룸에 들어갈만한 가구들이 아닌데 어찌 들어가련지;;
집안에 가구 꾸겨 넣는 건 그댁 사정이고 복도나 빨리 치워야할텐데...
능력은 안되는데 물욕많은 사람들 있어요
16평 주공아파트에 신혼 살림으로 킹사이즈 침대 대리석 식탁 사 넣고 집이 주인이 아니라 가구가 주인이던 우리 언니도 있었어요
급하게 큰 평수에서 원룸 구해 나왔나보네요. 큰 가구 정리하고 추리고 할 여유도 없이.. 들어갈 데 없는 걸 눈으로 확인하고 처분을 하려는지, 짐을 이고지고 살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하루정도 저러고 있는거면 몰라도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으세요.
이사 보통 오전에 하던데 아직도 짐 쌓아두고 있는거 보면 이삿짐 트럭은 짐 내려두고 간듯;; 하네요
앗 저희요.
40평 사이즈 가구들 넣고 1년살다 이사했어요.
집이 그냥 보관창고같긴 했지만 할건 다 했어요.
넓은 평수에서 줄여서 왔나보네요...
복도에 놓지만 않길 바래봐야죠^^;
집안이 어려워진것 같네요
그 평수에 그 짐을 새로 장만해 오진 않았을테구요
예전 친정에 방 한칸 한가족이 사업 망해서 짐 우겨넣고 산적 있어요.
심지어 그랜드피아노 가져왔었는데 지금은 잘 사나 모르겠네요.
상당히 예의 바르고 아이들도 착하고 좋은 분들이셨어요.